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ㄱㄴㄷㅂ
'25.11.21 11:25 AM
(58.122.xxx.55)
잇프피신가 ㅎㅎㅎ
2. 의무에서
'25.11.21 11:26 AM
(121.162.xxx.234)
벗어나 하고 싶으신 거만 하실 나이.
3. 정신적으로는
'25.11.21 11:27 AM
(1.227.xxx.55)
그럴 수 있는데 몸을 너무 안 움직이면 안 좋을 거 같은데요
4. 보고싶은데
'25.11.21 11:34 AM
(203.252.xxx.90)
링크 좀 부탁해요
5. 우리아버지
'25.11.21 11:38 AM
(219.255.xxx.142)
저희 아버지도 혼자 지내시는데 행복해하셔요.
자식들이 가도 얼굴 봤으면 됐다고 바로 쫒아보내시구요.
처음에는 자식들 부담스러울까봐 그런가 생각도 되고
여러모로 걱정 했는데 지금은 찐으로 편안하게 지내시는것 같아서 조금 안심 이에요.
저희 아버지도 일주일에 두번 텃밭에 물주러 나갔다 들어오면서 (사실은 상추좀 뜯어먹은후 이제는 암것도 안심으심. 그냥 산책겸 나가셔요) 드시고 싶은것 장 봐 오시거나 은행일 보시고 그 외에는 꼭 필요한 일 아니면 안나가셔요.
불과 몇년 전까지도 전국 다니며 철마다 맛있는거 드시곤 하셨던 분이라 집에만 계신데도 이렇게 편안해 하는게 신기하긴해요.
근데 저희 아버지도 다 계획이 있으시더라고요.
삼시세끼 딱 시간 맞춰 드시고
일주일 두번 텃밭
한달에 한번 친구모임
그외에는 집안일, 유튜브로 요리ㆍ역사공부 하시고
매일 일기쓰시고 실내에서 맨손체조 하시고요.
며칠전에도 너무 집에만 계셔서 걱정했더니,
당신은 일생중 지금이 젤 편안하고 행복하시대요.
원하는 시각에 자고 일어나고 먹고 싶은것 먹고 귀찮으면 누워서 쉬고
티비 유튜브 있고 친구들 매일 카톡하고 전화하고
집 따뜻하고 아픈데 없고 걱정도 없으니 좋으시다네요.
젊을때 다 다녀서 이젠 여행도 아쉬움이 없대요.
자식 입장에서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6. 어머나
'25.11.21 11:48 AM
(58.235.xxx.48)
219님도 너무 좋으시겠네요. 누구나 바라는 노후를 살고 계시는 아버님이신 듯.
7. ㅇㅇ
'25.11.21 11:48 AM
(211.251.xxx.199)
나 같은 성향이신가보네요
저도 늦은 나이 입사한 회사 억지로 둘째 아이 공부끝날때까지 다니고 혼자 편히 지내고싶은게 소원입니다
나혼자 살아보고 샃어요
8. .........
'25.11.21 11:49 AM
(119.196.xxx.115)
저도 그 영상을 다시 찾고싶은데 못찾겠어요... 저장해놨어야하는데.......
전 할일이 없는것도 아니고 젊고 남편이랑 사이좋고 자식 있어도 너무 외롭고 우울하거든요......
9. 부럽
'25.11.21 11:53 AM
(121.133.xxx.119)
저런게 찐행복이죠. 무엇보다 84세에 심신이 그렇게 건강하시다는게 너무 부럽네요.
10. 저도
'25.11.21 11:53 AM
(1.235.xxx.154)
드라마매일보니 기대하는 마음으로 일어났어요
할아버지 행복한 마음 이해갑니다
재방송도 없는 ocn무비즈에서 오전 7시반에 중국드라마삼체
했거든요
29부작
하루2회씩 3주간이 쑥 지나갔어요
이제 책 봅니다
약간 다르지만 드라마보고나니 잘 읽히고 더 재미있네요
Sf 소설 재미있어요
11. 저는
'25.11.21 11:57 AM
(119.196.xxx.115)
-
삭제된댓글
왜케 재밌는것도 없죠....
보다보면 다 싱거워요
넷플에 쥴리엣레터인가 있길래 참고참고보다가 너무 유치해서 못보겠어서 멈추고 내안의괴물인가...그거도 보다가 넘 답답하고 뒷내용도 딱히 안궁금해서 멈추고 박하영인가 뭔가 너무 욕만 나오고 침뱉길래 못보겠고..........ㅎㅎㅎ
12. 근데
'25.11.21 12:05 PM
(106.101.xxx.93)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금방 굳어요 힘을 잃죠 집에서 있어도 운동은 꼭 해야해요
13. ㅇ
'25.11.21 12:05 PM
(118.235.xxx.55)
85세 친정엄마 혼자 계시는데 행복하시대요
새벽에 일어나서 집에서 기도 한시간
집앞 공원서 운동,
화장하시고 매일 성당
오후에 동네 사랑방서 할머니들 만남
주2회 문화센터.
