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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설거지알바 해봤는데 몸이 갈려나가는

ㄱㄴㄷ 조회수 : 11,137
작성일 : 2025-11-27 22:05:25

느낌이었어요

밥먹고 쉬는시간 1시간 포함해서 총 9시간 일했고요

호텔이고 아침 조식부페 런치부페

고객 예약 인원은 보통 300명, 400명

사기 그릇들 그야말로 미친듯이 쏟아져 나오다 마감때 되면 온갖 조리도구며 디스플레이용 큰 접시 오븐용냄비들까지 산처럼 쌓여서 그냥 보는것 만으로도 기가질리고 저걸 다 치울수나 있을까 싶었는데

경력직들이 진두지휘 주도해서 치워나가니 어느새 쓱쓱 줄어 뒷마무리까지 야무지게들 하고 깔끔

 

다들 전혀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들 하는데

나 혼자만 땀뻘뻘 흘려가며 매 순간순간이 일이 너무 고되고 쌓여있는 접시들만 봐도 그냥 스트레스받아서 미치겠더라고요

첫날은 추노란 단어가 계속 생각나고 ㅋㅋㅋ 뛰쳐나가고픈 충동이 순간적으로 오기도 했었어요

 

그 죽도록 힘든것도 이 악물고 한 이틀하니깐 또 할만한가?싶고 통장에 24만원정도 바로 입금되니까 어?  이게 조금은 할만하구나 싶은 생각도 아주 조금 들더군요

참.. 사람마음이 되게 간사하죠

 

문제는 인간관계더군요

그곳도 나름 사회생활이고 잘 뚫어놔야 급전 필요하고 단기알바 못 구했을때 다음번을 기약 할수도 있을텐데

문제는 내몸이 죽도록 힘드니 옆에서 누가 뭐라고하면 대답도 제대로 못하겠고 맘은 그게 아닌데 매번 뚱하게 반응하고 표정은 세상 다잃은 표정이고

안그런척 억지로라도 힘내고 밝은척도 좀 하고 잡담이라도 조금씩 해야 하는데

엄연히 돈 필요해서 내발로 자발적으로 간거면서 무슨 아오지 탄광에 억지로 끌려간것마냥 죽상을 하고 일했던게 조금 후회되네요

내가 다시 가고 싶다고 연락을 해봐도 그곳에서 안받아줄듯요

 

암튼 토,일에 초죽음이 되도록 설거지 알바하고

월요일에 바로 정산 받아서

일주일치 장도 보고 

오늘은 설렁탕에 커피도 사마시고

그러고도 돈이 반이상 남은거보니

다음번에 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이 힘들더라도 억지로라도 가식으로라도 사회성 만땅인척 연기라도 잘해야지 다짐하게 되네요

나만 힘든거 아니고 다들 똑같이 힘든데 초짜 티내는것도 아니고 식은땀 줄줄흘리며 얼빠지고 영혼없는 표정이라니..

참 남의돈 먹기가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세상에 공짜 없어요

 

IP : 124.5.xxx.12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이팅
    '25.11.27 10:06 PM (124.53.xxx.50)

    열심히 일한 당신 멋져요

  • 2. ..
    '25.11.27 10:08 PM (210.178.xxx.183)

    안 하다 하면 힘든 거 맞지요..고생하셨어요.

  • 3. 언제든
    '25.11.27 10:09 PM (59.8.xxx.75)

    받아 줄겁니다.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니까. 사람 구하기도 쉽지 않을거구요.

