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오빠인데 형제들중에 누나가2 여동생 2 인데
여동생중 1명인 저랑
큰언니 1명 이렇게 두 명한테만 전화를 안하고
어쩌다 한번 통화 되었을때
물어 보니 자기가 (전화 공포증 )이 있대요
딱 두사람에게만요
너무 싫어서 그런가 싶은데요 (이유라도 묻고 싶음 )
자랄때 저랑 동갑인 작은집 사촌 여동생들하곤
웃으면서 함박웃음에 (저한텐 한번도 웃어 준적이 없음 ) 따로 만나고 다니고
자기 친동생이 나인데 눈물 날뻔 한적도 있어요
그땐 몰랐는데 나이 먹어서 철이 들고
생각해보니 제가 신혼때 엄마,아버지 돌아가셔서
그래도 우리 오빠라고 인사 드리러
오빠집 갔는데
얼굴도 벌레 씹은 얼굴에 큰 언니랑 저만 차별하고 기가차서
그뒤로 발길 아예 끊고 안갔는데
그 오빠 조카가 고모가 자꾸 좋다고 전화가 오는데
조카와도 가까이 지내지 말아야 되겠죠
이런 경우는 큰 누나하고 여동생인 저를 무시 하는건지
한 번도 저한테 다정한 기억도 웃어 준적 없어요
(나머지 두 사람하곤 전화를 한대요 )
혹시 작은집 아들인데
뭔 출생의 비밀인건가요 그냥 신경 끄고 사는게 맞겠죠
작은 집으로 호적 옮기라고 한 마디 해주고
싶은데 어차피 각자 가정 이루고 사는데 의미가 없겠죠
그래도 기분은 안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