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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이랑 막장 싸움했어요.

.. 조회수 : 7,338
작성일 : 2025-12-03 02:39:57

저보다 10살 연장자 65살

같은 알바인데

다닌지 5년 되가는 분이

일도 너무 못하고

편한일만  골라하고

일도 느릿느릿 대충 시간만 때우고

거기까지는 참아준다 쳐도

텃세에 상전노릇에 

사장 머리위에 있는데도

사장도 직원도 알바들도

어느 누구도 한마디 못하고

그 알바 눈치보고 

말한마디 못하는 분위기였어요.

 

주방 이모들이

저 사람 아주 무서운 사람이야

저런 백여시도 없다

저한테 지나가는 말로 했었구요.

 

일못하는 거에 대한 지적은 꿈도 못꿀정도고

자기는 다른 사람에게 지적질을 잘하면서 남이 자기의실수 지적하거나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조차 듣기싫어함.

예를들면 자기가 착각해서 주방이모를 지적하며 잔소리를 하고

주방이모가 아니라고 명확히 얘기하면

아니라고 우기다가 주방 이모가 한마디 더하면

인상 구기고  "됐어 그만해!!" 되려 화를 내요.

사장조차도 일에 대한 지시도 그 알바한테는 못해요.

저는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분위기가 그러니 

같은 알바 입장 이지만

제가 부당하게 일을 훨씬 많이 해도

찍소리도 못했어요.

일이 저한테 몰빵되니 시간이 갈수록 일이 힘들고

짜증도 나고

그만둬야겠다 결심했을 무렵

사건이 터졌어요.

나이많은 알바 본인이 전날 자기가 안보이는 구석에 놔둔 음식을 까먹고

손님이 찾았는데 저는 원래 있어야 하는 진열대에도 없고 여분을 두는 장소에도 찾아봤지만 없어서  없다라고 응대했고

옆에서 보고있던 나이많은 알바도 진열대보더니 없다고 응대 

근데 손님이 간 뒤 잠시후

그 음식을 들고 오더니

저 밑에 있었는데 못봤냐고 저한테 그래서

원래 여분 두는 자리가 아니라 볼생각을 전혀 못했다 답했어요.

손님오기 전 포장해야할 음식 산더미인데 일은 안하고 한참을 음식 둔 그 곳을 뒤적뒤적 거리며 있던게 생각나 

"아까 거기 정리할  때 못보셨어요?"

한마디를 했거든요.

그랬더니 인상구기며

 

편의상

나이많은 알바 갑

저 을 이라 칭할께요.

 

갑 : 지금 내 잘못이라고 따지는 거니 

을: 네?(놀라서)

갑: 못봤냐구 나한테 따지는거 아니냐구!!

을 : 아니에요. 아까 거기 정리하길래 물어본거에요.

갑 : 야 야 야 뭐가 아냐 감히!!

을: 아닌데 기분상했다면 죄송 해요.(야야 감히 소리에 이때부터 저도 화가나서 말투가 살짝 퉁명)

갑 : 이게 잘못했다는 태도야!!  어디서 어디서 어디서 니가 감히!! 

 

"어디서어디서 니가 감히"라는 말에  꼭지가 돌기 시작

어차피 이 알바땜에 그만 둘 생각이여서

이 사람한테 아무도 말못하는 막장 팩폭을 했어요.

 

"야야야 어디서 어디서 어디서 니가 감히? 니가 뭔데 어디서어디서 감히? 이런말을 나한테 하는데 니가 상전이야 나이쳐먹고 일못하면서 옆에 사람 힘들게 하는것도 모자라 사장 머리위에 올라앉아 니가 하는 지적질은 모르고

딴사람이 한마디라도 하면 이렇게 부르르 난리치고

나이값좀 해"

 

저도 할말하니 속이 시원했는데

한편 제가 한번도 그런 적이 없던 사가지 없는 행동이라 마음이 좋진 않아요.ㅠㅠ

 

 

 

 

 

 

 

 

 

 

 

IP : 182.172.xxx.17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일이네
    '25.12.3 2:44 AM (172.226.xxx.45)

    잘하셨네요 감히라니ㅎㅎ
    사장도 저렇게 말 안하겠다
    별 웃기는 할머니를 다 보네요ㅎㅎ

  • 2. 결론은요?
    '25.12.3 2:44 AM (61.255.xxx.154)

    그소리듣고 그여자는뭐라던가요?
    사장은 왜 해고못시키고 끌려다니는건가요?

