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1.21 7:20 PM
(125.185.xxx.26)
92년도 가정방문 촌지받아감 5만원
근데 맨날 애패던 여교사
2. ..
'25.11.21 7:20 PM
(211.234.xxx.84)
그때 사촌언니오빠다 초등학교샘들.촌지로 생활비하고 월급은 다 저축한다했어요.엄마가 저보고도 교대가라했다는.
3. …
'25.11.21 7:21 PM
(110.12.xxx.169)
그렇군요.
그 부메랑을 지금 교사들이 받고 있는가보네요.
4. ....
'25.11.21 7:22 PM
(211.202.xxx.120)
스승의 날 교탁위에 3층으로 쌓인 선물에서 화장품은 뜯어보지도 않더라구요
5. 교사월급으로
'25.11.21 7:23 PM
(121.128.xxx.105)
그 비싼 옷들을 사시사철 못입죠. 못생긴 샘들의 옷은 참 이뻤던 기억이...,
6. ..
'25.11.21 7:24 PM
(211.112.xxx.78)
양심적인 선생님들도 많으셨어요
저희 엄마가 20만원 드린 거 다음 날
도덕 교사로서 이런 돈 받을 수 없다고 장문의 편지를
꽁꽁 싸매서 엄마 돌려드렸어요.
좋은 선생님들도 많으셨는데. 안타까워요.
7. Gk
'25.11.21 7:25 PM
(222.232.xxx.109)
저 초딩때 선생 생각나네요... 엄마한테 말해서 냉커피 좀 타오라 그래서 저희엄마가 진짜 보온병에 냉커피만 타서 제 손에 들려 보냈는데 얼마뒤에 또 들고오라 함. 그때야 엄마가 알아듣고 학교 와서 봉투랑 커피 같이 줬댑니다. 진짜 ㅆㄹㄱ
8. 80년후반
'25.11.21 7:26 PM
(49.161.xxx.218)
초딩6년동안
봄가을로 촌지 5만원 줬는데
거절한선생못봤네요
9. …
'25.11.21 7:26 PM
(172.226.xxx.42)
저 고3때 담임. 빌딩 올렸다더라고요;;;
촌지 받은 애 안받은 애
편애 엄청 심했어요.
공부 지지리도 못하는 앤데도
엄마가 학교 문지방 닳게 온 애는
종례시간에 대놓고 xx야 요즘 아버지 뭐하시냐…
다음에 골프 같이 치자고 전해드려라.
저는 상위권이었는데 엄마 안오니까
은근 눈치…. 은근 갈굼.
아버지 직장은 엄청 좋으셨는데
당시 IMF 시대에 이자 폭탄에 집이 잠깜 아주 힘들었거든요.
촌지로 차별하는거 열받아서
엄마한텐 끝까지 학교 오지 말랬어요.
00학번의 라떼 얘기였어요 ㅎ
10. ㅁㅁ
'25.11.21 7:30 PM
(119.195.xxx.153)
아이ㅡ초딩때 선생이.
어머님 제가 어머님에게 섭섭한것이ㅡ많아요 하던 선생..아직도 기억나요
ㅆㄹㄱ
11. 그니까요
'25.11.21 7:32 PM
(1.239.xxx.246)
그 때 촌지가 일부 선생님들만의 일탈이 아니라 거의 그냥 당연한 일상이었던거 같아요.
물론 좋은 분들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런분들도 받았던듯...
한반에 55명씩 있을 때(제 윗세대는 70명도 있었죠) 아무리 안 가져오는 학생 있더라도 20명은 가져왔을거 같고 그럼 월급에 가까운 돈을 매월 챙겼겠어요. 생활이 딱히 어렵지도 않았겠네요. 기본 박봉이라해도 대기업 300만원 받을 때 50만원 받고 일한것도 아니잖아요
12. 74 호랭이
'25.11.21 7:34 PM
(211.206.xxx.18)
81년 강서구 화곡동 살 때 발산 국민학교 1학년 다녔습니다
당시 담임이 40대 중, 후반의 김xx 이라는 여자 선생인데 어느날 저를 불러서
"너네 엄마한테 김치 만들어달라고 해라..."
국민학교 1학년이 뭘 알겠나요?
