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마음이란게 진짜 웃겨요 (아이수능성적..)

ㅇㄴㅁㅁ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25-11-19 16:46:09

워낙 문과 3등급이에요. 잘해야 3... 어쩌다 2,... 4도 뜨고.. 완전 폭망하면 5개중 하나는 5등급도 뜨구요...

제발 인서울만 가능해라.... 기도하면서 아주 욕심을 부렸죠. 내신은 4점대라... 뭐 어디 쓸수도 없고요. (학군지입니다...) 수원대 순천향대도 상향이래요. 아이 고3동안 얼마나 속을 끓였는지몰라요..... 성적도 성적이지만, 서로 관계 안망가뜨리려고 엄마로써 나 자신에게 혹독하게 대했어요.

수능에서 모든영역 3등급 받아도 인서울 안되잖아요. 

주요 15개대학은 커녕 국숭세단 광명상가 까지 넓혀도... 정시로 대학가기 정말 어렵구 ㅠㅠ

 

근데...생각보다 또 그럭저럭 봤어요 2, 3 섞어 받아왔어요. 실성적표나와봐야알겠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집이 서울인데 집에서 다닐 수 있을거 같아요. 

애는 자기는 절대 재수안한다네요. 멀어도 인천대라도 가보겠다는 식이에요. 안정만 찾고 있고...

그걸 보니 제 속이 또 뒤집어져요.

한문제씩만 더 맞으면 너무 좋겠다.....

꼬리가 길어서 추추추추추합으로 **대학교 아무과나 들어갔으면 좋겠다, 매일 그 생각해요...

 

친구 아들은 수능 완전 폭망해서 정시 아예안쓸테니 엄마 마음대로 하라그랬대요. 아이는 벌써 절치부심해서 재종 알아보고, 수학 단과 벌써 등록해서 감 잃지 않도록 수학 공부 하고 있더라고요.. 그 아들이 더 위대해보이고... 

그냥 뭐든지 마음이 복잡해요. 이런걸 생으로 다 겪어야 대한민국 아줌마 되는거겠죠...그냥 속풀이하고 갑니다.

IP : 58.122.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11.19 4:56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대학, 취직, 결혼, 손주
    갑자기 시끄러운 사우나 6,70대들이 달리보여요
    그속을 어찌 다스리고 살았는지요
    그러다 아프면 가는거자나요 ㅜ

  • 2. 그러니까요
    '25.11.19 4:57 PM (58.122.xxx.24)

    60-70대 선배님들 그 세월 다 겪으며 살았다는게,,
    엄마, 이모들,,, 걍 길거리에 많은 어머님들이 다 너무 존경스러워요...

  • 3. .....
    '25.11.19 4:58 P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

    공감백배입니다. 애들 서른 넘었는데, 입시 성공해도 그때의 트라우마가 오래 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419 김새섬- 죽음 앞에서 ‘다행이다’ 말할 수 있는 삶 1 추천 2025/12/31 934
1780418 진학사6칸좀봐주세요 2 진학사 2025/12/31 829
1780417 LA 갈비 양념한 후에 키위 넣어도 될까요? 4 키위 2025/12/31 574
1780416 스벅 t데이 이벤트 4 ... 2025/12/31 1,604
1780415 강력한 한파를 견디면서 지루하지 않게 옷 입는 법 3 2025/12/31 2,215
1780414 서울에서 인천공항 카카오 택시 4 ㅇㅇ 2025/12/31 776
1780413 여론조사_ 경제 문제 대응 잘하는 정당 2 ... 2025/12/31 617
1780412 성시경 콘서트 다녀왔는데... 40 ........ 2025/12/31 10,307
1780411 아침부터 빵터짐 3 ㅋㅋ 2025/12/31 2,193
1780410 기침 감기가 오래 가는데 9 ㅇㅇ 2025/12/31 1,060
1780409 이재명 대통령, 조직적 여론 조작, 댓글 조작 '엄정 수사' .. 26 유튜브 2025/12/31 1,945
1780408 용산 집무실에 설치돼있었던것.jpg 7 ㅇㅇ 2025/12/31 2,592
1780407 부산에서 동서대는 어떤 이미지 인가요? 19 프로 2025/12/31 1,935
1780406 난방비(도시가스) 17만 17 난방비 2025/12/31 2,543
1780405 안쓰러운 자식과 똘똘한 자식 똑같이 주실 건가요? 24 ㅇㅇ 2025/12/31 3,335
1780404 내일부터 5박6일 강원도 여행갑니다. 2 .... 2025/12/31 1,367
1780403 쿠팡 청문회 통역 11 Dd 2025/12/31 2,269
1780402 집값이 내리기도 하나요 42 ㅗㅗㅎ 2025/12/31 3,278
1780401 음식점에서. 제가 진상일까요? 20 ㅇㅇ 2025/12/31 4,509
1780400 엘지계열 종무식없고 휴가쓰셨나요? 3 요즘 2025/12/31 1,058
1780399 한식이 참 짜요 10 2025/12/31 1,692
1780398 자본주의 게임의 룰을 공부해야 합니다 9 ㅈㅈ 2025/12/31 1,501
1780397 빵 과자 아이스크림을 다 끊어봤어요 3 좋네요 2025/12/31 3,096
1780396 집에서 달달한 라떼 못만드나요? 11 .... 2025/12/31 1,564
1780395 젤 맛있는 소고기 부위 14 stl 2025/12/31 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