  • 3. ㅣㅣ
    '25.12.3 2:46 AM (172.56.xxx.138)

    잘해셨는데...
    저렇게만 말하고 그만두고 나오셨나요?
    약하네요...
    그리고 며칠이라도 그만두지 마시고 더 응징하시길요
    저같으면 그럽니다^^

  • 4. ...
    '25.12.3 2:49 AM (171.98.xxx.138)

    나이가 벼슬인가?
    그 사람 나이를 헛먹었네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제가 다 속이 후련하네요

  • 5.
    '25.12.3 2:53 AM (220.94.xxx.134)

    잘했어요 내가 다 속이 시원하네

  • 6. 할수있다!!
    '25.12.3 2:58 AM (73.31.xxx.4)

    그리고 며칠이라도 그만두지 마시고 더 응징하시길요
    저같으면 그럽니다^^ 22222

  • 7. 그만두지
    '25.12.3 3:04 AM (220.78.xxx.213)

    마세요!!

  • 8. ㅇㅇ
    '25.12.3 3:04 AM (211.193.xxx.122)

    사이다

  • 9. ㅇㅇ
    '25.12.3 3:25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그 아줌마한테는 좋은 일 해주신 거에요.
    저렇게 계속 막나가면서 늙으면 나중에 횡액당해요.

  • 10. ㅇㅇ
    '25.12.3 3:25 AM (24.12.xxx.205)

    그 아줌마한테는 좋은 일 해주신 거에요.
    저렇게 계속 막나가면서 늙으면 나중에 횡액당해요.
    님 덕분에 앞으로 조금은 수위가 낮아질 거에요.

  • 11. ㅇㅇ
    '25.12.3 3:27 AM (125.130.xxx.146)

    그만두지 마세요..2222

    며칠이라도 그만두지 마시고 더 응징하시길요..333

  • 12. ...
    '25.12.3 3:42 AM (223.39.xxx.190)

    원글님, 전혀 문제없는 행동입니다. 솔직히 저였으면 거기서 안 멈추고 아예 사장도 들이받았어요. 저 여자가 저렇게 설칠 수 있는 이유는 사장이 교통정리를 안했기 때문입니다. 저 지경이 될 때까지 사장이 입닥치고 강건너 불구경한 이유는 알바 새로 뽑아야 하는 귀찮음 감수 안하기 위해서일 뿐이고요. 너무너무 잘하셨어요.

  • 13. 어차피
    '25.12.3 4:02 AM (211.206.xxx.180)

    그만 볼 거 더 팩폭하고 나오지 그러셨어요.
    그래도 안 변해요.
    늙은 능구렁이들 하루만에 저렇게 된 게 아니라
    오랜 세월 다져온 뻔뻔함이라... 고집도 말도 못하게 셈.

  • 14. 별하나
    '25.12.3 4:20 AM (172.226.xxx.53)

    원글님, 나이스~
    잘 하셨어요,
    속 시원하게 잘 퍼부우셨네요.
    감히, 어따대고 ‘감히’을 들먹이는지

  • 15. 버티시길
    '25.12.3 4:25 AM (172.226.xxx.18)

    저 여자가 나가야 평화롭갰네요

  • 16. .. .
    '25.12.3 4:34 AM (211.201.xxx.112)

    어디서 니가감히라니. 선을 넘은 밸언 아닌가요.???
    왜 그만두세요??

  • 17. 자업자득
    '25.12.3 4:42 AM (58.230.xxx.235)

    잘하셨어요. 지가 뭔데 어디서 "감히" 라고 떠들어요. 나이는 권력이 아니에요. 어른으로 모범을 보이지는 못할 망정...
    나오지 말고 버티세요. 여러 사람에게 민폐 끼치는 그 여자가 나가야지 원글이 왜 나가시나요?

