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팔안쪽 꼬집듯이 만지는 행위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25-11-25 18:21:46

 

 

지역평생학습관에서 일년가까이 수업을 받고 있어요.

선생님 입장에서 오래된 수강생이 친밀하게 느껴져서 그랬는지 팔안쪽을 꼬집듯이 하는데 순간 불쾌했어요.

여름은 아니라 니트를 입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얘기했습니다.

바로 옆자리 수강생에게 들릴정도로

꼬집으셔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표현했죠.

거기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대답없이

수업시간에 제 결과물을 과하게 칭찬했습니다.

그때 제작품을 보기 위해 주변 수강생들이 몰려들었죠.

 

상대를 칭찬하며 분위기를 바꾸는게

자신이 문제있는 의도로 행동한 것이 아니라는걸 강조하려는 방어적 행동처럼 여겨졌구요.

 

요즘 매스컴에서 하도 많이 떠들어대서

초등남자애들조차도 조심하는 세상인데

나이든 사람중에 아직도 교육이 안 된 사람이 있네요.

 

일단 기분은 나쁘지만

일회성이었고.

일정이 겹쳐 그만할까 고민하던 차라

다음 기는 등록안하려구요.

 

일을 키워봤자 그상황을 쓸데없이 복기해야하고 그게 스스로에게 좋을것도 없어서요.


IP : 211.179.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5 6:24 PM (211.234.xxx.31)

    미친 인간이네요.
    원글님 잘 하셨어요. 친밀하다고 꼬집는 사람 얘긴 첨 듣네요.

    오늘 오전 나홀로 '세계의 주인'을 봤는데
    느끼는 바가 많았어요.

  • 2. 참 잘했어요
    '25.11.25 6:24 PM (211.234.xxx.234)

    보통은 불만 말하지 않고 수강 안하는 걸로 끝내는데
    문제를 정확히 표현한게 너무 잘한거에요

  • 3. dd
    '25.11.25 6:25 PM (1.225.xxx.133)

    잘하셨네요
    왜 팔을 꼬집어

  • 4. 나이가
    '25.11.25 6:29 PM (118.220.xxx.220)

    강사 몇살인가요
    나이 먹은 할저씨들 저걸 아직도 아무렇지 않게 하네요
    어디 감히. 엄연한 성희롱이죠
    말씀 너무 잘하셨구요
    꼭 평생학습관에 민원 넣으세요 저런 인간들은 매장시켜야해요

  • 5. happ
    '25.11.25 6:34 PM (39.7.xxx.239)

    어...그거 일종의 사인;;;
    팔안쪽 살이 여자 가슴과 비슷한 촉감이래요.
    선생이 남자든 여자든 그 고용기관에 알려야 할듯
    성추행 관련 신고처도 있으니 거기도 알리고요.
    그간 아무도 제지 안하니 그러고 다니며 여럿 추행했을듯

  • 6. **
    '25.11.25 6:38 PM (220.88.xxx.187)

    저 국민학교때 남자담임이 여자아이들만 골라
    여름에 반팔입은 겨드랑이 밑을 꼬집고 다니셨어요. 50대 후반인 지금까지도 기억날 정도로 아주 불쾌했어요 ㅜㅜ

  • 7. 세상에나
    '25.11.25 6:51 PM (125.178.xxx.170)

    여고때 미친 영어선생이
    여자애들 팔 안쪽만 꼬집고 다녔어요.
    윗분말처럼 가슴 만지는 느낌이랍니다.

  • 8. ..
    '25.11.25 7:05 PM (211.210.xxx.89)

    그거 성희롱인데요,굿볼 만지는것도 비슷해요. 변태들이 많네요. 다음에도 그러면 신고해버리세요.

  • 9. ㅇㅇ
    '25.11.25 7:22 PM (123.111.xxx.206)

    그만두시고 사무실에 꼭 말씀하세요 ㅡㅡ
    저도 중학교때 학교 변태 선생한테 당한적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175 은퇴하면 뭐하고 지내세요? 5 궁금해요 2025/11/26 3,629
1774174 미용실에서 쓰는 오일 모로칸인가요? 5 ㆍㆍ 2025/11/26 2,483
1774173 고양이는 언제부터 사람과 살았을까 2 ........ 2025/11/26 1,258
1774172 딸에게 돈 안주는 이유가 61 ㅁㄴㅇㅎㅂ 2025/11/26 15,505
1774171 30대 중국인들, 재력가 납치·살해 계획 5 뉴스 2025/11/26 2,654
1774170 한국 오래산 외국인들 꼴불견들 많아요 9 yoyo 2025/11/26 4,123
1774169 지금 너무 배고파요~ 어떤게 나은가요? 4 레몬 2025/11/26 1,575
1774168 엄마가 죽도록 미운 딸들이 어릴때부터 듣고자란 말 1 . . . 2025/11/26 2,535
1774167 혼자 잘 지내시는 분 21 딸기마을 2025/11/26 5,706
1774166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질듯요 13 ... 2025/11/26 4,957
1774165 제주쑥찐빵 문의 3 .. 2025/11/26 1,740
1774164 계엄버스 탄 장성 첫 징계…'근신 10일' 수위 논란 3 ㅇㅇ 2025/11/26 1,453
1774163 냄비 연마제 제거중인데 안묻어나면 5 땅지 2025/11/26 1,683
1774162 2탄)) 고2 아이 a형 독감이라 수액 맞게 했다고 남편이.. 17 하아 2025/11/26 3,462
1774161 73세까지 일해야 산다…은퇴해도 못 쉬는 한국인 1 걱정이네요 2025/11/26 3,523
1774160 택배로 깜짝 선물 받는다면 어떤 게 좋으시겠어요? 3 ... 2025/11/26 1,424
1774159 굴 먹고 탈 난 이후로…. 55 ㅡㅡ 2025/11/26 10,095
1774158 10시 [ 정준희의 논 ] F끼리 T키타카 환율 , 금리 , .. 1 같이봅시다 .. 2025/11/26 722
1774157 찢어진 실리콘주걱 써도 될까요? 1 .. 2025/11/26 745
1774156 호빵은 삼립 말고는 없나요? 12 호빵 2025/11/26 3,445
1774155 겨울 여행 6 초보 2025/11/26 1,731
1774154 요즘 맛있는 과자 좀 추천해주세요 10 2025/11/26 3,049
1774153 와파린 복용한다고 건강검진을 안받아주네요 7 참내.. 2025/11/26 3,044
1774152 생강청 생강편 먹어도될지요? 일년지남 1 생강 2025/11/26 922
1774151 자식은 언제 끝이 날까요 11 ㄹㄹ 2025/11/26 4,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