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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누가 왜 없어요?

지나다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25-11-22 16:10:46

좋은 시누가 왜 없어요?

 

저희 시누형님 두분 다 좋아요. 제가 신혼때 한 여러가지 실수 다 막아주시고 이해해주시고

시어머니 방패가 되어서 최대한 저희 편에서 이야기해주신걸요.

나이 50대 중반 아직도 시누형님들 너무 좋아하고 저희 너무 챙겨주시고 있어요.

저희 제사나 명절때 되면 일 끝나고 나면 저 데리고 드라이브도 시켜주시고 카페 가서 케이크랑

커피 사주면서 재미나게 이야기하고요.

 

근데 제게 남동생이 두명이 있어요.

저 또한 누군가의 시누가 되었죠.

그래서 첫 올케가 결혼전에 절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첫 올케가 되어 여동생이 생긴 것처럼 너무 기뻤고 좋았어요.

같이 밥먹고 화기애애하게 이야기하다가 결혼할때 팁을 달라고 하길래 

제가 시누에게 처음 결혼하기 전 만나서 받았던 결혼할때 팁 들을 이야기했더니 다음날

친정엄마한테 제가 시누짓을 해서 싫다고 결혼 엎자고 난리가 났어요.  그래서는 안된다고요.

 

그럼 처음부터 혼수 뭘 샀으면 좋겠냐고 묻지를 말던지 아님 듣다가 싫으면 괜찮다고 하던지

전 시누형님 만났을 때 혼수는 써보니 세탁기는 이불 세탁 위해서 큰게좋다 베이킹 좋아하면

오븐 있으면 좋다 정도 그릇은 애들 클때 비싼 그릇 깨기가 빈번하고 살아봐야 그릇보는 안목생기니

 그때 사라 라는 말 제 시누형님에게 들어서 너무 좋았거든요. 

 

전 이렇게 이런 식으로 사면 좋다고 시누형님에게 팁 들었던 것으로 혼수를 샀었고

그 혼수를 샀더니 너무 좋아서 또 올케에게 이런 식으로 사면 좋더라 라고 했는데 그렇게 날 만나고

난 다음날 그러더라고요.

친정엄마한테 정말 혼이 났고 남동생은 그 집으로 뛰쳐가서 사과아닌 사과로 달래더라고요.

 

결혼을 엎니 마니 시누가 시집살이를 시키니 마니 그 뒤로 결혼하고도 가족모임있는 날

친정엄마에게 자기 혼수 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릇은 날마다 먹는 거라서 가장 좋은 거 써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릇은 가장 비싼 그릇샀다고

세탁기는 날마다 돌리는데 굳이 큰거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가장 작은 거 샀다고.

절 쳐다보며 말하더라고요.그 뒤에 걔들 살림은 어떻게 사는지 관심없고 찾아가지도 않았고요.

 

난 뒤에 오히려 올케 시집살이를 살았어요. 심지어 제사 설거지 제가 맡아서 하고 있으니까.

 

"어머님이요. 형님은 손은 빠른데  가끔 뒤처리를 제대로 안하는데 전 손이 느린데 완벽하게

뒤처리를 한다고 칭찬하셨어요."

 

라고 이야기까지 들었어요. ㅎㅎㅎ 그 뒤 올케 위해서 뭐 해줄 생각은 아예 접었어요.

나한테 올케가 왜 이러나 싶을 뿐 뭘 모른다기보다 적대적 악의를 가지고 대하는 느낌이라서

저도 모르게 거리를 두게 되더라고요. -.-;;;;

 

둘째 올케가 생기고 나서야 여동생 생긴 느낌이더라고요.

서로 주고 받고 챙겨주고 싶고 그런 올케예요.

올케 방패막이도 되어주고 뭐 그렇죠. 첫째는 아예 전 입에 올리지 않습니다.

그러자 친정엄마에게 제가 둘째 올케만 좋아한다고 자기 싫어한다고 난리를 치더라고요.

첫째 욕한 적도 없고 간섭도 하지 않고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그러더라고요.

둘째 올케가 선물 주면 답례를 해야 하고 윗 시누로 올케가 이뻐서 조금 더 좋은 답례를 줘야

해서 답례를 했을 뿐인데 말예요. 첫올케 시집살이 할까봐 피해서 다닙니다.

 

좋은 시누도 있고 좋은 올케도 있고 나쁜 시누도 있고 나쁜 올케도 있어요.

케바케이고 서로 안맞는 사람일 수도 있고요.

여자가 이기적이라서 그렇다는데 그냥 상대적일뿐이다 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한자 적었어요.

 

 

IP : 14.50.xxx.20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
    '25.11.22 4:22 PM (14.44.xxx.94)

    남편이 5남1녀 막내인데
    우리 시누만큼 선한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
    살아있는 부처님이에요

  • 2.
    '25.11.22 4:23 PM (218.159.xxx.73)

    동감입니다.
    아무리 좋은말도 저 싫으면 싫은거죠.
    내버려두시고 지금처럼 상종하지 마세요.