저녁엔 식사 하시고 누워서 드라마 보심
우린 최대한 오지말라고
용돈만 보내주심
저희 엄마 멋지죠ㅎㅎ
14. 눈이
'25.11.21 12:08 PM
(59.1.xxx.109)
좋으신가보네요
난 눈 아파서 티비못보는데
15. 이뻐
'25.11.21 12:16 PM
(211.251.xxx.199)
삼채 너무 재밌지요
시즌.2 언제 하냐구요
16. ...
'25.11.21 12:20 PM
(117.111.xxx.176)
성격 성향 나름인 거 같긴 한데
혼자 홀가분 유유자적 느낌이라 좋을거 같아요
17. kk 11
'25.11.21 12:32 PM
(114.204.xxx.203)
좋죠 죽고싶다고 징징 대는 거 보다
18. 나도
'25.11.21 12:53 PM
(211.114.xxx.55)
저렇게 지낼 수 있을까 ?
나이 먹어도 활동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
19. 요양원
'25.11.21 1:01 PM
(121.154.xxx.253)
복지사로 일할때
할머니께서 본인은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하셨어요.
60년을 농사 지었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요양원 들어 오니까 밥도 주지 놀아도 주지 청소도 해주지...
먹고 놀고 자고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딴 분들은 잘 안드시고 마르시고 눈도 멍~ 의욕도 없고 말도 없고 그랬는데 이 분은 먹성도 좋고 덩치도 있고 목소리도 크고 ㅎㅎ 잘 싸우시기도 하셨죠.
약간의 치매가 있었는데 오래 살아라는 욕으로 아시고
상대 할머니에게 200살까지 처 살아라 고래고래 소리쳤죠
하여간 진심인진 몰라도
지금이 제일 좋다 하시는데 진심같았고 진심이였음 했어요
20. ...
'25.11.21 1:10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봤어요.
유튜브에서 혼자가 더 행복?그런거였나 알고로 뜨던데요.
21. ...
'25.11.21 1:12 PM
(219.255.xxx.39)
저도 봤어요.
유튜브에서 혼자가 더 행복?그런거였나 알고로 뜨던데요.
세탁기로 세탁하고
밥통이 밥하고
생수 배달해주고
설거지한다고 좀 움직이면 되고..그런 내용이였어요.
22. ,,,,,
'25.11.21 1:23 PM
(110.13.xxx.200)
포청천 3개봐야지... ㅋㅋㅋ
23. 와우
'25.11.21 1:48 PM
(218.232.xxx.41)
혼자 지내시는데 행복해하셔요.
나이 들어 고통 중 하나가 외로움이라는데
어쩜 이럴 수 있을까요?
24. 83엄마
'25.11.21 1:57 PM
(114.206.xxx.139)
대단한 운동보다는 자기 삼시세끼 먹을거 장보고 만들고 주변 정리하고
그정도도 충분히 운동이구요.
엄마보니 주2회 바깥 모임 나가고 그것도 기빨려서 나머지 시간은 조용히 집에서 독서나 이런저런 취미 활동하는데 평온하고 건강하게 사세요.
자기 한몸 챙기면 끝인데 만고땡 아니냐 이보다 더한 행복이 없다 하시죠.
25. ㄴㄷㄱㆍ
'25.11.21 3:31 PM
(222.232.xxx.109)
저도 히키코모리처럼 하루종일 판타지보고 드라마보고 할 때가 제일 행복해요... 방학땐 두달 내내 그러고 살았는데 저 나름대론 바쁘고 계획 많아요ㅋㅋ 은퇴하면 다시 그러고 사는게 꿈입니다
26. 그게
'25.11.21 4:08 PM
(58.236.xxx.72)
그때그때 긍정회로인게 타고난 성향인듯요
뭘해도 불평불만 뭘해도 긍정을 찾아내죠
27. 아~
'25.11.21 4:10 PM
(1.224.xxx.104)
제가 꿈꾸는 노년이네요.
자고싶을때 자고 먹고 싶을때 먹고,
하고싶은 소일거리 조금 깨작거리다,
기도하고 땡~
28. ...
'25.11.21 4:36 PM
(49.170.xxx.83)
저도 75세 친정엄마 하루종일 바쁘셔요.
화분도 키우고, 서점가서 책도 사야되고, 필사도 하고
티비 드라마도 보고, 매일 해변가 맨발걷기도 하고, 집 뒤 등산도 가야하고, 틈틈이 동네, 지방 축제에 친구들이랑 구경 다니구요.
멀리 안가도 엄청 재미나게 지내요.
너무너무 바쁘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