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체적으로 중2쯤 오는 여자아이들 사춘기요 ㅠㅠ

ㅇㅇ 조회수 : 859
작성일 : 2025-11-22 18:24:11

지금 정점 같은데 갈수록 심해질까봐 

그것도 걱정인거 같고요,

남들은 우리딸 정도만 되면 너무 순하고 착한데

얼마나 좋냐고 하는 겉이미지인데 모르시는 말씀이고

하루에 한두번쯤은 속을 뒤집거든요. 

어쩌라고

알았다고 알아서 한다고

그만하라고

안물안궁(깐죽거림)

말대꾸 따박따박

특히 잔소리 뉘앙스 말 조금만 비쳐도 대번에 부정적 반응 

도가 지나치면 저도 두고 볼수 없어 호되게 야단치고

(저런 말버릇 너무 버릇없어서요)

그럼 입꾹닫거나 문 쾅닫고 들어가는 매번 파국엔딩

 

이거 대략 여자아이들 언제까지 가나요 ㅠㅠ 

고등학교때까지 저러는건 아니죠? ㅠ으 

 

 

 

 

IP : 172.225.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2 6:32 PM (36.39.xxx.19)

    저는 중2 남자아인데 올해부터 공부를 안해요. 그리고 학원도 운동과 영어만 다니고요. 영어도 과외라 학교끝나고 집애오면 방애서 안나옵니다. 그러다 매일하는 운동갈때나 보고요. 그냥 하루에 대화나눌 타이밍이 없어요. (저녁도 잘 안먹어요. 그냥 저기가 먹고싶은 빵이나 이런거 먹고 끜내요) 크게 결격사유가 앖어서 그냥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화가 짧으니 사실 싸울일도 없는데 이게 맞는건지 저도 모르겠어요. 치열하게 아이랑 부딪혀야 하나 아님 이렇게 옆집총각 보듯 냅둬야하나... 돈필요하면 주고 밥필요하면 주고.. 물어보면 단답에 대화할 의지를 안보여서 저는 이리 지내고 있습니다. 답은 없는거 같아요. ㅠㅠ

  • 2. 원글
    '25.11.22 7:27 PM (172.224.xxx.30)

    아 ㅠ 사춘기의 양상이 너무 다양하네요.
    말이 없어지고 벽이 있는건 그거대로 고민이 될거같아요.
    으 ㅠㅠ 답이 없어요. 아주 사이가 멀어지지 않게
    주의를 할 뿐이에요. 선배맘들이
    ‘회복할수 없는 관계’ 라는 표현을 종종하는데
    이게 겁이 나는거 같아요.

  • 3. //
    '25.11.22 8:02 PM (14.42.xxx.59)

    저희 집에도 중2 하나 있는데 힘들어요ㅠㅠ
    늘 잘 씻던 애가 대충 씻고, 교복도 윗도리 하나로 1주일 내내 입어요. 빨아준다고 내놔라 해도 됐다고 그것만 계속 입어서 냄새나요. 옷 안갈아입어서 방에서 냄새나 애 방은 들어가기 싫어요. (딸입니다...........)
    밥도 외식보다 엄마가 해준 밥만 고집하던 애였는데, 이젠 제가 해준 밥보다 마라탕,엽떡,라면 이런 것만 먹어요. 신라면 1박스 사놓고 걍 니 먹고싶은대로 먹어라~하고 신경 끄는데, 저러다가 가~~끔 밥 달라고 할때 대충 차려줘요.
    잔소리 한다 싶으면 네~네~하면서 대답만 무성의하게 하는데(그나마 엄마가 무서워서), 그게 어디냐 하면서 봐줘요. 대신 저도 애가 뭘 요구하면 제 기분에 따라 바로 안들어줘요. 서로 무관심하게 지내다 보면 제정신 돌아오겠거니 하면서 서로 독립적으로 지내고 있어요.

  • 4. 중2병
    '25.11.22 8:57 PM (118.235.xxx.190)

    그량 생긴 병이 아님
    눈부터 뜨는게 이상해지고
    말 한 번 붙이다가 따져 묻고
    안 씻고 안 먹고 공부 ㅠㅠㅋ 안하고
    핸드폰만 보고
    운동학원하고 지가 공부하겠다는 학원만 가네요
    그량 미친뇌시기니 지켜만 보네요
    애도 처음 겪는 인생이니 착오 겪으며 정립해가겠죠
    좀 씻자 얘드라 ㅠㅠ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619 김장에 생새우 꼭 필요한가요? 7 ... 20:11:37 962
1775618 김장 레시피 도사님 모심 2 김장 20:11:27 956
1775617 호르몬성 성인 턱여드름 미치겠어요 ㅜㅜ 5 !! 20:04:34 736
1775616 미국장에서 주식 산다는 거요. 2 갸우뚱 20:00:45 876
1775615 이마 윗쪽이 아프다기보다 묵직한 느낌이예요 ㅜㅜ 19:59:52 171
1775614 82쿡에서 글 보고 화사, 박정민 영상 7 텅룡 19:59:04 1,948
1775613 젊은 부부가 돈 자랑을 하길래 궁금해서 2 00 19:57:32 2,772
1775612 모든 양념간을 새우젓으로 하는건 어떤가요? 2 부자되다 19:53:28 662
1775611 결혼식 다녀왔어요. 요즘 결혼은 내성적인 성격은 힘들듯 17 .... 19:53:00 4,632
1775610 작년 김장때 쓰고 남은 생새우...올해 사용 가능한가요? 2 ... 19:48:56 674
1775609 간호조무사 시험 난이도 어떤가요? 7 궁금 19:48:43 1,295
1775608 요즘은 엘리베이터 타기 겁나요 누구 19:46:42 1,124
1775607 등신같은 변호사와 만만찮은 홍장원에 재미난 지귀연 미.. 12 19:41:33 2,121
1775606 다이소 한티역서 계산하는데 밀치고 들어온 여자 2 그렇게살지마.. 19:40:39 1,544
1775605 꼬고 있는 다리에 걸려서 지하철에서 넘어지면 6 ........ 19:38:06 1,306
1775604 내년최저시급과 저의 월급좀 봐주실수 있을까요? 1 dddc 19:25:25 842
1775603 목, 어깨, 승모근 경직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19:24:50 251
1775602 친정엄마랑 힘들어요 19 왜이렇게 19:24:36 3,466
1775601 전 초년 고생하다 점점 팔자가 피는 운인가봐요 1 ㅇㅇ 19:23:45 1,265
1775600 기억력 개선에 좋은 제품 콕 찍어드려요! 11번가 직구 18 Memori.. 19:23:22 1,427
1775599 혼자서도 잘지내는 81세 할아버지 짧은 영상 3 혼자가좋아 19:21:45 1,678
1775598 호스피스 병원은 말기암 환자만 갈 수 있는 거죠? 14 .. 19:19:29 1,662
1775597 삼성이 탐낸 "세계 최고의 한국기술"을 중국에.. 4 세상에나 19:12:59 1,800
1775596 집값 안떨어지겠죠? 21 00 19:07:16 2,616
1775595 미용실 인턴 취업 2 생각 18:59:33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