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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이 우울증이 심해요

ㅇㅇ 조회수 : 443
작성일 : 2025-12-03 15:57:44

원래 공부를 죽기보다 싫어하는데 정말 울면서 중고등시절 힘들게 공부해서 어떻게 어떻게 서성한이상대학  컴퓨터공학을 들어갔어요

지금 대학생인데 학교도 잘 안가고 계속 누워있고 눈빛도 멍하고 시험기간에는 섭식장애까지 있어서 저러다가 큰일날것 처럼 보입니다

다른전공을 하고 싶어하는것도 아니고요 본인 말로는 자기가 이렇게 생겨먹었다 자기는 루저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학교도 안가요 가봤자 못알아듣는다고

지능도 떨어진거 같아요 

반년전만 해도 이쁘고 인기도 많아서 괜찮았어요

그런데 지금 살이 3달새 12킬로가 늘어서 본인 외모에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냥 살기 싫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에 멘탈이 약하고 공부는 커녕 나중에 회사생활도 못할것 같은데

그냥 대학 졸업전에 일찍 선봐서 결혼이나 하고 집에서 애나 키우라니까 진짜로 그럴까 하더라고요

일단 정신과에서 우울증 약도 먹어볼 생각이예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46.183.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25.12.3 3:59 PM (118.235.xxx.151)

    시키면 애달고 이혼해서 집에와요. 병원을 가보세요
    남의집 귀한 자식까지 망칠 생각 마시고요

  • 2. 그럼
    '25.12.3 4:00 PM (211.114.xxx.79)

    아직 병원에 안가보셨어요? 병원부터 가야지요. 저도 아들이 그래서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이예요.

  • 3. ...
    '25.12.3 4:00 PM (211.235.xxx.26)

    정신과 괜찮아요
    제큰애는 대2때 스스로 신경정신과 갔어요
    딸이 그러더라구요
    고등때 힘들때 갔으면 자기가 덜 힘들었을거 같다구
    약먹고 심리치료 하면서 안정을 찾았어요

  • 4. 에고
    '25.12.3 4:01 PM (221.138.xxx.92)

    얼른 가보세요.
    더 깊어지면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상담도 병행ㅈ하시고요.
    같이 다니면서 전시회도 가고 기분전환 시켜주시고요.

  • 5. 요샌
    '25.12.3 4:02 PM (211.114.xxx.79)

    요샌 아이들이 먼저 병원에 가겠다고 하던데 따님은 그런 말은 안하나요? 병원가서 상담하고 약 드세요. 우리 아들은 소아 우울증이라 평생 갈것 같아서 힘들지만 원글님 따님은 일시적인것 같으니 얼른 병원 다녀오세요.

  • 6. ..
    '25.12.3 4:03 PM (119.193.xxx.209)

    정신과 약 먹고 심리치료 꼭 받으세요

    결혼 시키면 as 책임질만큼 부모님 능력이 좋으신가요?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 생활비 지원
    강남아파트 한채쯤 유산 물려주실 능력 없음 결혼은 노

    원글님이 나중에 딸과 더불어 손주까지 부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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