  • 4. ㅏㅡ
    '25.11.27 10:09 PM (123.111.xxx.211)

    일은 어떻게 구하셨어요?
    저도 해보고 싶어요

  • 5. 알바몬
    '25.11.27 10:12 PM (124.5.xxx.128)

    알바천국에 단기알바 주말알바 검색하시면
    호텔 세척알바가 가장 구인을 많이해요

  • 6. ....
    '25.11.27 10:12 PM (211.202.xxx.120)

    호텔서빙은 해봤는데 설거지는 어느사이트에서 구하셨나요
    저도 내 체력이 감당할수있는지 하루이틀 경험해보고싶네요

  • 7. .....
    '25.11.27 10:20 PM (211.202.xxx.120)

    연령대는 어떤가요 40대도 뽑아주나요

  • 8. 뷔페 식사
    '25.11.27 10:21 PM (49.164.xxx.115)

    점심 때 드시나요?

  • 9. 가보니
    '25.11.27 10:22 PM (124.5.xxx.128)

    20대 대학생부터 60 70대까지 다양하게 알바생들이 오더군요
    다만 20대고 70대고 느려터지면 되게 싫어하니
    빠릿빠릿 장착하고 움직여야지 속터지게 하면
    이틀 하기로 약속 했어도 하루만하고 담날 짤리고 그러더라고요

  • 10. 직원식당
    '25.11.27 10:24 PM (124.5.xxx.128)

    나름 되게 잘나오더라고요
    아주 머슴밥처럼 미친듯이 빨리 퍼먹고
    시간아껴서 직원 락카실에 누워서 몸지지다가 나가서 다시 일하고 그랬습니다

  • 11. 아는언니
    '25.11.27 10:25 PM (182.227.xxx.251)

    아는 언니가 남편 사업 망해서 힘들때 결혼식 뷔페식당에서 일했어요.
    일하는 시간 길고 길어도 페이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먹는것도 풍족하게 잘 먹여주고 좋다고

    다만 여기 다니다보니 뷔페음식 몇가지 빼곤 다 못먹을 음식 이라고는 했는데 이유는 들었는데 몇가지 기억 안나긴 합니다.

    일이 힘들고 바쁘니까 절망적이고 죽고 싶던 생각도 할 틈이 없었고
    주중엔 또 딴 일 하고 주말에 이거 일하고 해서 악착같이 벌어서 상황이 많이 나아졌어요.

    다만 몸이 갈리니까 건강은 좀 여기저기 안좋아 지더라고요.
    건강 챙기면서 하세요.

  • 12. ...
    '25.11.27 10:29 PM (218.52.xxx.183)

    고생하셨어요.
    경력직 사무 서류 다 탈락하고
    저도 이제 급식실이나 구내식당 알아보고 있는데요.
    당근에 지원한거 다 탈락이네요 ㅠㅠ
    자신감이 너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네요 ㅠㅠ

  • 13. ..
    '25.11.27 10:34 PM (210.181.xxx.204)

    저 수능끝나고 일당 쎈 거 보고 했다가 4일 앓아누움요.
    전 원래 저질체력이라서 그렇기도 해요 아무튼 계속해서 밀려들어오는 그 그릇들 그 수증기 진짜 찜쪄지는 힘듦이었어요. 먹는 건 잘 주더라구요
    참 같이 간 친구들은 일당 쎄다고 또 나가긴했어요

  • 14. 성당
    '25.11.27 10:37 PM (59.8.xxx.68)

    제가 성당에서 국수할때 설거지를 그끔 했거든요
    2ㅡ3시간 정신없이
    예식장 알바다니는 사람보고 그거랑 바교해서 어때
    하고 물었더니
    언니 성당일은 껌이야 하대요
    그래서 안했어요

  • 15. 쿠팡일은
    '25.11.27 10:40 PM (124.5.xxx.128)

    안해봤는데
    쿠팡일이 더 힘들까 호텔부페 설거지가 더 힘들까
    누가 물어보면
    두개다 해본 사람이면 호텔 부페 설거지라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 16.
    '25.11.27 10:4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래도 꾀 안부리고 최선을 다했으니
    담에 받아줄 거 같은데요

  • 17. ...
    '25.11.27 10:45 PM (39.119.xxx.174)

    24만원이 하루가 아니라 이틀치 일하고 버신거죠?

