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트막한 뒷 산에 강아지 산책을 나갔는데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요. 황홀하네요
주황색 계열 단풍도 이렇게 예쁜 줄 몰랐어요
젊었을 때 단풍이란 빨강색 단풍과 노랑색 은행잎만 생각했었는데요.
요즘은 온갖 색의 단풍이 눈에 들어오네요.
특히 주황색 캐나다 단풍색, 아니면 일반 단풍색, 화살나무 꽃 분홍
심지어 단풍없이 바닥에 떨어진 초록색들도 너무 예뻐요
우리나라 조경 기술이나 식재가 다양해 진 건가요?
요즘 나무는 호흡을 색깔로 하나? 싶게 단풍물에, 단풍안개에 빠진 느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