  • 18. lil
    '25.12.3 5:54 AM (112.151.xxx.75)

    그 다음이 궁금
    그만두지 마세요

  • 19. 000
    '25.12.3 6:15 AM (49.173.xxx.147)

    저 여자 짓거리
    윗선에 얘기 못하나요

  • 20. 어후
    '25.12.3 6:17 AM (182.215.xxx.4)

    속시원해요
    사장이 확 휘어잡아야지
    왜 저런대요? 일을 엄청 잘한다면
    사장이 가만있는다쳐도
    이해 안됨
    너무 속시원한데
    그사람이 그만두슨사이다결말이길요!!!

  • 21. 그만두지
    '25.12.3 6:51 AM (59.7.xxx.113)

    마시고 계속 원글님이 혼내주시다가 그 사람 쫓아내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 22.
    '25.12.3 6:54 AM (124.5.xxx.227)

    같은 알바인데 감히라니요.

  • 23. 다발무
    '25.12.3 7:14 AM (220.72.xxx.54)

    너무 양반이신데요?
    저라면 다발무로 후려쳤을듯.
    사장도 같이…

  • 24. 감히라는말
    '25.12.3 7:32 AM (220.78.xxx.213)

    자주 쓰는 사람 나르시시스트 아닌거 못봤습니다

  • 25. 에이
    '25.12.3 7:44 AM (211.36.xxx.186)

    마이 약하네요
    싹수를 더 자근자근 밟아줘야져

  • 26.
    '25.12.3 7:45 AM (211.36.xxx.7)

    너무 잘 하셨는데요.
    계속 더 일 하시다가 짜르면 실업급여받고
    좀 쉬세요.

  • 27. 싸가지없다뇨
    '25.12.3 8:42 AM (220.119.xxx.15)

    무슨말을~ 원글님 더 심하게 했어야하는데
    더 쏟아부어야되는데 ㅠ
    어후 저런인간들 아주 더 매운사람 만났어야되는데
    그정도라도 질렀으니 원글님 그래도 다행입니다ㆍ

  • 28. 그후 이야기
    '25.12.3 8:50 AM (182.172.xxx.172) - 삭제된댓글

    글로 간략히 적느라 막장 말싸움 중략했어요.
    저보고 " 이런 애 첨봤네 내가 여기 오래된 사람이고 오래된 사람한테 이렇게 하는거 아니다 "등 분에 못이겨 계속 퍼부어 대길래
    저도 이런 나이쳐먹고 나이 이렇게 못돼쳐먹은 인간 첨이라고 말해주고
    너 때문에 힘들어 그만두려 했는데 더이상 일 못하겠다하고 그 즉시 나와서 사장한테 전화해 그만 두겠다하니 갑자기 그만두면 자기는 어떡하냐며 울려고해
    그럼 사람구할때까지 그 여자 얼굴안나오는 요일만 당분간 해주겠다고 한 상태로 일주일에 이틀 봐주기로 했고
    사건후 며칠이 지날 때까진 나이많은 알바는 그만둔다는 말이 없었다가 며칠전 그만두겠다했대요.
    그렇게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 사건 직후 그만두겠다 싶었는데
    3일정도 지나 그만둔다 하니 사장한테 전화해서는 상황이 이러니 나보고 좀더 일해주면 안되겠냐해서 그럼 사람구해지고 안정적으로 돌아갈때 까지만 하겠다했어요.
    그 나이많은 알바 상처받아 그만두나보다 싶어 마음이 편치는 않아 제가 사장한테
    서로 얼굴볼 일 없이 일하면 되지않냐고 하니깐
    그만두는거 알바본인 의사가 확정적이라고 했어요.
    근데 그 알바가 그만두는 이유를 어제야 알았어요.
    그 여자 안나오는 요일만 나가니 엊 그제 며칠만에 나갔거든요.
    어떤 손 많이 가고 예쁘게 담아야 하는 아주 번거로운 메뉴가 몇개 있어요. 그 메뉴들을 4년 넘게 일한 그 늙은 알바는 아예 할생각도 안하고 사장도 시키지도 않고
    그래서 들어간지 며칠 안된 제가 썰고 나누고 포장하고
    처음에 얼마나 서툴고 어려웠는지 ㅠㅠ
    그래도 그 늙은알바한테 하라고 못하는 분위기라
    제가 계속 했거든요.
    근데 어제 제가 그 메뉴 포장작업을 하려 주방에 들어가 작업하는 모습을 본 주방이모가 말해주길
    내가 안나오니 할수없이 그 늙은 알바가 그 작업을 하는데 엉망진창에 느릿느릿 시간은 엄청 잡아먹고
    아주 번잡스러웠나 보더라구요.
    자기가 쉬운것만 하다 저 그만두면 자기가 해야하니 그런거 같아요. 게다가 구인광고를 냈으나 주휴수당도 안주는 곳이라 지원하는 사람이 없어요.
    10월에 그만둔 7년다닌 알바랑 이 늙은 알바는 4대보험가입해줘서 퇴직금없는 대신 그만둘때 실업급여 타게 해주겠다 했대요. 10월에 그만둔 알바가 말해줘서
    저만 4대보험도 안들어준거 알았어요
    실업급여도 못받고 퇴직금도 없고 주휴수당도 안줘도 다녔던 이유는 나이많아 알바구하기도 힘들고 집앞이여서요.ㅎ
    주 4일만 나가서 시간도 많이 얽매이지 않아 덜 힘들기도 했구요.