    전 여동생과 그리 지냅니다.

  • 3. 원글
    '25.11.22 4:23 PM (14.50.xxx.208)

    맞아요. 시누형님이 좋으면 그만큼 좋은 아군이 없어요.

    시어머님 먼저 알아서 다 막아주시니 저랑 시어머니 사이도 좋아요.

  • 4. 원글
    '25.11.22 4:27 PM (14.50.xxx.208)

    맞아요. 아무리 좋은 말도 싫으면 독이 되더라고요.

    저도 피해다니는 게 좋은데 또 피해다닌다고 한바탕 난리치더라고요 ㅠ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전체 가족 모임외에는 피하는 게 답이더군요.

  • 5. 우리
    '25.11.22 4:37 PM (211.235.xxx.162)

    손아래시누도 좋음. 친하진 않지만 성격도 좋고 인성도 좋은듯하고.. 꼬인데도 없고 사회성도 좋고 시누시집살이도 안 시키고 사회성없고 조용하면서 급한 올케(나)를 시어머니가 욕 엄청 했을건데 중간에서 다 컷트하고 조율한듯. 효녀였는데 엄마 비위 맞추면서도 올케들한테 생색 안내는 아군이었던듯.
    시누가 다 나쁘지도 올케가 다 착하지도 않음. 그냥 가족관계상 시누가 되고 올케가 된것일뿐.
    그래서 82에서 일부 며느리들이 시누 욕하고 시모 욕할때 속으론 양쪽 말 들어보고 싶더라는.
    원글처럼 같은 사람을 첫째 둘째 올케들은 다르게 받아들이고 각색해서 느끼니.

  • 6. . .
    '25.11.22 4:38 PM (58.231.xxx.145)

    복을 제발로 차고도 모르는 아둔한 여자도 있죠.
    저도 우리 시누형님 두분 모두 좋아요
    시어머니께 내딸은 빨리 오라 전화해대면서 남의딸은 왜 아직도 안보내고 잡고있냐등등 항상 저를 위해 바른말로 직격탄을 날리니 오히려 시어머니가 두딸들 오는걸 꺼려하시면서 제게 한탄하세요ㅎㅎㅎ
    두시누형님들 오시면 먹을것도 잔뜩 사오시고 밥상차리고 치우는것까지 올케는 이제 좀 쉬어라시며 밀어내고 다하시니 저도 시누형님들 오시는게 더 좋죠

  • 7. 저도
    '25.11.22 4:40 PM (39.124.xxx.23)

    우리 시누이들 좋아해요.
    친언니보다 180배쯤 나아요.
    결혼을 통해 좋은 가족들이 새로 생겨서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 8. ...
    '25.11.22 4:46 P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시누 많은집에 아들1명인 집도 괜찮게 살더군요
    시누들이 일절 간섭 안하고
    명절에도 시누들이 청소 요리 다하고
    올케되는 사람은 보기에 편하게 살아요
    아들이란 사람은 성격도 얼마 서글서글 이쁜지 몰라요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이 진실이 아닌지도 몰라요

  • 9. 원글
    '25.11.22 4:48 PM (14.50.xxx.208)

    저 언니 없어서 늘 언니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시누형님들을 친 언니처럼 생각하게

    돼요. 정말 시누형님들과 사이좋으면 이런 아군이 없어요.

    저도 좋은 가족 생겨서 행운이라 생각해요.

    서로 안맞으면 안만나면 되고 둘이 잘 사면 된다 생각하고 있어요.

    하긴 그러다보니 첫째에게는 연락을 안하게 되네요.

    엄마가 첫째 욕을 하더라도 뭐 그냥 내게 욕하지 말란 말만 하고 말고 둘째는 저도 모르게

    좀 둘째 역성은 들게 되죠. ㅎㅎㅎ

  • 10. ..
    '25.11.22 4:49 P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시누 많은집에 아들1명인 집도 괜찮게 살더군요
    시누들이 일절 간섭 안하고
    명절에도 시누들이 청소 요리 다하고
    올케되는 사람은 보기에 편하게 살아요
    시누 많은집이 오히려 터치가 안하는 성격들이면 되게 괜찮아요.
    그 아들이란 사람도 성격이 얼마 서글서글 이쁜지 몰라요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이 진실이 아닌지도 몰라요

  • 11. ..
    '25.11.22 5:04 PM (1.235.xxx.154)

    황당...먼저 팁 달라고 해놓고
    완전 이상하네요
    저는 손위 시누이인데 뭐 이런거저런거 얘기하시길래 그런가보다 듣기만 했어요
    우리집이 더 여유가 있고 엄마가 다 해주셨는데 시누이말 전하고 싶지않더라구요
    저도 이상하게 싫은 올케가 있어요
    손위올케가 둘인데..
    일년에 설추석만 만나고 전화도 안하는데 그냥 싫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이유는 있어요

  • 12. ㅇㅇ
    '25.11.22 5:09 PM (222.108.xxx.29) - 삭제된댓글

    저희 올케는 시누(저)랑 시어머니 보고 이혼참았다는데요
    제 여동생은 자기 시누랑 최고 절친이에요
    그 시누 노처녀였는데 결혼은 제가 소개시켜서 했어요
    다 사람나름이지 뭐래요?

