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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두 정신과치료

조회수 : 3,094
작성일 : 2025-11-21 09:01:27

저는 성격이 전형적인 외유내강 스타일이에요

시어머니가 어떤 잔소리를 해도 좀 흘려듣고

누가 뭐라고해도 금방 잊어버려요

그냥 내 할일만 묵묵히 성실하게 하고요...

활발하고 성격이 막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모난 구석이 있는건 아니라서

조용하고 유해보이지만 위기상황에는 대처를 잘해요

 

 

근데 저랑 다른 남자 셋이랑 살다보니

하루하루 너무 지쳐요

 

남편은 엄청 예민한 스타일이에요

회사에서 있었던 일을 반복해서 여러번 얘기하고

다 지나간 일을 되씹고 곱씹고..

예민해서 잠을 잘 못자서 20년정도 수면제를 먹었고

최근에는 약이 늘어서

공황장애 강박증 불안증 우울증 약까지 먹고있어요

 

큰애는 대학생인데 사회성이 부족하고 피해의식과

우울증 증세가 미세하게 있어서 약을 먹고요

 

그래서 제가 터울진 둘째를 정말 공들여서 키웠는데

사춘기가 오기전까지는 밝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였는데 너무 치열한 고등학교에 들어가서인지 최근 너무 힘들어하고 경쟁상황에서 멘탈이 무너져요

남을 너무 많이 신경을 쓰고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않자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해요

 

아무도 OO이보다 더 잘해야한다고 압박하지도 않고

그냥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만 하라고 하는데

스스로 남과 비교를 하고 좌절해요

그런면이 저는 정말 이해가 되질않아요

 

이런 상황이 오니 제가 아무리

용쓰고 키워봤자 점점 아빠 성격을 닮아가는거 같고

셋다 정신과를 다니는 현실에

내가 뭘 잘못한건가

내 인생의 방향이 잘못된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IP : 175.119.xxx.15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1 9:06 AM (1.241.xxx.7)

    정신과 약으로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현실이 얼마나 다행인가요? 약도 없으면 그게 힘든거죠
    저희도 4명 가족중 한명 빼고 다 먹고 있는데 맞는 약이 있다는 자체가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 2. ㅇㅇ
    '25.11.21 9:08 AM (118.235.xxx.50)

    타고난 성격인건 어쩔 수 없죠
    자식한테 엄마성격 유전자가 발현되면 좋았을텐데 그러네요
    타고난 복인데 그려러니 하고 살아야죠

  • 3. .....
    '25.11.21 9:09 AM (59.15.xxx.225)

    힘들면 약먹고 도움 받는게 나은거죠. 병원 갈 의지가 있으면 괜찮은 겁니다.

  • 4. 나는나
    '25.11.21 9:10 AM (39.118.xxx.220)

    원글님이 잘못한거 없어요. 그들의 기질이 그런거죠.
    힘드시겠어요. 님이 집안 중심 잘 잡으셔야 해요.

  • 5. ..
    '25.11.21 9:14 AM (1.235.xxx.154)

    원글님이라도 긍정적마인드 소유자여서 다행인지도 모르겠지만 어떨땐 소외감도 드실거같네요
    제가 반대성향이거든요
    그렇다고 마냥 우울하고 약먹는 상황은 아니지만
    저는 남편이 지나친 낙관주의때문에 힘들었어요
    저희집은 저만 부정적 비관적 우울성향이라서..
    그냥 좀 내버려두시고 가끔씩 큰 일 안일어난다 걱정해봐야 달라질거없다 정도로 환기시켜주세요
    남들이 뭐라든 내감정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거거든요

  • 6. ㅁㅁㅁ
    '25.11.21 9:14 AM (222.100.xxx.51)

    몸 아플 때 가족들 각자 이비인후과 소아과 치과 내과 ..등등 가잖아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정신과도 가는 것이고, 갈 의지가 있고 약이 있다면 잘된 일이에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처지라 ㅠㅠ
    전 무슨 일 있어도 과거는 털어버리고, 또 성장의 발판이었다 생각하고 수용하는 편
    남편은 곱씹고 곱씹어서 그 일이 이미 왜곡된 채로 혼자 스트레스 엄청 받는데다가
    엄청난 회피형이라서 옆에서 제가 미쳐요. 정신과 가라고해도 안감.