  • 29. ..
    '25.12.3 8:52 AM (182.172.xxx.172)

    글로 간략히 적느라 막장 말싸움 중략했어요.
    저보고 " 이런 애 첨봤네 내가 여기 오래된 사람이고 오래된 사람한테 이렇게 하는거 아니다 "등 분에 못이겨 계속 퍼부어 대길래
    저도 이런 나이쳐먹고 나이 이렇게 못돼쳐먹은 인간 첨이라고 말해주고
    너 때문에 힘들어 그만두려 했는데 더이상 일 못하겠다하고 그 즉시 나와서 사장한테 전화해 그만 두겠다하니 갑자기 그만두면 자기는 어떡하냐며 울려고해
    그럼 사람구할때까지 그 여자 얼굴안나오는 요일만 당분간 해주겠다고 한 상태로 일주일에 이틀 봐주기로 했고
    사건후 며칠이 지날 때까진 나이많은 알바는 그만둔다는 말이 없었다가 며칠전 그만두겠다했대요.

    그렇게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 사건 직후 그만두겠다 싶었는데
    3일정도 지나 그만둔다 하니 사장한테 전화해서는 상황이 이러니 나보고 좀더 일해주면 안되겠냐해서 그럼 사람구해지고 안정적으로 돌아갈때 까지만 하겠다했어요.
    그 나이많은 알바 상처받아 그만두나보다 싶어 마음이 편치는 않아 제가 사장한테
    서로 얼굴볼 일 없이 일하면 되지않냐고 하니깐
    그만두는거 알바본인 의사가 확정적이라고 했어요.
    근데 그 알바가 그만두는 이유를 어제야 알았어요.
    그 여자 안나오는 요일만 나가니 엊 그제 며칠만에 나갔거든요.
    어떤 손 많이 가고 예쁘게 담아야 하는 아주 번거로운 메뉴가 몇개 있어요. 그 메뉴들을 4년 넘게 일한 그 늙은 알바는 아예 할생각도 안하고 사장도 시키지도 않고
    그래서 들어간지 며칠 안된 제가 썰고 나누고 포장하고
    처음에 얼마나 서툴고 어려웠는지 ㅠㅠ
    그래도 그 늙은알바한테 하라고 못하는 분위기라
    제가 계속 했거든요.

    근데 어제 제가 그 메뉴 포장작업을 하려 주방에 들어가 작업하는 모습을 본 주방이모가 말해주길
    내가 안나오니 할수없이 그 늙은 알바가 그 작업을 하는데 엉망진창에 느릿느릿 시간은 엄청 잡아먹고
    아주 번잡스러웠나 보더라구요.
    자기가 쉬운것만 하다 저 그만두면 자기가 해야하니 그런거 같아요. 게다가 구인광고를 냈으나 주휴수당도 안주는 곳이라 지원하는 사람이 없어요.
    10월에 그만둔 7년다닌 알바랑 이 늙은 알바는 4대보험가입해줘서 퇴직금없는 대신 그만둘때 실업급여 타게 해주겠다 했대요. 10월에 그만둔 알바가 말해줘서
    저만 4대보험도 안들어준거 알았어요
    실업급여도 못받고 퇴직금도 없고 주휴수당도 안줘도 다녔던 이유는 나이많아 알바구하기도 힘들고 집앞이여서요.ㅎ
    주 4일만 나가서 시간도 많이 얽매이지 않아 덜 힘들기도 했구요.