  • 18.
    '25.11.27 10:46 PM (124.5.xxx.128)

    이틀치 24만원요

  • 19. . ..
    '25.11.27 10:51 PM (39.119.xxx.174)

    고생하셨어요. 82에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하고요. 사정이 생겨 주말에도 할 일을 알아봐야 하나 고민 중이었거든요.

  • 20. 원글님
    '25.11.27 11:00 PM (211.54.xxx.107)

    글을 재미지게 잘 쓰셔서 상황이 막 그려지내요
    저도 이런 알바하고 싶은데
    요즘 관절들이 여기저기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서
    용기가 안나네요
    몸 챙기면서 하세요

  • 21. ㅇ0
    '25.11.28 12:26 AM (211.234.xxx.150)

    와 설거지 하는거 좋아하는데
    진짜 하고 싶네요
    좋아하는일 하면서 돈까지
    수압만 좋으면 탐나는 알바

  • 22. 하하
    '25.11.28 9:06 AM (106.244.xxx.134)

    분식집 설거지도 힘들었는데 호텔은 오죽할까 싶어요. 고생하셨어요.
    저도 주말에만 했는데 처음에는 완전 멘붕이었거든요. 근데 월요일에 돈 들어오니가 다음 주말에 또 나가게 되더라고요. 하다 보면 익숙해지기도 하고요.
    죽상 하고 있어도 일 잘하면 또 써줄 거예요. 그래도 관절 허리 조심하시고요.
    화이팅!!

  • 23. 살면서
    '25.11.28 11:56 AM (222.236.xxx.171)

    며 번이나 할가 싶다가도 노동의 가치를 아는 댁이 대단하다 싶어요.
    노동을 통해 돈의 가치를 깨닫는 게 어딘가 싶네요. 애쓰셨어요.

  • 24. 설거지가
    '25.11.28 12:06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주방보다 쉬울수있어요...계속 씻기만 하면 되니까
    저도 해봤어요..음식점 설거지 ..밀려올때 정신없죠.
    어깨아프고 주방에 있는 여자랑 안맞아서 관뒀어요.
    몸힘듣ㄹ다고 관두진 않아요..어디가 크게 아프지 않는한...인간싫으면 못다님요
    빠닥문지르고 헹궈서 식세기 넣는데
    호텔은 큰 물받아놓은 곳에 담궈서 문지르고..바로 식세기 가니 쉽지 않나요?
    일반식당보단 쉬울거같아요.....
    웨딩뷔페 설거지 하는 곳 봣거든요..전 밖에서 일하고
    가만서서 계속 설거지만...하니..전 더 쉽게 보이던데....
    근데 호흡기엔 안좋을듯 하더군요....

  • 25. 텃세
    '25.11.28 12:22 PM (125.185.xxx.27)

    주방보다 쉬울수있어요...계속 씻기만 하면 되니까
    저도 해봤어요..음식점 설거지 ..밀려올때 정신없죠.
    어깨아프고 주방에 있는 여자랑 안맞아서 관뒀어요.
    몸힘듣ㄹ다고 관두진 않아요..어디가 크게 아프지 않는한...인간싫으면 못다님요
    빠닥문지르고 헹궈서 식세기 넣는데
    호텔은 큰 물받아놓은 곳에 담궈서 문지르고..바로 식세기 가니 쉽지 않나요?
    일반식당보단 쉬울거같아요.....
    웨딩뷔페 설거지 하는 곳 봣거든요..전 밖에서 일하고
    가만서서 계속 설거지만...하니..전 더 쉽게 보이던데....
    근데 호흡기엔 안좋을듯 하더군요....

    텃세 없던가요
    텃세 장난 아니던데

  • 26. ....
    '25.11.28 12:57 PM (223.38.xxx.121)

    대단하시고, 멋지세요!

