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앞뒤가 다른 사람

빛나는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25-11-25 10:29:18

제가 정말 싫어해요

제앞에서는 이말했다가

뒤에서는 또 딴말한다거나,,

특히 사회생활할때 저는 불편하거나 

저랑 맞지않으면 대화를 줄이고 공적인 일 외에는

제 감정에 침해받지않기위해 될수있으면 멀리해요

 

근데 막 제앞에서 누군가를 엄청 흉보다가

막상 그사람앞에서 아부하거나 마음에 없는 소리도

턱턱한다던가 잘보이려 노력한다던가(여기까지는 이해해요 사회생활이니까)

그러다 그사람이랑 잘 지내게 되거나 친하게 되면

그게 그렇게 꼴뵈기싫어요

 

첨부터 사람을 다 알수없잖아요

싫었는데 좋아질수도 있고

어떤 계기를 통해 상대의 진면목을 보고나면

아 내가 잘못판단했구나 할수도 있어요!

오히려 좋은거잖아요

 

근데 마치 애초에 자기는 사람을 잘 본것마냥

친하게 지내는 모습보면 어이가 없어요

 

저는 손바닥 뒤집듯 하는게 낯 간지럽기도하고

또 조심스럽거든요

저에게는 그사람에 대해 안좋은 인식만 잔뜩 심어주고는

자기는 이제 좋은 사이가 되었으니

예전의 감정은 안면몰수하면

저만 뻘쭘하달까요

 

제가 사회성이 부족한건가 싶어요

남들은 그렇게 손바닥 뒤집듯 잘 바꾸고

즐겁게 재미나게 유연하게 잘만 사는데

 

뻣뻣하고 한번 벗어난 사람을 잘 품지않는 

제가 어른스럽지도 않은것같고

 

유연하게 나도 살아야할텐데하면서도

현타오면 이것도 저것도 싫어서

적당한 거리두며 지내고 그래요

 

아마 저에게 흉본 사람과 잘지내는 모습보는게

아니꼽고 배아파서 일것같은 저의 모습이

우습고 아직 어리다 싶네요

 

 

IP : 180.80.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션티
    '25.11.25 11:03 AM (59.9.xxx.10)

    맞아요.
    앞뒤 다른 사람 있어요. 부끄러움을 모르는 부류.
    그래도 앞뒤 다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후자인 사람 만나서 어울려요.
    전자는 예측이 안되는 사람이라 어울려봤자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 2. ...
    '25.11.25 11:14 AM (14.49.xxx.6)

    앞뒤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앞뒤가 다른 스킬을 배우는게 아니라
    그런 류와 거리두기 해야 함을 배우는게
    지 혜 라고 생각됩니다

  • 3. 빛나는
    '25.11.25 12:46 PM (180.80.xxx.87)

    아 그거였네요
    부끄러움을 모르는것
    무릎치고 갑니다!
    그게 불편하고 불쾌했나봐요
    저는 제가 사회성이 부족한가 고민했는데
    션티님 점세개님 두분 다 말씀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818 배추겉절이가 미끌거리는 막같은게 생겼어요 4 왜이러지 2025/12/01 1,737
1774817 마켓컬리 3 주부 2025/12/01 1,717
1774816 결혼 이후 어디에 썼던 돈이 제일 아까우세요? 26 2025/12/01 5,464
1774815 국힘, 이명현 해병 특검 고발 .."직무유기.軍 검찰.. 2 그냥 2025/12/01 775
1774814 연말이 싫으신분 계세요? 10 ... 2025/12/01 1,721
1774813 “내 속옷 사이즈까지 털린 거에요?”…쿠팡발 정보 유출 불안 커.. 3 ㅇㅇ 2025/12/01 1,792
1774812 '순직해병 사건' 임기훈 당시 국방비서관 전역 1 기가막히네요.. 2025/12/01 806
1774811 성형은 안했고 눈꺼플만 찝었다는 김건희 ㅋㅋ 11 숨쉬듯거짓말.. 2025/12/01 4,366
1774810 쿠팡, 연결된 계좌들도 다 해제하세요 1 여러분 2025/12/01 2,911
1774809 나이 오십 아끼고 살고 있어요 37 이런생각 2025/12/01 18,650
1774808 지금 햇볕좋고 커피 최고고 2 지금 2025/12/01 1,826
1774807 50대인데 인생 낭비한것같아 너무 후회됩니다. 35 ㅇㅇ 2025/12/01 14,475
1774806 김부장 드라마 다 보고 떠오른 시 8 영통 2025/12/01 2,303
1774805 금주 1년하고도 4개월인데요 8 s 2025/12/01 1,355
1774804 경찰청장 대행 “국회 통제 위헌·위법”···계엄 1년 앞 첫 공.. 5 경향 2025/12/01 2,339
1774803 방금 갔다온 4박 5일 방콕 여행 후기 14 gorae 2025/12/01 4,336
1774802 누구라도 강남집으로 역전 14 누구라도 2025/12/01 3,035
1774801 쿠팡 2줄짜리 사과문구 5 ... 2025/12/01 1,740
1774800 한국인은 큰 물에서 놀지 못해 시야가 좁고, 스마트하지 못하며 .. 11 ㅁㅊ 2025/12/01 2,420
1774799 가수덕질이 돈이 많이 드는것 같아요 26 ... 2025/12/01 3,629
1774798 맛없는 고구마 처리방법 9 봉다리 2025/12/01 1,381
1774797 북한 오물풍선전, 사실상 국군이 먼저 도발…아군에도 비밀이었다 8 2025/12/01 1,092
1774796 최고의 야구선수는 3 ㅎㄹㄹㄹ 2025/12/01 1,264
1774795 장기국채ᆢ 한숨만 나네요 10 123 2025/12/01 2,854
1774794 김부장 보면서. 와이프요. 15 2025/12/01 6,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