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한 언니가 저를 좋아한대요

... 조회수 : 10,130
작성일 : 2025-11-24 21:34:53

 

네명이서 취미동호회에서 만나서

언니동생하며 잘지냈어요

다들 가정있고 착하고 순하고

한번씩 밥도 먹고 술도 먹고

근데 언젠가부터 그중 한언니가

저를 보는 눈빛이 이상한건 느꼈어요

노래방을 가면 옆에 붙어앉아

계속 제 얼굴만쳐다보고

그냥 여자끼리니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얼마전 만났는데

고백을 하네요ㅡㅡ

40대후반에 너무 당황스러운

 

IP : 58.78.xxx.13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4 9:36 PM (211.234.xxx.244)

    레즈네요ㄷㄷ

  • 2. 가볍게
    '25.11.24 9:37 PM (220.78.xxx.213)

    넘기세요
    난 이성애자야

  • 3. 원글
    '25.11.24 9:37 PM (58.78.xxx.137)

    레즈? 그언니가 원래 레즈인건가요?
    남편도 순하고 그 언니도 애들한테도 끔찍해요

  • 4. ……
    '25.11.24 9:43 PM (180.67.xxx.27)

    그게 아니면 양성애자거나 그렇겠죠 당황이고 뭐고 상대가 여자면 바람 아니고 남자면 바람인가요? 차단하세요

  • 5.
    '25.11.24 9:45 PM (161.29.xxx.124)

    가정있는 사람이 그런다고 생각하시면 답 나올텐데
    친한언니는 무슨.....
    차단하세요

  • 6. ...........
    '25.11.24 9:46 PM (110.9.xxx.86)

    제 여동생도 친하게 지내던 동성 직장 상사가...ㅠㅠ
    그래도 그 사람은 미혼 이었는데 말이죠..

  • 7. ..
    '25.11.24 9:58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뭘 고백해요?

  • 8. 진짜
    '25.11.24 10:03 PM (1.250.xxx.105)

    말세네요

  • 9.
    '25.11.24 10:10 PM (39.7.xxx.155)

    그냥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이놈의 매력!’하고 마세요.

  • 10. ..
    '25.11.24 10:13 PM (110.15.xxx.91)

    취미동호회에서 무슨 일이래요
    가정도 있는 사람이 어쩌자는 걸까요?
    만나지마세요

  • 11. 어휴
    '25.11.24 10:14 PM (61.74.xxx.51)

    진짜 말세네요.
    오늘 글들이 좀 이상하네요.

  • 12. 휴식
    '25.11.24 10:15 PM (106.101.xxx.33)

    만나지 마세요.
    남편 자식있는 여자가 ᆢ징그럽다.

  • 13. 살인사건
    '25.11.24 11:30 PM (122.254.xxx.130)

    애있는 평범한 주부랑 레즈여자랑 동호회에서 만나
    둘이 연인관계가되고
    그집에 자주 드나들며 사랑을 나누고
    그집딸이 이모이모하며 잘따랐고요
    그러다 애엄마인 주부가 그만만나자 했던가ᆢ
    다른여자가 생겨서 헤어지자했던가ᆢ
    암튼 그 레즈여자가 상대여자집에가서 그여자를
    살해한사건이 있었죠ㆍ그집딸이 방문틈으로 목격했고
    어우 끔찍해요ㆍ

  • 14. 우선은
    '25.11.24 11:33 PM (124.53.xxx.169)

    속마음은 당황스럽겠지만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그런쪽으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는듯한 태도 취하세요
    더 두고 봐서 진짜 님이 상상하는 그런쪽이면
    잽싼 손절이 답일듯 하네요.

  • 15. 허허
    '25.11.24 11:44 PM (175.125.xxx.142)

    님도 자길 좋아한다고 느낄만한 여지를 주셨을까요?

  • 16. 틈 보이지말고
    '25.11.24 11:48 PM (58.230.xxx.235)

    원글님이 이성애자라면 흔들릴 필요도 없고 조용히 거리두기 하세요.
    전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은 없지만 요즘 워낙 이런저런 사건 사고들이 많아서... 저라면 핑계대고 그 모임 안 나갑니다.
    그깟 취미 동호회가 뭐라고.
    내 가정 지키는 게 제일 기본이고 중요한 거예요.

