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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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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동의하시는 분들

……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25-12-01 18:19:49

내가 죽을 권리가 네가 죽을 의무로 바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다들 주변에 폐가 안되려고 안락사를 하고 있으니

너도 빨리 안락사 해라라는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은요.

늙은 부모를 자식들이 떠밀 가능성은요.

IP : 221.165.xxx.13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쿡에
    '25.12.1 6:21 PM (118.235.xxx.90)

    많은분들이 착각하는게 안락사 원하면 개끌고가서 안락사 시켜주세요 하듯 되는줄 아는거요. 세계 어느나라도 신청한다고 안락사 안시켜줘요 . 치매 걸리면 안락사 할거라는데 치매가 뭔지도 모르는듯 하고요

  • 2. 불치병일때
    '25.12.1 6:25 PM (121.128.xxx.105)

    그 고통을 지옥처럼 겪는걸 보고 안락사 찬성입니다. 인간답게 가고 싶습니다.

  • 3. ㅇㅇ
    '25.12.1 6:25 PM (23.106.xxx.54)

    안락사 안되면 불만스러워도 결국 자살할 사람은 자살할 거라고 봅니다.
    안락사는 생명존중 차원에서 아주 까다롭게 하는 방향으로만 가능하게 하고
    쉽게 허용은 안된다 쪽으로 저도 바뀌었네요. 세상이 '파파괴'라.
    훗날 병 걸려서 고통만 길게 겪으며 죽어가느니
    자살은 너무 무서우니까 안락사로 편히 죽고싶다는 쪽이었지만
    그냥 자살로 알아서 끝내겠다로 바뀌었어요.

  • 4. #@
    '25.12.1 6:26 PM (110.15.xxx.133)

    원글님처럼 신청하면 다 되는줄 아는분들이 많은가봐요.
    내가 죽고 싶다고 죽을 수도 없어요.
    아무나 다 받아주지 않습니다.

  • 5. ...
    '25.12.1 6:31 PM (125.178.xxx.10)

    당장은 아니겠지만 20-30년뒤 부양해야 할 노인인구가 젊은인구보다 많다면 고려장처럼 행해질수도 있다봐요.

  • 6. ..
    '25.12.1 6:37 PM (115.143.xxx.157)

    그건 슬프긴하죠.

  • 7. ...
    '25.12.1 6:38 PM (122.38.xxx.150)

    원글님 바로 그런 사유도 안락사 시행을 반대하는 분들의 주장에 담겨있습니다.

  • 8. ...
    '25.12.1 6:39 PM (39.125.xxx.94)

    안락사가 자살은 아니잖아요

    자식이 죽으란다고 안락사 시켜달라면
    의사가 시켜주나요

    그런 자식이면 안락사 전에도 부모 많이 힘들게 할 거 같은데
    그냥 콱 죽어버리고 싶을 거 같네요

  • 9. ...
    '25.12.1 6:45 PM (106.102.xxx.212) - 삭제된댓글

    생명보험 악용하는 비율 정도밖에 발생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해요.
    자식이 부모가 죽길 바라는 경우라면 경제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부양해야 할 상황일텐데요.
    요즘 자식한테 경제적으로 전적으로 기대는 노인은 거의 없고요. 그 정도면 애초에 연이 끊기죠.
    스스로 거동을 못해 수발이 필요하다면 자식이 바라기 전에 당사다가 생을 마감하고 싶겠죠.

  • 10. ...
    '25.12.1 6:47 PM (106.102.xxx.192)

    가족 생명보험을 악용하는 비율 정도밖에 발생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생기는 이득이 없기 때문에 그보다 더 적을지도요.
    자식이 부모가 죽길 바라는 경우라면 경제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부양해야 할 상황일텐데요.
    요즘 자식한테 경제적으로 전적으로 기대는 노인은 거의 없고요. 그 정도면 애초에 연이 끊기죠.
    스스로 거동을 못해 수발이 필요하다면 자식이 바라기 전에 당사자가 생을 마감하고 싶겠죠.