  • 13. ..
    '25.11.22 5:11 PM (211.112.xxx.69) - 삭제된댓글

    객관적으로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 안하면 좋은사람이 아닌거죠.
    직장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라고 같이 일할때 꼭 좋기만 해요?
    껄끄러운 경우가 더 많지.
    어제까지 좋았다가도 어떤 계기로 하루아침에 적 되기도 하고.
    시가 사람들이 그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비유하면 딱.
    시누이처럼 같은 성별에 말 섞을 일 많아질수록 더.
    내가 아무리 잘해도 올케가 날 거부하면 그냥 나쁜 시누이예요.
    자칭 자기가 좋은 시누이라고 하는거에 비해
    시누이를 좋게 생각하는 올케가 별로 없는 이유

  • 14. ㅇㅇ
    '25.11.22 5:12 PM (222.108.xxx.29)

    저희 올케는 시누(저)랑 시어머니 보고 이혼참았다는데요
    제 여동생은 자기 시누랑 최고 절친이에요
    그 시누 노처녀였는데 결혼은 제가 소개시켜서 했어요
    다 사람나름이지 뭐래요

    원글님 큰올케는 미친ㄴ이네요
    둘째랑만 친하게 잘 지내시면 질투하겠다 생각하며 읽었는데 아니나 다를까네요
    남동생이 등신새끼죠 뭐 저런년을

  • 15. ..
    '25.11.22 5:13 PM (211.112.xxx.69)

    객관적으로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 안하면 좋은사람이 아닌거죠.
    직장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라고 같이 일할때 꼭 좋기만 해요?
    껄끄러운 경우가 더 많지.
    어제까지 좋았다가도 어떤 계기로 하루아침에 적 되기도 하고.
    시가 사람들이 그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비유하면 딱.
    시누이처럼 같은 성별에 말 섞을 일 많아질수록 더.
    내가 아무리 잘해도 올케가 날 거부하면 그냥 나쁜 시누이예요.

    자칭 자기는 간섭도 안하고 좋은 시누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많은거에 비해
    시누이를 좋게 생각하는 올케가 별로 없는 이유

  • 16. ...
    '25.11.22 5:50 PM (223.39.xxx.103)

    십년에 두세번 볼까말까한 올케가
    시댁식구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자궁암 걸렸다고 난리쳤어요.
    걔들 결혼 이십년 넘도록 올케 전번도 모를 정도로
    관심없이 살았는데도 그러더라구요.
    앞에서는 고분고분 한데
    왜 꼭 뒤에가서는 욕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말도 몇 번 안섞어봤는데.

  • 17. 원글
    '25.11.22 6:01 PM (14.50.xxx.208)

    223님

    좋은 분들은 많을 수록 더 좋죠.

    222님

    그냥 둘이 잘 살면 되지 전 오히려 신경 안써서 좋아요.

    211님

    무슨 말씀 하고 싶은지를 모르겠어요. 전 제 시누형님 두분 다 좋고 올케도 좋다고 적었어요.
    직장 다니지만 무슨 하루아침에 적이 돼요? 직장도 쌓여야 적이되고 서로 성향 안맞는 사람
    있으면 서로 거리 두고 살아요.
    일부러 잘하지도 그렇다고 못하지도 않아요. 거리만 둘 뿐이예요.
    회사생활 하면서 제가 느낀 팁이예요.
    왜 잘해야하나요?
    그리고 올케가 절 나쁘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며 살라고 해요.
    올케에 대해 그 어떤 생각도 하지 않고 살아요.

    위에도 적었듯이 저희 시누형님들 좋은 시누이라고 떠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제가 좋은 시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누군가 날 챙겨주면 윗 사람으로서 더 챙겨줄 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
    서로 챙겨주면 친정엄마 방패막이는 해줘야 하는 거라 생각해서요.

  • 18. 원글
    '25.11.22 6:03 PM (14.50.xxx.208)

    223님

    그러게 말예요. 뭔가 원망하고 싶은 거리를 찾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무시가 답이더라고요.

    혼자 원망하고 살으라고 하세요. 결국 자신만 손해라는 걸 나중에는 깨닫겠죠.

  • 19. 저도
    '25.11.22 6:05 PM (119.196.xxx.94)

    저희 시누 좋아해요.
    남편 여동생이고 저보다 한 살 어린데 성숙하고 너무나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예요.
    항상 올케인 제 처지 헤아려주고 배려해주고 조그만 거 하나 에도 예쁜 말로 늘 고맙다 하고,
    여자형제가 없는 저는 착하고 예쁜 시누이가 자랑거리입니다.

  • 20. 원글
    '25.11.22 6:08 PM (14.50.xxx.208)

    119님

    맞아요. 좋은 가족만큼 좋은 아군은 없더라고요.

    여자맘은 여자가 알아 주는 시누형님들이라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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