  • 17. ...
    '25.11.25 1:47 AM (121.129.xxx.165)

    진짜 요즘 글들 이상하네요.

  • 18.
    '25.11.25 5:52 AM (14.55.xxx.94)

    술마시는 거 주부들끼리 술 마시는 거 이해하기 싫어요
    직장 회식도 아니고 취미로..

  • 19. 제 친구얘기
    '25.11.25 6:42 AM (175.202.xxx.174) - 삭제된댓글

    애들 유딩때 아파트 이웃으로 셋이 친해서 자주 만나고 어울렸대요.
    근데 그 중 한명이 다른 한명한데 진짜 원글처럼 고백을 하더라는;;;
    너가 웃는걸 보면 좋앗고 너가 슬프면 나도 슬펐다는둥;;;
    여하튼 황당고백받은 한명도 그걸 옆에서 지켜본 제 친구도
    어이없어(난 뭐였냐 이럼ㅎㅎ) 모임 파토남.

  • 20. 제 친구얘기
    '25.11.25 6:44 AM (175.202.xxx.174)

    애들 유딩때 아파트 이웃으로 셋이 친해서 자주 만나고 어울렸대요.
    근데 그 중 한명이 다른 한명한데 진짜 원글처럼 고백을 하더라는;;;
    너가 웃는걸 보면 좋앗고 너가 슬프면 나도 슬펐다는둥;;;
    여하튼 황당고백받은 한명도 그걸 옆에서 지켜본 제 친구도
    어이없어(난 뭐였냐 이럼ㅎㅎ) 모임 파토남.

    저역시 저런 이웃언니가 자연스레 접근 했는데 자연스럽게 밀어냈어요.
    난 남자가 좋음ㅎㅎ

  • 21. 저도
    '25.11.25 8:56 AM (121.160.xxx.242)

    들었는데, 가정이 있어도 본인이 동성을 좋아하는걸 아는 사람들은 뒤에서 모임도 하고 거기서 좋아하는 사람 만나 사귀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세상은 참 다양하구나 하고 들어 넘겼는데 만약 나한테 그런 일에 생긴다면...ㅎㅎㅎ

  • 22. ...
    '25.11.25 9:52 AM (115.138.xxx.39)

    으악 드러워

  • 23. ..
    '25.11.25 10:02 AM (39.7.xxx.145)

    근데 좋아하는 감정이 더러운건가요? 호모포비아가 너무 격렬하네요.
    그냥 내가 매력이 있으면 살면서 나를 좋아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 만날 수 있고 내가 그 감정이 아니면 거절하고 요령있게 벗어나면 될 일.
    연예인은 못하시겠어요.

  • 24. 조심
    '25.11.25 10:07 AM (221.185.xxx.187)

    단순히 레즈 성향이라면 성적 취향의 문제겠지만
    열등감이나 애정결핍이 있는 사람인 경우도 있어요.
    나르시시스트인 경우도 많구요

  • 25. 더럽다니..
    '25.11.25 10:08 AM (61.83.xxx.94)

    좀 안타깝네요.

    결국은 불륜(?)이라 볼 수 있는 마음이라 지탄받을 일일 수 있으나
    동성을 좋아한다고 더럽다는 표현은 별로인 것 같네요.

  • 26. 흠..
    '25.11.25 10:31 AM (218.148.xxx.168)

    동성이 날 그런쪽으로 생각한다는게 더럽고 징그럽고 불쾌한 마음 들수도 있죠.

    좋아하는 감정이라고 그걸 다 표현하는것도 이상함.

  • 27. 성추행
    '25.11.25 10:35 AM (59.13.xxx.207)

    남자,여자를 떠나서 내가 관심없는데 저렇게 나오면 거절의사 확실히 하세요.
    그랬는데도 추근거리면 그건 성추행인거 아시죠?
    저라면 확실하게 거절하고 그 모임 안나가요.

