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험기간,,수학교습소 원래 이런가요?

비디 조회수 : 674
작성일 : 2025-11-21 11:39:32

아이가 중2 이에요

아이는 수학을 잘하는 편이라 하고 무엇보다 차분하고 수업 태도가 항상 좋다고 말씀들 하세요

 전에 다녔던 학원은  최상위반 아이들도 통제가 안되고 너무 시끄러웠지만 3년을 다니다 결국 5월달에 조용하고 새로 오픈한 교습소로 옮겼어요

조용하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아이는 만족하며 다니고 있는데 중간고사 때도 별다른 시험대비 수업이 없길레,그냥 그런갑다 했어요..근데 이번에도 다음주가 기말고사인데 시험대비를 하나도 안해주신다네요,,얼마전부터 매일 오라고 하길레 시험기간이라 감사하네 생각하며 애 편으로 원장님 먹을것도 챙겨보냈는데 그냥 풀던 문제집만 푼다네요

기출문제나,핵심정리 ,등등 왜 학원에서 시험대비 같은걸 하지 않나요? 

아이한텐 너희 학교 시험은 쉬우니까  따로 할껀 없다는식으로 너 이거  풀 수 있댔지?하며 다른문제집 한단원 프린트 한걸 주면서 풀어보라고 하는게 다예요,

아이는 작년까지 다녔던 학원이랑 학교에서 친구들이 다니는 학원에서 나눠준 프린트 물이랑 보면서 지금 다니는곳이 별로라 하네요,

그냥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게 낫다고 하는데,,

아이나 저나 한곳을 선택하면 마음에 다 들수도 없고 학원마다 가르치는 스타일이 다르니 일단 오래 다니는 편인데 ,,아이는 어딜가나 집중하고 적응을 잘 하는편이라 이제는 아니다 싶으면 바로바로 옮겨야 할까요?

첫아이이고 주위에 물어볼 곳이 없어서 헷갈리네요

 

 

IP : 223.39.xxx.1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5.11.21 12:09 PM (222.235.xxx.52)

    시험대비 물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옮기세요
    근데 아이가 별로라하면 옮기는게 나아요

  • 2. ㅇㅇ
    '25.11.21 12:10 PM (118.235.xxx.12)

    저는 어느정도 수학을 잘하는 아이면 중등 내신을 따로 할필요는 없는거 같아서 거기 맘에 드는데요 ㅎㅎ

  • 3. 아이말이
    '25.11.21 12:16 PM (59.15.xxx.225)

    정확해요. 아이가 원하는 학원 보내세요

  • 4. ..
    '25.11.21 12:18 PM (112.214.xxx.147)

    저는 어느정도 수학을 잘하는 아이면 중등 내신을 따로 할필요는 없는거 같아서 거기 맘에 드는데요 2222

  • 5. 음..
    '25.11.21 12:18 PM (211.251.xxx.10)

    현직수학교사입니다. 시험대비라는게 물론 필요하지만 학원에서 시험대비라고 내주는 프린트를 보면 아이수준에 맞지 않는 (난이도 낮은) 문제도 많고 정작 교과서나 학교수업시간에 내주는 학습지 이런것들을 다시 풀어보게 하는 학원은 잘 없어 보여서요. 저 같은 경우에 시험문제는 평소 수업시간에 내준 학습지와 교과서 위주로 냅니다. 수업시간에 이런 저런 문제들을 학습지로 만들어서 풀리고 응용해서 냅니다. 시험문제는 수업하시는 선생님이 내시는건데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수업중에 내준 학습지 많이 풀어보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실제로 학원에서 대비를 해준다고 하지만 그냥 문제 풀이인 것 같아요 학원에서 내주는 프린트물에서 시험문제가 많이 나오는것도 아니니까요. 학교 시험문제가 쉬워서 따로 준비할게 없다는 말을 하는걸 보니 아이가 수준이 높나 봅니다 원래 수학은 평소에 공부하고 시험이 다가오면 마무리하는식으로 교과서나 선생님이 평소에 중요하다고 한 문제를 한번 풀어보고 다른 과목에 집중해야하죠..

  • 6. 영어
    '25.11.21 12:23 PM (211.234.xxx.199)

    영어도 내신준비한다며 두꺼운 문제집 무한반복 시키는거
    잘하는 애들한텐 시간낭비 노력낭비예요.
    선행심화에 더 신경써야할 시간에 무의미한 내신준비 필요없어뵈요.