  • 11. ...
    '25.12.1 6:47 PM (211.234.xxx.182)

    불치병으로 너무 괴로울 때... 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들어요.
    사는게 죽느니보다 못하고 고통 속에 일상생활 영위가 불가능한 상황이 온다면... 주변 사람들 생각해서가 아니라 날 위해 죽고 싶은 순간도 있을 수 있죠. 물론 그 악용 여지가 굉징한 관건이라고 생각합니자.

  • 12. 나무木
    '25.12.1 6:49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지금 의료조력사가
    합법인 나라들도
    꼼꼼하게 살피고 결정합니다
    아무나 해주는 게 아니에요
    흔히 얘기하는 스위스는 뭐 돈 들고 가면
    다 해주는지 아시나요

  • 13. 나무木
    '25.12.1 6:54 PM (14.32.xxx.34)

    지금 의료조력사가
    합법인 나라들도
    까다롭게 살피고 결정합니다
    아무나 해주는 게 아니에요
    흔히 얘기하는 스위스는 뭐 돈만 들고 가면
    다 해주나요

  • 14. 무명인
    '25.12.1 6:56 PM (211.178.xxx.25)

    현재 노인 자살율 매우 높습니다. 그건 괜찮으세요?

  • 15. ㅇㅇ
    '25.12.1 6:59 PM (223.38.xxx.1)

    병든 가족 자식이나 배우자가 죽이는거는요?
    가족한테 짐짝 취급당하거나 살해당하는것보다
    안락사가 훨씬 낫죠
    안락사하라고 등떠밀 자식이면 안락사 없어도
    대놓고 죽길 바랄거라는 생각은 안하나요?

  • 16. ......
    '25.12.1 7:03 PM (58.233.xxx.132)

    일본영화 '플랜75' 추천합니다. 안락사 도입이 그런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작용을 줄일 방법을 찾는것에 한표요. 안락사가 필요는 하다고 봐서요.

  • 17. 역사가 돌고돌아
    '25.12.1 7:12 PM (118.218.xxx.85)

    '고려장'이 되겠네요

  • 18. 무명인
    '25.12.1 7:14 PM (211.178.xxx.25)

    안락사는 도입하되 제도 보완을 잘 해야죠.

  • 19. 자식
    '25.12.1 7:18 PM (83.86.xxx.50)

    안락사 내가 죽고 싶다고 죽어야 한다고 해서 가능한게 아닙니다.

    그런 걱정 안 해도 됩니다

  • 20. ...
    '25.12.1 7:21 PM (118.235.xxx.171)

    다른나라에서 실시하고 는 안락사 제도가 어떤 자격조건, 심사 후에 이루어지는지 알아보심이!

    늙고 병들어서 이제 그만 살고 싶으니 죽여주십시오
    안락사 인식이 이런 수준인듯

  • 21. 고려장은
    '25.12.1 8:29 PM (119.192.xxx.176)

    추운데 버려서 굶어죽거나 짐승에게 먹히는거잖아요
    안락사하고 고려장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는데?
    자꾸 그 단어 갖다붙이는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 22. ..
    '25.12.1 8:40 PM (220.65.xxx.99)

    너도 빨리 안락사 해라라는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은요.
    늙은 부모를 자식들이 떠밀 가능성은요.
    ......................
    그런 압력에 몇 명이나 떠밀리겠어요
    떠밀려서 죽음을 선택할 사람이면 알아서 갈 거고
    안 떠밀리는 사람은 상관 안 할 거에요

    저는 그저 고장난 육체속에 갇힌 정신으로 죽는 날만 기다려야하는 끔직한 형벌을 피하고 싶을 뿐이네요

  • 23. ..
    '25.12.1 8:45 PM (59.14.xxx.159)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떠밀려 죽는다게 너무 슬프네요.

  • 24. ㄱㄴㄷ
    '25.12.1 10:10 PM (210.222.xxx.250)

    말기암에 한해 시행해야 된다봄
    ㅡ천주교신자임

  • 25. 얼마전 일본
    '25.12.2 1:01 AM (185.237.xxx.58)

    일본에서 102살 엄마 살해한 70살 할머니
    기사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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