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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걷다 쓰러진 아저씨

sts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25-11-20 09:44:26

횡단보도에서 우회전 앞두고 정지해있는데

제 차 바로 앞에 횡단보도 건너던 어떤 아저씨가

좀 빠르게 뛰다가 옆으로 쓰러졌어요. 얼굴이 갈렸는지 쓰러진 상황에서 얼굴을 어루만지는데

문제는 마치 전신 마비온것처럼 움직이질 못하더라고요.

다리는 경직되어서 쭉 펴져있고 얼굴만 위를 향해서 안간힘을 쓰는데 요지부동.

저는 너무 놀라서 119를 불러야하나 하고있는데

다행히 행인들이 부축해서 일으키더라고요.

제대로 걸으실까 염려됐는데 신기하게도 일으켜세우니까 바로 멀쩡하게 걷더라고요. 핸드폰도 챙기고.

너무 놀랐어요. 그런 장면 처음 봐서..날씨 추워서일까요? 갑자기 쓰러져 마비올뻔하다가 부축 받고 멀쩡히 다시 걸어가심.

 

여러분 모두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IP : 118.235.xxx.1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20 9:49 AM (118.46.xxx.24)

    세상에.일어나서 다행이네요

  • 2. ㅡㅡ
    '25.11.20 9:51 AM (1.225.xxx.212)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증 증상일까요
    나이드니 가끔 어지럽고 기절할것같은 순간이 있거든요

  • 3. 원글
    '25.11.20 9:53 AM (118.235.xxx.164)

    그 경직된 팔다리와 표정..보고 너무 놀랐어요.
    사람이 쓰러지는 걸 처음 봤어요.진짜 찰나가 영겁같았다는..

  • 4. 전에
    '25.11.20 9:56 AM (175.115.xxx.131)

    애들 과외쌤이 울집 화장실에서 잠깐 기절한적이 있어서 병원데리고 간적이 있었는데 기립성저혈압이었어요.그쌤도 다릭가 쭉펴져서 경직되다 정신 돌아오니 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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