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알바 오래해봤지만 저가커피만큼 힘든데 첨봤어요
알바생 사장님 갈아서 브랜드만 커지는 느낌이에요
만들어야할 음료는 수십가지이고 레시피도 제각각
같은 계열의 음료면 같아야하는데 미세하게 다르고요
신메뉴는 또 계속 나오고 디저트도 계속 나와요 ㅋㅋ
6시간 내내 서서 화장실 한 번 못가고 일하고 오니
내가 이까짓 돈 벌자고 일하나 싶어 현타가 오네요
손 엄청 빠르고 일 재미있게 하는 스타일인데 일케 힘든 거 간만이네요
주식으로 재미보다가 최근엔 죄다 미국주식으로 아예 넣어놓고 신경 안쓰고 돈 안 까먹으려 일하고 있는데 아우...
애 공부도 못봐줄 정도로 몸이 힘드네요 손님 배달 계속 울리는데 물 한잔은 커녕 마감도 못할뻔요
견뎌볼까요??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익숙해지면 좀 낫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