  • 28. ㅇㅇ
    '25.11.25 10:38 AM (118.235.xxx.50)

    적당히 거리두기 한다거나
    나는 그런데 관심없다면서 밀어내기 정도만으로는
    상대가 나한테 집착할 여지를 줄수도 있으니
    모임을 이어갈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것 같아요
    세상에는 벼라별 사람이 있으니까 특이한 상황에서는 우선 조심하는게 최고예요

  • 29. ..
    '25.11.25 10:43 AM (39.7.xxx.91)

    그 동성인 사람이 좋아하는 감정보다 누군지도 모르면서 쏟아내는 그 혐오의 감정이 더 더럽네요. 그 사람이 스토킹을 하거나 적극적으로 불륜을 제안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런 격렬한 증오를 내뿜는지. 얼마나 대단한 분이시길래

    저는 어릴때부터 대단치도 않은 나에게 누구든 나를 진심을 담아 좋게 봐주고 긍정적인 마음을 전달해준다면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오고 그 감정을 존중하며 잘 다스려서 어딜 가든 늘 인기도 많고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았어요

    사람을 담아낼 수 있는 품성에 따라 인복이 따르는 것 같아요.

  • 30. ...
    '25.11.25 10:54 AM (182.211.xxx.204)

    원글님이 이성애자라면 흔들릴 필요도 없고 조용히 거리두기 하세요.
    전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은 없지만 요즘 워낙 이런저런 사건 사고들이 많아서... 저라면 핑계대고 그 모임 안 나갑니다.
    그깟 취미 동호회가 뭐라고.
    내 가정 지키는 게 제일 기본이고 중요한 거예요.
    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223 젠슨황이 말하는 10년후의 삶 17 링크 2025/11/24 8,670
1776222 이금희 아나운서가 최욱 극찬하네요 8 ㅇㅇ 2025/11/24 4,437
1776221 일주일에 한 번 전화, 대단한 건가요? 28 ... 2025/11/24 4,789
1776220 마지막 만찬을 연다면 9 만약 2025/11/24 1,628
1776219 다이소에서 파는 5천원짜리 만원짜리 가습기도 쓸만한가요? 1 6 2025/11/24 1,245
1776218 김용현 변호인 - 재판부와 화해 원해, 조건은 김용현 보석 10 ㅇㅇ 2025/11/24 2,046
1776217 샤브샤브 혼자 먹으러 가도 될까요? 28 혼밥 2025/11/24 3,258
1776216 블랙프라이데이때 노트북 싸게 사고싶어요 3 ... 2025/11/24 879
1776215 태풍상사 재방 보는데 이게 뭔가요 4 나참 2025/11/24 2,837
1776214 굥변호사 갖고노는 홍장원 4 ㅇㅇ 2025/11/24 2,814
1776213 울 니트 세탁하면 줄어드나요 3 2025/11/24 893
1776212 푸바오 강할부지 다시 만났다네요 8 푸야사랑해 2025/11/24 3,261
1776211 목이 간지럽고 터져나오는 기침은? 14 이상요상 2025/11/24 1,936
1776210 알바 의욕이 확 사라졌어요 19 사랑이 2025/11/24 4,536
1776209 완경될 때 점차 간격 줄어들던가요. 7 .. 2025/11/24 1,503
1776208 홍가리비로 해먹을 거 뭐 있을까요 4 2025/11/24 705
1776207 트럼프도 당했다, 코인투자 3개월 새 1조 손실 4 ㅇㅇ 2025/11/24 1,960
1776206 붙박이장 처분 어떻게 해요? 3 ........ 2025/11/24 1,014
1776205 공중 화장실만 쓰면 가려운 분 없으세요? 34 ww 2025/11/24 3,075
1776204 혼자 있으면 2 ㅎㅎ 2025/11/24 902
1776203 설화수 자음생크림 리치 써보신 분 계신가요. 향이 2 ... 2025/11/24 921
1776202 미국 흑인 비율이 12%밖에 안되네요 5 ........ 2025/11/24 2,272
1776201 아직도 시가 전화로 가정교육 운운하다니... 28 ... 2025/11/24 3,941
1776200 노인 잠옷 추천 9 잠옷 2025/11/24 1,395
1776199 떠나 보내야 하는 인연 1 2025/11/24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