    첫째가 성격 완전 친탁해서 스트레스에 너무너무 취약하고 극심한 회피형...
    병원 죽어도 안가려고함
    둘째 역시 자기 문제가 또 있어서 얜 애저녁에 소아정신과 다님

    이런 틈바구니속에서 저도 하루하루 소진되어가요.
    병원이라도 가면 정말 다행이에요

  • 7. 하 진짜...
    '25.11.21 9:16 AM (112.145.xxx.70)

    가족만 아니라면 평생 멀리해야 할 사람들이
    저렇게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인데

    진짜 주변과 가족을 피폐하게 만들거든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정신이 건강한 사람들과 만나고
    그런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고
    누누히 강조합니다. (그 원가족들 중에 저런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누군가에겐 유전되더군요 . 시댁 상황..)

    근데 가족이니 어쩌나요 ㅜㅜ
    님 멘탈이라도 잘 지키시기를.

  • 8. .........
    '25.11.21 9:17 AM (222.99.xxx.66)

    나만 정상이다 라는 생각부터 내려놓으세요.
    인간은 누구나 조금씩 우울한 부분들이 있어요.
    가족인데도 힘들 저들에게 공감을 못하시고
    나만 정상적이고 나만 힘들다 생각하시네요.

    공감능력이 굉장한 치유의 효과가 있어요.
    아이들에게 공감해주는 연습부터 하세요.
    모든게 지금보다는 좋아집니다.

  • 9.
    '25.11.21 9:20 A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은 남녀가 뒤바뀌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타고나기를 좀 걱정이 많고 안절부절하고 과거를 곱씹고 그러면서 스스로 들들 볶으니까 주변 사람들도 같이 힘들고요.
    그런데 남편이 정반대예요.
    겉으로 보기에는 남편이 불쌍해 보이고 제가 남편을 많이 힘들게 하는 걸로 보이는데 그 속을 켜켜이 들여다보면요.
    저희 남편이 너무나도 세상을 편안하게 바라봐서 불안기질을 갖고 태어난 제가 더 안달복달하는 게 있어요.
    왜 유명한 말 있잖아요. 돈으로 안되는게 있다면 그건 돈 액수가 적어서라고.
    만약에 제 남편이 또는 제 시댁이 또는 제가 정말 돈 걱정을 안 할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벌어버리면 저는 불안이 싹 사라질 것 같아요.
    그런데 제 남편은 그걸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현실에 만족하고 본인처럼 세상을 편안하게 살라고 하는데 어떨 땐 뒤통수 치고 싶어요.
    당연히 재산 역시 남편 스펙 대비 많이 모았습니다. 제 스펙 대비도 많이 모았고요. 이렇게 많이 모은 건 제 안절부절 기질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요. 제 남편이 저만큼 안절부절하는 성격이었으면 거꾸로 저는 남편을 다독거리면서 제가 좀 더 부드럽게 살았을 것 같습니다.
    남편한테 오히려 의지를 많이 했을 거 같아요.

  • 10. 원글
    '25.11.21 9:22 AM (175.119.xxx.151)

    공감도 하루이틀이죠....
    공감해주고 괜찮아진것 같다 생각하고 뒤돌아서면
    또 똑같은 말과 감정을 되풀이하니 너무 힘들어요
    맞아요 이미 저도 정상이 아니어서 힘든거일수도 있어요

  • 11.
    '25.11.21 9:25 A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은 남녀가 뒤바뀌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타고나기를 좀 걱정이 많고 안절부절하고 과거를 곱씹고 그러면서 스스로 들들 볶으니까 주변 사람들도 같이 힘들고요.
    그런데 남편이 정반대예요.
    겉으로 보기에는 남편이 불쌍해 보이고 제가 남편을 많이 힘들게 하는 걸로 보이는데 그 속을 켜켜이 들여다보면요.
    저희 남편이 너무나도 세상을 편안하게 바라봐서 불안기질을 갖고 태어난 제가 더 안달복달하는 게 있어요.
    왜 유명한 말 있잖아요. 돈으로 안되는게 있다면 그건 돈 액수가 적어서라고.
    만약에 제 남편이 또는 제 시댁이 또는 제가 정말 돈 걱정을 안 할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벌어버리면 저는 불안이 싹 사라질 것 같아요.
    그런데 제 남편은 그걸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현실에 만족하고 본인처럼 세상을 편안하게 살라고 하는데 어떨 땐 뒤통수 치고 싶어요.
    당연히 재산 역시 남편 스펙 대비 많이 모았습니다. 제 스펙 대비도 많이 모았고요. 이렇게 많이 모은 건 제 안절부절 기질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요. 제 남편이 저만큼 안절부절하는 성격이었으면 거꾸로 저는 남편을 다독거리면서 제가 좀 더 부드럽게 살았을 것 같습니다.
    남편한테 오히려 의지를 많이 했을 거 같아요.
    원글님도 남편의 불안을 직접적으로 어떻게 없애줄 수 있는지를 깊이 고마해 보세요
    니가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났다. 이렇게만 보지 마시고요. 자꾸 나는 세상을 부드럽게 잘 살아가는데 너는 왜 나처럼 못 사냐 하지마시고요.
    님 남편이 회사 안 다녀도 될 정도로 님이 돈을 많이 벌어오면
    님 남편의 모든 스트레스 원천은 다 사라지는 겁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울 베이스가 확 사라지지는 않지만 지금하고는 확 달라지는 거죠.