  • 7. 그런데
    '25.11.21 12:29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내신 대비 안 하면 선행을 해주는건가요?

    아이가 착실하고 열심히 하려하면 대형학원 레벨테스트 한 번 보게 해서 실력 체크 해보시고, 방학 동안 인강으로 집에서 선행 시키세요
    중딩때 영어랑 수학을 좀 해놔야, 고딩 때 국어랑 탐구에서 좀 숨을 쉴 수 있습니다.
    통합과학과 통합사회가 어려운 과정은 아니지만 수능 과목인 다들 열심히 할테고, 통과 파트별로 아이들이 약한 곳이 있는데 그런 약점 보완하려면

    국어는 문법과 논술(논문같은 글쓰기가 바로바로 한두 시간 내 요약하고, 발표자료 빨리 만들고, 수행 시간에 빠르게 제대로 글쓰기하는 훈련 등) 위주로 하면서 문학 비문학 작품들 좀 읽히시고,

    수학은 인강으로 진도 빼셔요. 엠베스트에서 중학수학 하시거나 이비에스에도 에이급 있었던 거 같은데 ᆢ어느 인강 사이트든 맛보기 수업 듣고 결정하라 하셔서 에이급으로 심화까지 하면 고등수학 나가도 됩니다
    저희

    저희 애가 고1 수학까지 기본 정석으로 인강 보면서 했는데 , 괜찮았어요. 나중에 학원 들어갔는데 무리 전혀 없었고요

    교습소 중하위권을 꼼꼼하게 봐줄 때 효과가 있고, 혼자서도 잘 하는 아이들은 빡센 대형 다니거나 혼자 차분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는 게 좋은 듯합니다

  • 8. 비디
    '25.11.21 12:42 PM (223.39.xxx.149)

    와,,,,82에 물어보길 잘했네요
    아이가 다른 과목들은 평소 수업시간 설명 잘듣고,선생님이 나눠주신 학습지 꼼꼼히 살피고 결국 공부는 혼자 하는거라 생각해서 학원을 안다녀도 잘하는데 수학만 학원을 다니고 전에 학원에서 너무 잘한다고 띄워주다보니 아이나 제가 뭔가 기대가 있었나봐요,,저도 과목은 다르지만 학원을 20년 했는데 시험전이면 학교마다 기출문제부터 아이들 개별 수준에 맞춰서 수업한다고 정신이 없었는데 이 교습소 원장님은 아무것도 안하시길레,,,
    위에 수학현직교사님 말씀처럼 안그래도 다른아이들 프린트 문제보고 저런 쉬운 문제는 왜 푸냐고,,하면서도 저런거라도 주는 전학원을 약간 그리워 하더라구요,,
    거긴 원장님이 엄청 열정적이셨는데 아이가 어려운 문제를 물어보면 정작 설명도 제대로 못하셔서 얘가 못다니겠다고 했거든요,
    비슷한 문제를 지금 원장님한테 물어보면 설명을 너무 잘해준다고 엄청 좋아했어요
    저도 아이들을 오래 가르쳤지만 정작 제 아이한테는 조바심이 나나 봅니다 ㅠ

  • 9. 비디
    '25.11.21 12:54 PM (223.39.xxx.149)

    그런데,,님 내신대비 보단 아이한테 맞게끔 선행을 해주세요
    전학원은 반학기 정도만 선행하면 된다고 다른아이들과 진도 맞춰야하니 계속 반복하다고 애가 질려 해서 심화를 하는데 정작 원장님이나 강사분이 설명을 제대로 못해서,,,,
    여긴 원장님이 제아인 할 수 있는선에서 선행을 하는게 낫다라고 하시더라구요..중등은 애들마다 격차가 심해서 어쩔수 없이 개별진도로 할수 밖에 없다면서..근데 그것도 제가 보기엔 진도만 빼는거 같길레 ,평소엔 개념만 계속 해요,시험때만 응용으로 복습하고심화는 중등에선 필요 없다면서 사실 제아이 같은 경우는 학원보단 과외가 더 맞을꺼라고...하시는데 마치 이 교습소는 진도만 쭉뺄거다 이런 뉘앙스 였어요