  • 30.
    '25.12.3 8:54 AM (125.181.xxx.149)

    별로 심하지 않았어요. 거기 순한사람만 있나봐요.
    늙은이 푼수같이 굴면 오히려 나이적은 사림들이 얄짤없이대했어요. 제가 일했던곳은.

    본인같았으면 어찌했겠다는 사람치고 그러는 사람 못봤음.무로 치고 뒷감당 상상도 못할사람이 ㅋㅋㅋ

  • 31. 아니
    '25.12.3 8:58 AM (221.138.xxx.92)

    왜 그만둬요..그만두길..

  • 32. ..
    '25.12.3 9:24 AM (182.172.xxx.172) - 삭제된댓글

    그 늙은알바 제가 들어간지 두달 쯤 됐을때 새로 막 들어온 주방이모한테 갑자기 자기 78학번이라고 대학나온거 말하길래제가 옆에서 저 3수만 안했어도 10학번 차이인데 하고 말하니 "얼마나 공부를 잘했길래 3수씩이나" 이렇게 말하던 여자에요.근데 그 이후로는 대학 나온 얘기 안함
    10월에 그만둔 알바가 해준 말
    "그 언니 대학도 나오고 아버지가 서울대나오고
    남편도 대기업다니다 퇴직했고
    자식들도 잘났고 그야말로 돈은 정말 아쉽지 않은데 그냥 소일거리로 다니는 거다"

    이런 사람이 베푸는건 하나도 없고 커피도 안사먹고
    주로 얻어만먹고
    차로 20분 걸리는 동네까지 5년을 다니면서
    여기서 잘난척 공주처럼 군림한걸 제가 부순거죠.
    10월에 그만둔 알바한테 물어본 적이 있어요.
    나랑 일할때 일을 너무 안해 내가 너무 힘들다 나한테만 이러냐하니 자기랑 일할때도 같대요.
    처음에는 자기도 짜증이 났는데
    둘이 오래 일했고 나이차가 15살이 나니 뭐라할수도 없고
    그래도 자기가 대화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알바나와 유일하게 말하는 상대여서 그걸로 퉁치는 걸로 생각했대요.
    10월에 그만둔 알바도 성격이 까칠해서 그 늙은알바가 그 알바한테는 함부로 못했어요.

  • 33.
    '25.12.3 9:44 AM (106.101.xxx.4)

    그런 알바를 계속해서 쓰는 사장이 제일 문제네요 개인적으로 관계가 있는게 아닌이상 사람 볼 줄 모르거나 관심이 없거나
    그 알바가 그만둔다고 먼저 말해줬다면 기회다 하고 바로 정리하고 일 더 잘하는 사람을 잡아야지 좀 이상하네요

  • 34. 00
    '25.12.3 9:47 AM (58.123.xxx.137)

    컨트롤도 못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 힘들게 하는 직원을
    정리도 못하는 사장이 제일 이상함.

  • 35. 아유
    '25.12.3 9:49 AM (223.38.xxx.115)

    잘하셨어요 앞으로도 제가 그렇게 싸워서 ~ 이런표정하지마세요 다들 시원하다했을거고 님은 아무일없듯 님일하세요
    일 오래한 제친구 (영어가르침) 자긴 막싸우고 뭐 그래도 한번 나갔다오거나 자고일어나면 다 까먹는데요

    예를들어 그렇게 갑 같은 알바랑 개싸움하고 다음날에
    안녕하세요~~~ 하고 출근하니까 저게 미쳤나 싶었다고
    주위에서 그런다는데 결국 그런사람이 오래다니고 사람들도 쟤는 뒤끝이없고 원래저렇다하면서 더 좋아한다고

    님도 이제 사장한테도 그 알바얘기 그만하시고
    아무렇지않게 출근하세요 더 언급하는게 마이너스
    근데 무슨일인지 궁금하네요? 한식당?.