  • 12.
    '25.11.21 9:27 A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은 남녀가 뒤바뀌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타고나기를 좀 걱정이 많고 안절부절하고 과거를 곱씹고 그러면서 스스로 들들 볶으니까 주변 사람들도 같이 힘들고요.
    그런데 남편이 정반대예요.
    겉으로 보기에는 남편이 불쌍해 보이고 제가 남편을 많이 힘들게 하는 걸로 보이는데 그 속을 켜켜이 들여다보면요.
    저희 남편이 너무나도 세상을 편안하게 바라봐서 불안기질을 갖고 태어난 제가 더 안달복달하는 게 있어요.
    왜 유명한 말 있잖아요. 돈으로 안되는게 있다면 그건 돈 액수가 적어서라고.
    만약에 제 남편이 또는 제 시댁이 또는 제가 정말 돈 걱정을 안 할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벌어버리면 저는 불안이 싹 사라질 것 같아요.
    그런데 제 남편은 그걸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현실에 만족하고 본인처럼 세상을 편안하게 살라고 하는데 어떨 땐 뒤통수 치고 싶어요.
    당연히 재산 역시 남편 스펙 대비 많이 모았습니다. 제 스펙 대비도 많이 모았고요. 이렇게 많이 모은 건 제 안절부절 기질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요. 제 남편이 저만큼 안절부절하는 성격이었으면 거꾸로 저는 남편을 다독거리면서 제가 좀 더 부드럽게 살았을 것 같습니다.
    남편한테 오히려 의지를 많이 했을 거 같아요.
    원글님도 남편의 불안을 직접적으로 어떻게 없애줄 수 있는지를 깊이 고마해 보세요
    니가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났다. 이렇게만 보지 마시고요. 자꾸 나는 세상을 부드럽게 잘 살아가는데 너는 왜 나처럼 못 사냐 하지마시고요.
    극단적으로 님 남편이 회사 안 다녀도 될 정도로 님이 돈을 많이 벌어오면
    님 남편의 스트레스 원천은 다 사라지는 겁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우울 베이스가 확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지금하고는 확 달라지는 거죠.

  • 13. ....
    '25.11.21 9:29 AM (112.145.xxx.70)

    원글님도 남편의 불안을 직접적으로 어떻게 없애줄 수 있는지를 깊이 고마해 보세요
    -----------------------------------------------------------------------------------------------

    이게 말이 되나요?
    남의 불안을 내가 어떻게 없애라고..

    극단적으로 님 남편이 회사 안 다녀도 될 정도로 님이 돈을 많이 벌어오면
    -------------------------------------------
    ㅋㅋㅋㅋ 이건 더 하구요..

  • 14. 원글
    '25.11.21 9:32 AM (175.119.xxx.151)

    제 남편의 스트레스 원인이 돈일까요?
    제가 돈을 안벌어서 남편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신과약을 먹는다 생각하니 좀 웃기네요ㅎㅎㅎ
    저는 친정에서 매달 보조도 받고 물려받을 재산도 많아요
    시댁은 그런거 하나 없구요
    에휴 괜한 글을 쓴거같네요

  • 15. 0000
    '25.11.21 9:39 AM (211.177.xxx.133)

    타고난건 어쩔수없어요
    여에스더보세요
    우울증 계속있잖아요
    그래도 약이라도 먹고 괜찮으면 나은겁니다
    근데 세명이나그러니 원글님이 참 힘들겠네요
    공감도 진짜 하루이틀이지
    그러다 님도 약먹게생겼네요.

  • 16. Dgu
    '25.11.21 9:42 AM (219.248.xxx.134)

    공감이 치유를 해준다..라는 분
    저런 성향의 가족 없으시죠?
    저도 처음엔 공감해주고 들어주고 다독이면 좋아질줄 알고 몆십년을 해봤어요.
    저성향은 타고 나는거라 절대 좋아지지 않고 저의 공감을 오히려 '내가 그래서 힘든거지'의 근거로 쓰고 점점 더 기질이 강화돼요. 그냥 맞춰주는 주위사람만 피폐해집니다.

