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들이 발디딜 공간도 없을만큼 빼곡히 들어차서
보통 하루나 이틀에 한알 낳는게 자연의 섭리와 이치에 맞는건데
4번 계란 농장에선 하루 두알씩도 생산하며 혹사를 당한다는거죠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아예 부리가 돌아가거나 발이 기형이거나 피곤해서 눈도 제대로 못뜨는 닭들이 그렇게 목숨을 걸고 알들을 낳아 저렴한 가격에 우리가 사먹는 그 4번 계란
가장 좋은 1등급은 동물복지 자연방사나
닭들이 항생제 함부로 남용하지않은 사료먹거나 자연식을 주로하고
프랑스 같은데선 소수의 닭들이 엄청 넓은 농장을 뛰어다니면서 저녁에 쉬러 숙소에 들어가면 그 안에 닭들이 취미생활 할수있는 그네도 있고 예쁜 우물도 있고 그런데서 자란 닭이 나은 알들은 엄청 비싸게 판매해도 순식간에 동이 난다고요
예전 흑인 노예 상인들이 흑인 노예들 잡아갈때 노예운반선 비용 아낀다며 한쪽으로 몰아 최대한 차곡차곡 구겨넣어 그 긴 이동시간동안 용변 처리도 제대로 못하고 비위생때문에도 많이들 죽어나갔다고요
그런일들이 요즘은 있을수가 없는 일이잖아요
인간뿐아니라 닭이나 기타등등 동물들까지도 복지를 따지는 시대가 되었는데
그냥 서민들은 동물존엄의 개념이 있고 없고를 떠나
그저 저렴하게 하루한번이라도 단백질 섭취하는 자체가 중요하니 계란한판 30개짜리 사다가 그걸로 일주일 지지고 볶아 먹고사는.. 그런 계란인 난각4구를 가지고 비싸게 눈탱이를 치다니 너무 한것 같아요
이것저것 변명은 그만하고 죄송하다 개념없었다 이런일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 하면 끝나는 일입니다
평생 사과하는거 잘 못본거 같은데
아 좀 잘못된 말과 행동이나 실수를 했다 싶으면
적절한 사과 한마디가 백마디 천마디 변명보다 더 낫거든요
별로 큰일도 아닌데 괜히 더 버티다 이미지 더 나락으로 굳어지지 마시고 깨끗하게 사과한마디 하고 끝내길 바라요
뭘 사람이 구차하게 변명이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