  • 27. 몸이 갈려나가
    '25.11.28 1:07 PM (183.97.xxx.35)

    한국 아줌마들 대단

    21세기 한국 .그것도 호텔인데
    식기세척기도 없이 그냥 몸으로 때우게 하나봐요

    젊었을때 해외 휴양지 알바경험이 있는데
    설거지는 대충 대용랑 식기세척기에게 맡기고
    다음 예약손님을 위한 요리가 올라오기전에 테이블 셋팅

  • 28. 보통
    '25.11.28 2:12 PM (118.235.xxx.86)

    호텔은 식기세척기 쓰지 않나요?
    쓰는 곳은 그릇이 뜨끈하더라고요.

    그리고 호흡기조심하세요.

  • 29. //
    '25.11.28 2:31 PM (14.42.xxx.59)

    제가 지금까지 했던 알바 중에 최고로 힘든 게 설거지 알바였어요.
    관절염 와서 지금도 주방일이라면 생각도 하기 싫어요. 번 돈 보다 치료비가 더 나가요.
    텃세는 또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똑같이 월급 받는 주제에 어찌나 잘난 척을 하는지.같잖아 죽는줄 알았네요.
    허리랑 손가락 관절에 이상 생기면 바로 그만두세요. 진짜 골병들어요.

  • 30. 제가
    '25.11.28 2:39 PM (124.5.xxx.128) - 삭제된댓글

    간곳은 맨날 알바구인 올라오고
    안그래도 일이 힘든데 텃새부렸다간 있던 고정직 직원도 다 뛰쳐나가버리고
    알바라고 그걸 참겠어요 하루를 하더라도 힘들고 기분나쁘면 도망가버릴 판인데요
    거긴 성질머리대로 함부로 텃새부리고 그랬다간 더 곤란해지는 분위기였어요

    제가 간곳은 그런거 없었고 일자체만으로도 너무 고되서
    내가 무슨 꿈속에 있는양
    옆에서 말을하면 잠결에 듣는 기분이고
    이게 정녕 꿈인가 현실인가 싶고
    식세기 기계소리며 습한거땜에 귀도 먹먹하고 잘 안들리고꼭 수영장 물속에 들어갔을때 그런식으로 잠깐잠깐 소리가 잘 안들렸어요
    귀 상태 그런거보고 내가 지금 오지게 힘들긴 한가보다 했어요

  • 31. 제가
    '25.11.28 2:42 PM (124.5.xxx.128) - 삭제된댓글

    간곳은 맨날 알바구인 올라오고
    안그래도 일이 힘든데 텃새부렸다간 있던 고정직 직원도 다 뛰쳐나가버리고
    알바라고 그걸 참겠어요 하루를 하더라도 힘들고 기분나쁘면 도망가버릴 판인데요
    거긴 성질머리대로 함부로 텃새부리고 그랬다간 더 곤란해지는 분위기였어요

    제가 간곳은 텃새 그런건 없었고 일자체만으로도 너무 고되서
    막 영혼없이 기계처럼 일을하는데 마치 내가 무슨 꿈속에 있는양
    옆에서 누가 말을하면 잠결에 듣는 기분이고
    문득문득 이게 정녕 꿈인가 현실인가 싶고

    식세기 기계소리며 습한거땜에 귀도 먹먹하고 잘 안들리고꼭 수영장 물속에 들어갔을때 그런식으로 잠깐잠깐 소리가 잘 안들렸어요
    귀 상태 그런거보고 내가 지금 오지게 힘들긴 한가보다 했어요
    ㅋㅋㅋㅋㅋ

  • 32. 제가
    '25.11.28 2:56 PM (124.5.xxx.128) - 삭제된댓글

    간곳은 맨날 알바구인 올라오고
    안그래도 일이 힘든데 텃새부렸다간 있던 고정직 직원도 다 뛰쳐나가버리고
    알바라고 그걸 참겠어요 하루를 하더라도 힘들고 기분나쁘면 도망가버릴 판인데요
    거긴 성질머리대로 함부로 텃새부리고 그랬다간 더 곤란해지는 분위기였어요