저는 저를 좋아해서 그런 말을 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그 인간 택시 타고
저희 집까지 오더군요
84년 강서구 내발산 초등학교 4학년 담임이었던 어x순 선생
당시 20대 중, 후반이었고 막 출산 직후 학교로 복귀했는데 저희 엄마보고 학교로
오라고 했고 엄마가 학교 가서 만났는데
나중에 엄마가 저희 반 다른 엄마랑 통화하는 것을 들었는데 그렇게 그 선생욕을
하더군요
아마 제가 고등학교 때인가 옛날 학교 생활 얘기하다가 국민학교 4학년 때 그 담임이
내게 말도 잘 걸어주고 좋아했던 것 같아 이렇게 엄마한테 말을 하니
아주 제일 나쁜 x 이라고..... 그 때 학교에 엄마 부른 게 돈 달라는 것이었다고
84년에 3만원인가 줬다고 하시더군요
13. ==
'25.11.21 7:34 PM
(49.169.xxx.52)
양심적인 선생님들도 많으셨어요..
저희 엄마가 20만원 드린 거 다음 날
국어 교사로서 이런 돈 받을 수 없다고 장문의 편지를
꽁꽁 싸매서 엄마 돌려드렸어요.
좋은 선생님들도 많으셨는데. 안타까워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같은분인가?????????????????????????????
14. ...
'25.11.21 7:36 PM
(211.36.xxx.123)
그때 선생들 다 쓰레기에요.
덜쓰레기 더쓰레기 차이지 다 쓰레기.
우리 세대 부모님이 교사였다 교육자 집안이다 하면 토나와요.
촌지야 그렇다쳐도 다 늙은이들이 어린애들 주물럭거려도
다들 방관하고 지 봉투 챙기기만 혈안.
다른거없고 인생 안풀리면 다 니 부모 업보라 하고싶어요.
15. ....
'25.11.21 7:37 PM
(1.239.xxx.246)
양심교사도 있었겠죠.
저도 좋은 쌤도 만났어요
지금 그 얘기 하자는게 아니잖아요
김치 담궈달라니 ㅎㅎㅎ
80~90년대 초등교사면 학벌이 좋은것도 아니고(2년제 대학), 쉽게 교사되서 진짜 좋은 시절 누렸어요.
16. ....
'25.11.21 7:38 PM
(1.239.xxx.246)
그니까요 ㅎㅎㅎㅎㅎㅎ
그런 교사들이 현재 우리 부모세대인데 자녀 결혼시킬 때 '교육자 집안'이라면서 시킨거잖아요
진짜 웃겨요
애들 쉽게 패고 촌지 받으면서 교사하고 연금 2~300씩 받으면서 노후 ㅎㅎ
17. ..
'25.11.21 7:42 PM
(114.205.xxx.179)
사촌이 초딩교사였어요.
집금방 구매하더라고요.
알고보니 촌지받는선생
아이일로 의논했더니 추천하는게 큰금액촌지주라고..
18. ㅁㅁ
'25.11.21 7:45 PM
(112.153.xxx.225)
그 시절 가정방문의 날이라 해서 10월초에 공휴일 붙여 연속으로 일주일씩 쉬기도 했어요
그게 뭐냐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부모 만나 돈 달라는거였어요
그것도 모르고 철없이 논다고 좋아라했네요
전 초6때 반장 되었는데 선생이 엄마 학교 한번 오시라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엄마가 너무 바쁘셔서 말씀을 안드렸어요
그랬더니 작은 사소한거에 야단치고 면박주더라고요
돈달란 소린줄 모르고 선생이 나를 싫어하는구나 생각만 했어요
어느날 수학 문제를 푸는데 어려운 문제였어요
제가 수학을 거의 백점 맞을정도로 평소에 잘했음에도 그 문제는 많이 어려워서 틀렸거든요
저한테 와서는 한심한듯 머리를 툭툭 밀면서 왜 사냐고ㅠㅠ 나가 죽으라고했어요
수학문제도 못푸는데 뒤지라고요ㅠ
저 그 소리 듣고 수업시간에 눈물터져 울고
집에 가서도 표정 안좋으니까
엄마가 왜그러냐해서 머뭇거리다가
말씀드렸어요
그러고나서 다음날 엄마가 선생 찾아뵈었고 이후에 저를 대해주는 모습이 180도 달라졌어요
촌지 받고 안주면 애들 학대하고 괴롭히고 인간이하 선생들이 너무 많았어요
19. ...