  • 36. 이번 건은
    '25.12.3 9:52 AM (219.255.xxx.39)

    한번은 일어나야할 것같고
    저 사람과는 말을 안섞어야하는 것같음.
    못찾든 잘찾든 있으면 됐고 없으면 말고식으로 응대.

    뭐든 시비건다,내앞(나이많은...)에서 잘난척(젊다고...)한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듯.

  • 37. . .
    '25.12.3 10:00 AM (182.172.xxx.172)

    자기는 대학나오고 남편 대기업 임원출신 아들들은 유학파
    친정 아버지 서울대출신이라고 저한테만 직접 말 안했지 다른 사람들한테는 여러 번 자랑했었나 봐요
    그래서 10월에 그만둔 알바도 그 언니 대단한 사람이라고 집도 부자인데 돈이 아쉬워서 다니는 게 아니고 그냥 소일거리로 다니는 거라고 말했거든요.
    그런 사람이니 상전이었던 거죠.

  • 38. . .
    '25.12.3 10:01 AM (182.172.xxx.172)

    그리고 사장님은 나이도 어리고 마음도 여려서 뭘 말을 못 하더라고요.

  • 39. ㅎㅎ
    '25.12.3 10:05 AM (112.153.xxx.225)

    사장이 제일 이상해요
    일도 못하고 인성 바닥인 알바한테 쩔쩔매고 다른 직원들한테 피해주니까요
    사장이나 그 알바나 똑같아요
    저같으면 더한 소리도 할것같아요
    잘하셨어요~

  • 40. ㅎㅎㅎ
    '25.12.3 11:12 AM (218.148.xxx.168)

    그냥 한번 붙은김에 계속 다니면서 한판붙어요.

    자기는 대학나오고 남편 대기업 임원출신 아들들은 유학파
    친정 아버지 서울대출신
    ---------어쩌라고? 그게 자랑이야? 근데 여기 왜 나와? 반복

    집도 부자인데 돈이 아쉬워서 다니는 게 아니고.
    -------거짓말하지마 돈없으니 다니는 거잖아. 반복

    어짜피 같은데서 일하면 같은수준이니 입좀 다물라고 계쏙 쏘아주세요.
    그러면 그 사람이 먼저 입다물거나 그만둠.

  • 41. 웃기는ᆢ
    '25.12.3 11:19 AM (220.119.xxx.15)

    자기는 대학나오고 남편 대기업 임원출신 아들들은 유학파
    친정 아버지 서울대출신이라고 저한테만 직접 말 안했지 다른 사람들한테는 여러 번 자랑했었나 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디서 개구라를 치는지ᆢ
    ㅎㅎㅎ
    암튼 저런인간들 걍 불쌍하네오

  • 42. happ
    '25.12.3 12:30 PM (118.235.xxx.199)

    이참에 차고 드가세요.
    4대보험 다 들고요.
    그 나이 많은 사람 일 못하니까
    스스로 나가잖냐 난 그거 혼자 더
    잘해냈으니 제대로 일하게 고용해 주시라
    난 일 잘하는 거 검증된 사람이니까
    사장님도 다른 알바 들어와 힘드느니
    내가 나을거다 하고요
    그리고 할말 해서 앓던 이 빼준 격이니
    오히려 사장이 고마워 해야 해요

  • 43. ㄴㄷ
    '25.12.3 1:15 PM (59.14.xxx.42)

    사장이 젤 이상...

  • 44.
    '25.12.3 1:39 PM (211.36.xxx.7)

    주휴수당받을 수 있고 4대보험 가입해주는데로
    옮기세요.
    주 4일에다 일도 잘하시는데 아까워요.

  • 45. ....
    '25.12.3 1:42 PM (211.251.xxx.74)

    그냥 나이 많은 양아치일뿐 나이때문에 너무 기죽지 마세요

    나이를 먹었으면 나잇값을 해야 대우를 해주죠.,.싸가지 없는 행동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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