    제가 간곳은 텃새 그런건 없었고 일자체만으로도 너무 고되서
    막 영혼없이 기계처럼 일을하는데 마치 내가 무슨 꿈속에 있는양
    옆에서 나한테 말을 하면 잠결에 듣는 기분이고
    내가 그 당사자가 아닌 그냥 주변에 제삼자인양 듣고 말하는 느낌이고
    문득문득 이게 정녕 꿈인가 현실인가 싶고 ㅎㅎㅎ

    식세기 기계소리며 습한거땜에 귀도 먹먹하고 잘 안들리고 꼭 수영장 물속에 들어갔을때나 비행기타면 가끔 귀 잘안들리고 먹먹할때처럼 그런식으로 잠깐잠깐 소리가 잘 안들렸어요
    귀 상태 그런거보고 내가 지금 오지게 힘들긴 한가보다 했어요
    ㅋㅋㅋㅋㅋ

  • 33. 제가
    '25.11.28 3:00 PM (124.5.xxx.128) - 삭제된댓글

    간곳은 맨날 알바구인 올라오고
    안그래도 일이 힘든데 텃새부렸다간 있던 고정직 직원도 다 뛰쳐나가버리고
    알바라고 그걸 참겠어요 하루를 하더라도 힘들고 기분나쁘면 도망가버릴 판인데요
    거긴 성질머리대로 함부로 텃새부리고 그랬다간 더 곤란해지는 분위기였어요

    제가 간곳은 텃새 그런건 없었고 일자체만으로도 너무 고되서
    막 영혼없이 기계처럼 일을하는데 마치 내가 무슨 꿈속에 있는양
    옆에서 나한테 말을 하면 잠결에 듣는 기분이고
    내가 그 당사자가 아닌 그냥 주변에 제삼자인양 듣고 말하는 양 다른사람들 말에 제대로 집중할수가 없었고
    문득문득 이게 정녕 꿈인가 현실인가 싶어 현타도 왔었고요ㅎㅎㅎ

    첫난은 식세기 기계소리며 너무 습한거땜에 귀도 먹먹하고 잘 안들리고 꼭 수영장 물속에 들어갔을때나 비행기타면 가끔 귀 잘안들리고 먹먹할때처럼 그런식으로 잠깐잠깐 소리가 잘 안들렸어요
    귀 상태 그런거보고 내가 지금 오지게 힘들긴 한가보다 했어요
    ㅋㅋㅋㅋㅋ

  • 34. 제가
    '25.11.28 3:02 PM (124.5.xxx.128)

    간곳은 맨날 알바구인 올라오고
    안그래도 일이 힘든데 텃새부렸다간 있던 고정직 직원도 다 뛰쳐나가버리고
    알바라고 그걸 참겠어요 하루를 하더라도 힘들고 기분나쁘면 도망가버릴 판인데요
    거긴 성질머리대로 함부로 텃새부리고 그랬다간 더 곤란해지는 분위기였어요

    제가 간곳은 텃새 그런건 없었고 일자체만으로도 너무 고되서
    막 영혼없이 기계처럼 일을하는데 마치 내가 무슨 꿈속에 있는양
    옆에서 나한테 말을 하면 잠결에 듣는 기분이고
    내가 당사자가 아닌양.. 그냥 주변에 제삼자인양 전지적작가시점인양 마치 남의일 듣고 말하는것처럼 다른사람들 말에 제대로 집중할수가 없었고
    문득문득 이게 정녕 꿈인가 현실인가 싶어 현타도 왔었고요ㅎㅎㅎ

    첫날은 식세기 기계소리며 너무 습한거땜에 귀도 먹먹하고 잘 안들리고 꼭 수영장 물속에 들어갔을때나 비행기타면 가끔 귀 잘안들리고 먹먹할때처럼 그런식으로 잠깐잠깐 소리가 잘 안들렸어요
    귀 상태 그런거보고 내가 지금 오지게 힘들긴 한가보다 했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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