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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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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멧돼지 사건 무시무시하네요.. ㅠㅠ

부산 멧돼지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25-12-01 09:18:47

금정구라는데 멧돼지 너무 무섭네요... ㅠㅠ

멧돼지가 저렇게 시내아파트로 내려온다니... 

너무 무서워요 저 할머니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ㅠㅠ

IP : 220.94.xxx.1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멧돼지
    '25.12.1 9:30 AM (211.243.xxx.169)

    정말 무섭습니다.
    저도 사실 직접 본것은 동물원에서 밖에 없는데
    예전에 산으로 백캠핑 갔다가

    밤 11시쯤에 테크있는 산책로에 나와 차마시는데
    아주 낮게 킁킁거리는 소리가 나는 거에요
    그러면서 무언가가 데크 밑으로 지나가는데
    동물 냄새가 훅 나면서
    진짜 털이 오소소 서고
    등줄기에 소름이 쫙 끼치는 느낌이

    모공이 송연하다는 뜻을 그때 알았어요.

    그게 본능이더군요.
    실제로 눈 마주치면
    주저앉아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요.

  • 2. 윗님
    '25.12.1 9:34 AM (103.150.xxx.6)

    모공이 송연한게 아니라 모골이 송연한 것입니다;

  • 3. 멧돼지도
    '25.12.1 9:36 AM (211.234.xxx.131)

    무서운데. 곰을 산에 풀어놓았습니다

    그 단체는 곰 관리한다고 돈타먹구요.

    미친...

  • 4. 산에
    '25.12.1 9:38 AM (59.30.xxx.66)

    가거 도토리나 밤도 주워 오지 마세요
    먹을 것이 없으니 민가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아 보여요

  • 5. ..
    '25.12.1 9:40 AM (61.43.xxx.81)

    웃으면 안되는디 ㅋㅋㅋㅋ
    모공이 송연..ㅋㅋㅋ

  • 6. ..
    '25.12.1 9:48 AM (121.190.xxx.7)

    핸드폰 어플로 호랑이 울음소리
    크게 틀어놓음 꼼짝못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 7. ㅋㅋ
    '25.12.1 9:53 AM (222.120.xxx.110)

    모공이 송연하다는건 개그로 쓰신거아닐까요? 궁금합니다.

  • 8. ...
    '25.12.1 9:55 AM (14.42.xxx.34)

    서울에서 한시간 걸리는 경기북부인데 우리동네도 올가을에 멧돼지 때문에 밭에 옥수수와 고구마가 초토화되었어요. 제가 하는 텃밭도 아무것도 없는데 다 파헤쳐놓았고요. 밭들이 거의 대부분 집하고 붙어있고 골목길에 있는거라 밤에 멧돼지가 골목을 마구 돌아다닌다는거지요. 집도 산과 붙어있는데 멧돼지가 집뒷편을 마구 파놓았고요. 그럼에도 할머님들 산에가서 밤과 도토리 아주 싹싹 주워오십니다. 날도 추운데 멧돼지들 돌아다닐까봐 무서워요.

  • 9. ..
    '25.12.1 10:09 AM (121.152.xxx.153)

    예전에는 산에 먹을 거 뿌려줬는데 지금은 안하나요
    인간들 괴롭히려고 내려오는게 아니라 먹을게 없어서 그런건데
    악마화할게 아니고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하죠
    동물들도 먹고사는 생명인데요
    밤 도토리 식물들이 주된 먹이인데
    사람들이 다 채취하고 긁어오니 큰일입니다
    임산물 채취 금지하는 현수막을 많이 걸었으면 해요

  • 10.
    '25.12.1 10:12 AM (211.234.xxx.69)

    멧돼지 천적이 없어요.
    개체수는 자꾸늘어가는데
    도토리나 밤이 산에 얼마나 있다고 그거가지고는 택도 없어요.
    텃밭 피해는 오래되었어요.
    좀더 적극적인 개체줄이기를 해야합니다.

  • 11. ..
    '25.12.1 10:15 AM (121.152.xxx.153)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산에 먹을 거 뿌려줬는데 지금은 안하나요
    인간들 괴롭히려고 내려오는게 아니라 먹을게 없어서 그런건데
    악마화할게 아니고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하죠
    동물들도 먹고사는 생명인데요
    밤 도토리 식물들이 주된 먹이인데
    사람들이 다 채취하고 긁어오니 큰일입니다
    임산물 채취 금지하는 현수막을 많이 걸었으면 해요
    먹이에 대한 관찰과 공급 꼭 필요합니다

  • 12. ㅇㅇ
    '25.12.1 12:07 PM (106.102.xxx.226)

    산에 가서 밤, 도토리 주워오는 분들 보면 연세 지긋한 분부터 젊은 엄마까지 다양해요. 아무리 공짜가 좋아도 다른 생명 목숨줄 달린 것엔 욕심 내지 말아야 하는데요.

  • 13. 공생 관계
    '25.12.1 12:21 PM (58.230.xxx.235)

    산에 가서 밤, 도토리 주워오는 분들 보면 연세 지긋한 분부터 젊은 엄마까지 다양해요. 아무리 공짜가 좋아도 다른 생명 목숨줄 달린 것엔 욕심 내지 말아야 하는데요 2222

    등산 다니면 에코백에다가 밤이랑 도토리등 이거저거 몰래몰래 슬쩍슬쩍 담는 사람들 여전히 많이 봐요. 경고 현수막 많이 걸고 보이면 주위에서 싫은 소리 자꾸 해줘야 합니다. 무식하고 이기적이고 혐오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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