  • 17. ..
    '25.11.21 9:43 AM (118.42.xxx.109)

    나는 당뇨가 없는데 셋은 왜 당뇨가 있어서 약을 먹냐 수준으로 그냥 병이 있어서 먹는다 생각하세요. 약을 타러 스스로 정신과에 간다는것 자체도 정말 건강한 축이예요.
    정신과보다 심리상담도 병행해야 더 좋을텐데요. 했던말을 또 하는건 트라우마가 강해서 그런건데 조금만 더 지지해주세요

  • 18. ...
    '25.11.21 9:44 AM (211.51.xxx.3)

    맞는 약이 있다는 자체가 축복 2222

  • 19. ㅌㅂㅇ
    '25.11.21 9:46 AM (182.215.xxx.32)

    맞아요 유전의 힘은 어쩔 수가 없어요
    아무리 괜찮은 환경을 제공해 주려고 노력해도 뇌 구조가 타고 나기 때문에 한계가 있어요 완전 한계가 뚜렷하죠

  • 20. ㅌㅂㅇ
    '25.11.21 9:49 AM (182.215.xxx.32)

    공감해 주는 걸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공감을 받으면 물론 감정이 해소되는 부분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기가 자기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분석할 줄 알아야 하죠 왜 이런 감정이 생겨났는지이 감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되는지를 알아야 하고 그런 것이 가능해야 스스로 감정도 해소하고 성장도 할 수 있는데 그런 일련의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들은 저렇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 21. ㅌㅂㅇ
    '25.11.21 9:53 AM (182.215.xxx.32)

    예전에 있었던 일을 반복해서 곱씹고 또 곱씹는다는 것은 아직도 그때의 감정이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뜻이고 그걸 해결하려면 위에서 말했듯이 자기의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고 왜 그런 감정이 발생했는지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유사한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이런 것을 제대로 알게 되어야 종결이 되는 거죠 그런데 그런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반복되는 거예요

  • 22. ㅌㅂㅇ
    '25.11.21 9:54 AM (182.215.xxx.32)

    님이 잘못 살아서 그런 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그런 뇌를 가지고 태어났어요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는 걸 내 책임인가 생각하면서 스스로 짊어지는 것이 오히려 지나친 거예요

  • 23. ...
    '25.11.21 10:17 AM (221.165.xxx.97)

    모두의 얼굴형이 다르듯
    뇌가 태어난 대로 사는 것 같아요.
    님의 한도치 이상으로 공감하려고 하지 마시고
    힘들겠구나 인정만 해 주세요.

  • 24.
    '25.11.21 10:29 AM (221.138.xxx.92)

    함께 다니는게 가장 이상적이고
    치료효과도 높죠.
    그리고 중요한건 모두 치료에 적극적이라는게 좋은 신호라고 봅니다.

    초기에는 심리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마구 파헤치는 느낌, 거부감 등등
    그러나 시작했으니 끝을 보세요.
    전문가와 상담하며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갖고
    큰 도움이 됩니다.

  • 25.
    '25.11.21 10:39 AM (112.216.xxx.18)

    직장을 다니세요.
    자식들 남편들 바라보며 사는게 힘든 거 같은데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방법을 정신과로 챙기고 있는데 님만 그렇게 혼자 괴로와 하며 사는 거 정말 이해 안 됨
    님도 정신과를 다니던지, 직장이라도 다니든지 뭘 해야 할 거 같은데

  • 26. ㅇㅇ
    '25.11.21 10:50 AM (183.108.xxx.92)

    위에 당뇨병에 예를 들어 준것과 같은 거예요.
    그렇게 태어 났어요.
    제가 그래요. 너무 힘들어요.
    자기객관화 반성 마음공부 아무리 해도 헤어날 수 없어요.
    정신과 전화하니 신규는 오래 기다려야 하네요. ㅜㅜ
    그래도 요즘은 정신과라도 가니 다행인 시절이긴 하잖아요.
    어쩔수 없어요. ㅜㅜ

  • 27. 오감이발달
    '25.11.21 11:08 AM (119.71.xxx.144)

    정신과 약은, 권투할때 헤드기어쓰고 맞는거라고 생각하면 좋다고 정신과샘이 그러셨다고 하네요
    충격을 덜 받으라고 약을 먹는거라고 이해하시고
    약을 먹고서 그래도 정상적인 일상이 가능하다면
    다행이고 행복이다 생각하셔야해요
    정신과 약 먹는거 정말 아무것도 아니예요

  • 28. ..
    '25.11.21 11:32 AM (220.65.xxx.99)

    너무 받아주지마세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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