'25.11.21 7:52 PM
(115.138.xxx.39)
그때 돈받은 할매교사들이나 그돈 받아 쓴 할매교사들 자식들도 분명 82에 있을텐데 뜨끔하겠죠
가정방문다니며 학부모한테 돈뜯기
사는 집보고 잘사는집애 못사는집애 차별하기
가관이었던 시절이죠
지금은 학부모 학벌이나 수입이 월등히 높으니 감히 그럴수도 없는 시대지만
20. ..
'25.11.21 7:54 PM
(14.38.xxx.186)
그러니까요
그 시절에는 다른 집단에서도 촌지 아니면
일을 해결할수가 없던 시절이지요
온 사회가 촌지로 소통되는 시절
사과상자가 돈으로
케익상자가 돈으로
가득차야 일이 결정나는 시절
참 많이 변해갑니다
희망적으로요
21. ..
'25.11.21 7:55 PM
(221.143.xxx.88)
그당시 촌지 받고 재미봤던 선생들 지금 세상 바뀌었다고 다 그만뒀어요 ㅋㅋㅋㅋㅋ 어차피 연금 다 채웠으니깐 아쉬울거 없죠
22. ..
'25.11.21 7:57 PM
(223.39.xxx.108)
저희엄마한테 들었는데요
70년대 후반 집안식구분이 수학선생님이셨는데
10원한장 안받고 그당시 다들 하는 과외도 안했다더라고요.
실력이 매우좋았던지 시장이 와서 자기아들 과외해달라고..
그당시 전세살고있었는데 한옥한채 사준다고 제의가 들어왔데요.
역시나 노~~~했다더라구요.
저 초등다닐때는 촌지 정말ㅜ
반찬이며 김치며 다 해서 보자기에 싸서 그위에 흰봉투ㅋ
친한언니네집이 중소기업해요.
제주 다녀와서 담임한테 귤한상자 들고갔더니
학부모 뒤돌아서자마자 봉투있나 귤상자 거꾸로 탈탈털었다는ㅋㅋㅋ
23. .......
'25.11.21 8:08 PM
(112.157.xxx.209)
어머 위에 74호랭이님~저도 81년에 발산국민학교 1학년 입학해서 3학년까지 다니다가 전학갔는데 반갑네요.
24. ..
'25.11.21 8:13 PM
(82.35.xxx.218)
슬쩍 받는게 아니라 대놓고 전학급 부모면담 잡고 그날은 촌지받는날ㅠ 안주면 대놓고 학생 갈구고 욕하고 폭행도 하고ㅠ 진짜 미개한 세상이였어요. 그때 선생들 집사고 건물샀겠어요. 소오름이요. 선생이란 작자가 그 조그만 초딩애들을 격투기하듯 때리고 패며 화풀이하고ㅠ 성추행에 ㅠ 범죄자들이에요. 이들 단죄안되는지? 교사란 작자가 아이들 이름도 모르고 항상 학대의 대상은 없는 집 아이들ㅠ 인간으로서 인간성, 양심? 그런게 없는 짐승같은 포식자 쓰레기들이였네요
25. ..
'25.11.21 8:18 PM
(61.74.xxx.193)
80후반 90초
선물과 함께 봉투5만원 드렸는데 항상 고맙다는 전화 받았어요
26. ...
'25.11.21 8:36 PM
(112.148.xxx.119)
82년도에 강남 학*초 5학년 구경O 선생
아직까지 이름도 기억나네요.
구구절절 쓰기도 피곤하고
그냥 지금껏 이름 기억하는 학생도 있으니 좀 찔렸으면.
27. 그전 선생들
'25.11.21 8:57 PM
(182.216.xxx.43)
선생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 인것들 많았죠.
그 부메랑을 지금 젊은 선생들이 받고 있단 생각
28. 근데
'25.11.21 9:04 PM
(118.235.xxx.8)
물론 교육자의 기본을 망각한 비리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내 자식만 잘 봐달라는 뇌물을 갖다 바치며 교사들 길들인 학부모도 책임도 있어요.
외국에서도 학국학부모에게는 선물이며 촌지를 그렇게 바라고 당연시한다잖아요.
29. ....
'25.11.21 9:05 PM
(39.117.xxx.137)
-
삭제된댓글
지금은 연금받고 편안하게 살고 있겠지요.
버릇 남 못준다고 본인보다 못한 사람 지금도 우습게 보면서
주말이면 종교기관 가서 거룩한척 하면서요
30. 근데님
'25.11.21 9:27 PM
(1.239.xxx.246)
외국 어디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