  • 10.
    '25.11.21 1:28 PM (119.56.xxx.123) - 삭제된댓글

    공부 좀 하는 아이라면 학원에서 시험대비하는 걸로 에너지 뺏기는건 좀 아깝지않나요. 학원에서야 시험결과로 평가받으니 과하다싶을만큼 준비시키지만 결국 대입이 최종목표인데 차라리 현재 원장 의견이 낫다고 봅니다. 쎈c까지 풀리고 굳이 더 깊은 과정까지 안가고도 고딩 모의고사 1등급찍는 애들 간간히 봅니다. 심화도 가능한 아이가 아니라면 개념진도가 맞을수도 있어요.

  • 11. 음..
    '25.11.21 2:29 PM (211.251.xxx.10)

    잘하는 학생은 심화 필요합니다. 쉬운 문제는 안 풀어도 알아요. 반복적으로 풀려야 하는 얘들은 기본개념이 잘 안잡혀 잇는 애들이죠 ㅎ 최상위권 아이들은 아이가 따라오는 한 선행을 하고 그냥 상위권아이는 한학기 선행하시고 심화까지 하는게 낫습니다. 선행이라는걸 무작정 다 하는것은 아니고 그래도 받아들이는 아이 생각해서 해야지요 중등도 심화과정할 수 있으면 하는게 학생에게 나아요. 수학은 고등오면 현저히 문제 수준이 달라지는데, 그걸 고등학생 되어서 커버하기엔 시간도 부족하고요 1등급 힘들어요. 선행을 할 수 있으면 하는데 까지 하고 심화는 꼭 하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191 반듯한 조현용앵커 2 매일 봐도 2025/11/21 1,120
1775190 CT를 두번 찍으면 위험할까요? 8 CT 무서워.. 2025/11/21 1,289
1775189 완전 부린이.. 떨어지는 칼날 잡은건가요? 2 ㅇㅇ 2025/11/21 2,139
1775188 해외 항공권을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5 궁금 2025/11/21 693
1775187 벌레생긴 쌀을 드신다고요? 7 2025/11/21 1,240
1775186 간단 김장레시피 해보신분 계신가요? 7 ... 2025/11/21 698
1775185 우리가 몰랐던 반달곰 팩트체크 4 ㅇㅇ 2025/11/21 879
1775184 또띠아 말이 할때 안에 야채 따로 안볶아도 돼죠? 6 또띠아 2025/11/21 555
1775183 요즘도 윤썩을놈 생각하면..... 9 .... 2025/11/21 527
1775182 대학생딸 PT 받고 일어난 변화~ 6 마나님 2025/11/21 4,943
1775181 요새 버터를 왜 그리들 많이 사용하나요 26 그것이알고싶.. 2025/11/21 4,853
1775180 끌리는 사람 좋아하는 스타일은 바뀌지 않는 듯 4 ,,,,, 2025/11/21 1,183
1775179 컷트했는데 드라이 안 해주네요 7 컷트 2025/11/21 1,476
1775178 시험기간,,수학교습소 원래 이런가요? 9 비디 2025/11/21 674
1775177 pc에서도 로그아웃 안되는데? 2 저는 2025/11/21 362
1775176 헬스장에서 자리비켜달라고해도 되나요 8 헬스 2025/11/21 1,492
1775175 싱거운 김장김치 7 보고싶은엄마.. 2025/11/21 962
1775174 재수생 엄마인데 어디로 떠날까요? 10 떠나자 2025/11/21 2,050
1775173 주식시장 안좋으니 포모로 괴롭던사람들의 비아냥 13 ㅇㅇㅇ 2025/11/21 2,261
1775172 한동훈 대리인 박상수와 김규현 토론은 어떻게 됐나요? 3 빈수레 2025/11/21 463
1775171 자~ 자~ 다들 내란전담재판부 누구때문에 지지부진한지 15 .. 2025/11/21 968
1775170 84세 할아버지가 매일... 41 ㅎㅎㅎ 2025/11/21 13,793
1775169 제일기획. 베리사인 가지신 분~~ 오늘은 주식.. 2025/11/21 350
1775168 마스크를 해서 요즘엔 모두.. 2025/11/21 370
1775167 고려대 인공지능이나 컴퓨터 VS 한양대 컴공계열 24 그냥 2025/11/21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