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초반입니다 언니들 지금이라도 일해야겠죠??

조회수 : 4,675
작성일 : 2025-11-22 23:49:17

자거국 문과 대학원 졸 바로 결혼 출산 육아.. 

지금 할수 있는 일 찾아보니 콜센터 항공사 하청 콜센터 밖에 안보여요.. 할줄 아는 재주도 없고 경력은 잠깐 화상관리샘 

그리고 남편 회사에 5년정도 올려놓은 경리..

사실 형편은 부족함 없는데 지금 안나가면 평생 못나갈것 같아서 

나가야할것만 같은 조급함이 있어요 하찮고. 거친일이라도 깨지고 아파도 나가고 싶어요..이대로 집에서 썩고 싶지 않아요 ㅠㅠ 취미도 재미없어요..근데 문제는 하고 싶은 일도 썩 없어서 그냥 돈주면 어지간한건 다 견딜수 있을것 같아요.. 콜센터 문두들겨 봐야겠죠? 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관두고 하다보면 다른일이 눈에 들어올수도 있고 아이들도 어느정도 컷고 오전에 산책 나가면 저만 젊은 사람이고 다 노인들만 나와있더라구요 멍하고 사람도 주변에 없는거 같고 주부 생활이 저에게 맞지 않다는걸 계속 느껴온것 같아요 주변 친구는 니가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돈을 안벌어도 니가 신나서 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그걸 직업으로 삼으라는데 

그런일은 없는거 같아요.. 학생시절 이런저런 아르바이트 많이 해봤는데 특별히 싫다 좋다가 크게 없더라구요 잠깐씩 해서 그런지 다 할만했어요.. 저도 제가 앞으로 뭘 하며 살아야하는지 막막하고 지금 생활은 벗어나야할것같고 너무 막막해요

노인처럼 살고 있는 이 생활을 멈춰야할것 같아요 언니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9.255.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22 11:52 P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일단 무조건 언니라고 칭하는 습관을 버리셔야 할 듯 합니다

    프로답지 못하고 의존적 인상이 강합니다

  • 2. ....
    '25.11.22 11:52 PM (118.235.xxx.143)

    그 나이에 전문직 아니면
    뭐 다 몸쓰는 거거나
    최저시급인데
    애들은 몇살인데요?

    그냥 운동이나 두어개 하고
    골프치고 맛사지나 하시죠

  • 3. 물방울
    '25.11.22 11:58 PM (49.165.xxx.150)

    무슨 일이든 해보세요. 그 경험이 연결이 되어서 나중에 남편처럼 사업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20대 중반에 결혼했으면 아이가 중학생 정도 되었겠네요. 앞으로 20년은 일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이 악물고 공부해서 공무원 시험 볼 수도 있고 혹시 교사 자격증이 있으면 기간제 교사 자리 알아봐도 좋겠어요. 화이팅 하시고 무기력하게 시간 죽이지 말고 꼭 일 시작하세요!

  • 4. 제친구
    '25.11.23 12:03 AM (219.255.xxx.120)

    25살에 결혼하고 애 중학생 때부터 같이 공부해서 애 스카이 보내고 본인은 공무원 되었어요

  • 5.
    '25.11.23 12:05 AM (223.39.xxx.166) - 삭제된댓글

    알바라도 먼저 시작해보세요.

  • 6. ㅇㅇ
    '25.11.23 12:13 AM (118.235.xxx.201)

    좀 시간 들여서 할 곳 끈질기게 찾아보세요
    분명 있어요
    콜센터도 홈쇼핑 카드 이런데는 힘들고.. 찾으면 괜찮은 곳 있어요
    40중도 아니고 40초면 그렇게 수요가 낮지도 않은데요

  • 7. 무조건
    '25.11.23 12:48 AM (122.46.xxx.97)

    무조건 일하셔야되어요. 일이 곧 나의 정체성 입니다.
    응원합니다.

  • 8. 그런데
    '25.11.23 1:20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자녀들이 몇학년인가요? 초고~중딩 사이에 아이들 집에 와서 폰만 보다가 히키코모리 되는 아이들, 밖으로 나도는 아이들ᆢ 사춘기 힘들게 보내는 아이들 많아요 어려서부터 엄마가 직장맘이면 루틴이 잡혀있는데 좀 커서 엄마가 하교후 집에 없으면 생활 습관 안 잡혀서 방황하기도 하고 ᆢ 여튼 힘 든 경우 많습니다.

    행정법같은 과목에 거부감 없으시면 지방직 공무원 9급 준비해보세요. 행덩법 책만 몇백 페이지에 인강 갯수도 80개ᆢ 이래서 힘들지, 행정법만 넘기면 준비 가능하실겁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는 많이 쉬워졌고 행덩법과 직렬 과목만 잘하면 가능성 있습니다. 뭐 그래도 95점 90점 이상이 합격선이긴 합니다만;;;

    자녀들 학교 간 시간에 배워서 할 수 있는 찾아보세요

  • 9. ......
    '25.11.23 1:49 AM (113.185.xxx.153)

    하실 거면 지금 해야 합니다.
    50세 가까와지면 뽑아주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85 민주당에는 서을시장 후보감없다 송영길 추천 15 2025/11/23 1,986
1773084 우리나라 준법정신은 세계 최강은 맞는듯 6 지나다 2025/11/23 2,167
1773083 넷플 미드 추천합니다. 4 가을 2025/11/23 3,370
1773082 카페 메뉴가 다양화 되었으면 7 따뜻한 2025/11/23 1,708
1773081 직장 다녀요 패딩 매년 바꾸시나요? 2 아이스 2025/11/23 2,566
1773080 사무실공용예산으로 차사서 자기서랍에 두는 사람 1 2025/11/23 1,494
1773079 나이 60넘으니 어떻게 죽는가가 8 최대 2025/11/23 5,711
1773078 서바이벌 프로 중독자 5 ㅇㅇ 2025/11/23 1,690
1773077 장사하는데요. 다들 이런건가요? 9 ..... 2025/11/23 4,056
1773076 인성이 정상인 남편이랑 사는 분들 부러워요 3 Yeats 2025/11/23 3,038
1773075 제가 아는 어떤 싱글맘... 64 싱글맘 2025/11/23 21,221
1773074 같은 옷 여러 개 사는 사람 16 ... 2025/11/23 5,264
1773073 노트북 사야할지 고민되네요 2 ㅎㄹㄹㅇㄴ 2025/11/23 1,027
1773072 목표치가 낮고 작은 것에 행복해 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4 2025/11/23 2,028
1773071 호텔 커피숍인데 한명이 목소리가 너무 커요 4 00 2025/11/23 1,966
1773070 외모칭찬안하는 사람 5 김가 2025/11/23 2,807
1773069 수학여행 카트체험 ㅁㅁ 2025/11/23 698
1773068 맞벌이로 화목한 부부보면 29 ㅇㅇ 2025/11/23 6,573
1773067 코스트코 상품권 10만원 짜리 들고가서 12 ........ 2025/11/23 2,972
1773066 gs25상품 기프티콘 교환시 4 편의점 2025/11/23 870
1773065 롯데리아 맛있는 버거 추천해주세요 5 .. 2025/11/23 1,728
1773064 아이보리색 숏패딩 관리 괜찮을까요? 9 질문 2025/11/23 1,758
1773063 코엔자임큐텐?? 진짜 효과가 있어요? 6 ........ 2025/11/23 2,883
1773062 건청각이 너무 많아요 4 건청각이 2025/11/23 1,319
1773061 90년도 4천만원,92년도 2천만원 6 현재 화폐 .. 2025/11/23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