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1. 네쌍나을취:
어디로 가세요?
2. 니씽섬마? :
성이 뭐예요?
GPT 제미나이가 각각 중국말만 듣고는
성이 뭐예요와 무슨일 하세요? 를 얘기하더니
크로스로 얘기하니 내용상
성이 뭐예요가 둘 다 맞대요.
GPT는 당시 1926년이면 무조건 성을 묻는 거라고
확답하고요.
우리나라 1926년 소설 중 일부거든요.
정확히 알고 싶어요.
1926년
1. 네쌍나을취:
어디로 가세요?
2. 니씽섬마? :
성이 뭐예요?
GPT 제미나이가 각각 중국말만 듣고는
성이 뭐예요와 무슨일 하세요? 를 얘기하더니
크로스로 얘기하니 내용상
성이 뭐예요가 둘 다 맞대요.
GPT는 당시 1926년이면 무조건 성을 묻는 거라고
확답하고요.
우리나라 1926년 소설 중 일부거든요.
정확히 알고 싶어요.
你姓什么 nĭ xìng shénme 성이 무엇입니까
你行什么 nǐ xíng shénme 무슨일하세요(직업이뭐예요)
발음은 같지만 xing의 성조가 다른 문장이에요.
소설 속의 상황이라면 요즘은 무슨일하세요가 자연스럽겠지만 1926년이면 무조건 성을 묻는거라니 뭔 배경이 있을까요?
첫번째는
너 어디 가고싶어?
두번째는
윗분 설명 맞을듯.
성조에 따라서 해석이 다름.
你姓什么 nĭ xìng shénme 성이 무엇입니까
你行什么 nǐ xíng shénme 무슨일하세요(직업이뭐예요)
발음은 같지만 xing의 성조가 다른 문장이에요.
소설 속의 상황이라면 어디로 가세요 다음말이니 무슨일하세요가 자연스럽겠지만 1926년이면 무조건 성을 묻는거라니 뭔 배경이 있을까요?
어디로 가세요.
你向哪儿去?(nǐ xiàng nǎer qù) 혹은 你向哪里去?(nǐ xiàng nǎlǐ qù)
성이 뭐예요
你姓什么?
行을 직업으로 쓰려면 독음은 háng 아닌가요.
초면에 성이 뭐냐고 묻는 표현은 지금도 많이 써요.
처음 만난 사이에 묻는 표현이고 你姓什么?라고 물었다면 상대방이 자신보다 어린 경우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상대방 더 나이가 많거나 높은 지위를 가졌다면 훨씬 더 정중하게 您贵姓?이라고 말했을거에요.
이게 지금 대구에서 서울로 가는 기차 안이에요.
라면서 물어봤거든요.
그런데 지금 다시 물어보니 1926년이고
현진건의 고향 소설만 생각해서
GPT가 자기는 중국이라고 봤대요.
당시 중국에서는 무조건 신분 묻기 위해
성씨 물었다면서요.
저는 중국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다시 한번 대구에서 서울 가는 기차인데
이상하지 않냐 하니 다시 준 답변이고요.
기차 안, 한국 국내 이동
→ 중국이나 식민지 신분 확인과 관련된 상황이 아님
주인공 입장
→ 기차 안에서 중국인과 목적지/행선지, 좌석 자리,
어디까지 가는지 등을 묻는 상황이 자연스러움
문맥상 자연스러운 질문
“네쌍나을취?” → 어디까지 가세요? / 어디로 가세요?
“니씽섬마?” → 무엇을 하러 가세요? / 무슨 일 하세요?
즉, 이 장면에서 ‘니씽섬마?’는 ‘성씨’ 질문이 아니라,
기차 안에서 행선지나 목적을 묻는
일반적인 질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주 그냥 확신하면서 얘기하더니 또 꼬리 내리네요.
제미나이는 처음엔 무슨 일을 하세요?
라고 답을 줬거든요.
GPT는 이렇다고 답을 줬다 하니
바로 꼬리 내리고 GPT 말이 맞대요.
얘네들 믿을 수가 없어요. ㅎㅎ
자주 이래요.
암튼, 1번은 어디까지 가세요?
2번은 무슨 일 하세요?
이 정도면 문맥상 맞는 거죠?
이름을 물었다면 이상하지만, 성을 묻는게 이상한건 아니예요.
이름을 물었다면 좀 어색하지만, 초면에 성을 묻는게 이상한건 아니예요.
你姓什么? 성이 뭐예요?
我姓金 - 김가입니다.
이후에 김선생, 어쩌고저쩌고로 대화가 이어지니까요.
중국어 전공인데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성을 묻는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요.
중국에서 성만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요.
초면인 경우에 full name을 묻지 않고 성이 뭐냐고 묻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성이 뭐냐고 물어본거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중국어로 성을 묻는 게
이상한 건 아니군요.
호칭하며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서요.
근데 답변을 또 바꿔서
말해준 거네요.
무엇을 하러 가세요? / 무슨 일 하세요?
라고요.
AI 답변기들 써 보니
틀리는 것 천지고
주관도 없어요.
이랬다 저랬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