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문 김장 보답글

no이해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25-11-22 18:13:49

상대가 요구하지 않는 선물(호의)을 일방적으로 받았어요. 그러면 그에 대한 대가를 어디까지 해줘야 되나요?

5만원에서 20만원까지 굉장히 다양하네요.

심지어 어떤 댓글에서는 내가 만든 김치는 너무 소중해서 절대 다른 사람한테 안 준다. 그런데 어떻게 5만 원 줄 생각을 하느냐 뭐 이런 글도 있고요.

핵심은 내가 그 물건을 먼저 달라는 언질을 주었느냐가 핵심일 것 같아요.

내 의도와 무관하게 호의를 받은 입장에서 그 호의에 대한 대가는 어느 정도 해줘야 되나요?

 

또 평소 궁금한 게 누군가가 사람들을 초대했어요. 초대 주체가 놀러 오라고 원해서 초대한 거예요.

물론 이때 가는 사람이 빈손으로 가면 안 되는 거긴 한데 누군가가 빈손으로 갔을 때 그렇게들 섭섭해하더라고요.

IP : 223.38.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요
    '25.11.22 6:20 PM (58.29.xxx.96)

    그냥 홀랑 먹고 아무것도 안주면 손절하라할꺼면서

    도대체 돈으로 계산확실히 하자 그러면
    정없다는둥
    계산적이라는둥
    어쩌라는건지
    그냥 받지도 주지도 말아야 욕이라도 안먹는거 같아요.

  • 2. ㅇㅇ
    '25.11.22 6:28 PM (118.235.xxx.247)

    초대(음식대접)가 아니더래도
    다른 집을 그냥 잠깐 방문하더래도
    과일, 주스상자 들고 가게 되던데요

    아무리 그쪽에서 먼저 초대했다고 해도
    그것에 응했다면
    어느 정도 뭘 사가야죠

  • 3. 결국은
    '25.11.22 6:28 PM (58.29.xxx.96)

    많이 줘라...

  • 4. ㅇㅇ
    '25.11.22 6:41 PM (59.10.xxx.58)

    그래서 누가 베푸는거 부담스럽습니다
    안주고 안받고 싶어요

  • 5. . .
    '25.11.22 7:10 PM (221.143.xxx.118)

    밥한번 사고 말아요. 그거 돈벌려고 주는것도 아니잖아요

  • 6. 외국도
    '25.11.22 7:13 PM (118.235.xxx.11)

    초대받아가면 빈손으로 안가요
    나가 초대했잖아 그런 생각이면 가지마세요
    거창한걸 사가라는건 아니고 귤 한봉지 사가도 되죠

  • 7. 넘나
    '25.11.22 7:22 PM (39.7.xxx.6)

    피곤!
    안 받고 안주기가 심신건강을 위해서 최고.
    돈만있으면 김치야 입맛에 맞는 온갖 브랜드 선택해서 주문하면 현관 앞에 떡 배달되는 세상에ㅈ무슨 난리랍니까.
    조선호텔 김치도 있구만

  • 8.
    '25.11.22 7:27 PM (121.147.xxx.48)

    대문글 좀 충격이었어요.
    김장철만 되면 시어머니 김장하러 오라고 해서 스트레스 받는다는 글 이박삼일 일해서 한통 가져오는데 먹기도 싫고 꼴보기도 싫다는글이 항상 많았고 김치 자꾸 주셔서 싫다는 글 정말 많았거든요.
    또 한동안 김장레시피가 많이 올라오고 첫 김장 성공했어요 류의 글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이젠 집에서 만든 내 김장 너무 소중하고 귀하니 30만원도 부족하고 돈조금 주면 손절각이라고 해요.
    이젠 82분들 다들 김장 스스로 하는 시어머니 위치가 되셨나 싶고 세월이 정말 엄청 흘러버렸어요.
    김장 보답으로 과한 돈을 받으면
    전 김치 다시는 못 줄 것 같아요. 김장철만 되면 더 잘 해줘야 할 것 같고 신경써야될 노동이 되고 호의였던 게 상호부담스런 거래가 되는 건 순식간이죠.

  • 9. 근데
    '25.11.22 8:57 PM (83.249.xxx.83)

    원글님은 그래서 무슨 보답을 받으셨나요?
    댓글들도 보답을 받으면 어쩌구 상상글만 있고요.
    저는 실제로 보답받고서 나 힘들다, 이거받고 하기 넘 힘들다는 글 봤기에, 보답은 현금으로 충분히 주는거라도 알게되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624 청룡보고 화사 몸매에 깜놀 23 hh 20:11:54 5,431
1775623 김장에 생새우 꼭 필요한가요? 7 ... 20:11:37 806
1775622 김장 레시피 도사님 모심 2 김장 20:11:27 805
1775621 호르몬성 성인 턱여드름 미치겠어요 ㅜㅜ 5 !! 20:04:34 625
1775620 미국장에서 주식 산다는 거요. 1 갸우뚱 20:00:45 687
1775619 이마 윗쪽이 아프다기보다 묵직한 느낌이예요 ㅜㅜ 19:59:52 153
1775618 82쿡에서 글 보고 화사, 박정민 영상 7 텅룡 19:59:04 1,712
1775617 젊은 부부가 돈 자랑을 하길래 궁금해서 2 00 19:57:32 2,266
1775616 모든 양념간을 새우젓으로 하는건 어떤가요? 2 부자되다 19:53:28 578
1775615 결혼식 다녀왔어요. 요즘 결혼은 내성적인 성격은 힘들듯 16 .... 19:53:00 3,631
1775614 작년 김장때 쓰고 남은 생새우...올해 사용 가능한가요? 2 ... 19:48:56 579
1775613 간호조무사 시험 난이도 어떤가요? 6 궁금 19:48:43 1,111
1775612 LG 등급(반품) 전자제품 사 보신분 계신가요? 2 ... 19:48:32 344
1775611 요즘은 엘리베이터 타기 겁나요 누구 19:46:42 1,017
1775610 등신같은 변호사와 만만찮은 홍장원에 재미난 지귀연 미.. 12 19:41:33 1,729
1775609 다이소 한티역서 계산하는데 밀치고 들어온 여자 2 그렇게살지마.. 19:40:39 1,378
1775608 꼬고 있는 다리에 걸려서 지하철에서 넘어지면 6 ........ 19:38:06 1,170
1775607 내년최저시급과 저의 월급좀 봐주실수 있을까요? 1 dddc 19:25:25 768
1775606 목, 어깨, 승모근 경직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19:24:50 203
1775605 친정엄마랑 힘들어요 19 왜이렇게 19:24:36 2,987
1775604 전 초년 고생하다 점점 팔자가 피는 운인가봐요 1 ㅇㅇ 19:23:45 1,148
1775603 기억력 개선에 좋은 제품 콕 찍어드려요! 11번가 직구 14 Memori.. 19:23:22 1,182
1775602 혼자서도 잘지내는 81세 할아버지 짧은 영상 3 혼자가좋아 19:21:45 1,500
1775601 호스피스 병원은 말기암 환자만 갈 수 있는 거죠? 13 .. 19:19:29 1,459
1775600 삼성이 탐낸 "세계 최고의 한국기술"을 중국에.. 4 세상에나 19:12:59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