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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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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쓸쓸해서 퇴사 한다는 직원

.. 조회수 : 3,829
작성일 : 2025-11-19 11:29:09

저는 중간관리자인데 저희 부서 직원이 퇴사 한다네요

입사한지 일년 조금 넘었는데 이직 사유가 외롭고 쓸쓸해서

몸 만든다고 점심을 따로 먹어요

샐러드나 도시락을 싸와서 혼자 먹어요

부서 회식할때도 일부러 그 친구에게 장소를 정하라고합니다

본인 식단에 맞춰서 

혼밥 하다 보니 자연스레 일 말고는 대화가 적었던 건 맞는데

퇴사 이유가 이렇다니 제가 할말이 없네요

근무시간에 친목을 다질수도 없고

일년 동안 같이 밥 먹은게 손에 꼽긴 합니다

요즘 아이들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뒀는데 다시 사람 뽑고 일 알려주려니 복잡하네요

똑같은 실수는 안하고 싶은데 구인구직 너무 싫다

IP : 118.130.xxx.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9 11:31 AM (58.143.xxx.196)

    뭔가 안타갑네요
    혼자 다니는게 익숙한게 아니면
    다른곳에서는 다른패턴으로 가야겠다등
    나름 생각이 있나봐요 .

    인수인계 보통 진빠지는게 아니죠

  • 2. 00
    '25.11.19 11:33 AM (61.77.xxx.38)

    밥정이란게 참 무서운건데...같이 밥 먹다보면 정도 쌓이고 이런저런 개인 얘기도 하고 그러는건데...자기가 자초한 외로움이네요

  • 3. ...
    '25.11.19 11:34 AM (118.47.xxx.7)

    웃긴직원이네요
    늦가을타나
    인수인계는 쓸쓸해서 나간다는 직원한테 잘하고 나가라고하세요

  • 4. ...
    '25.11.19 11:36 AM (222.106.xxx.66)

    아니 따시킨것도 아니고 웃기네요.
    아직 어려서 철이 없네요.
    저도 혼밥좋아하지만 열심히 대화 참여합니다.

  • 5. 아이 데리고
    '25.11.19 11:37 AM (59.6.xxx.211) - 삭제된댓글

    설대 뱡원 간다는 글엔
    전 댓글 안 달았어요.
    생사람 잡네요.

    전장연 비난 글 두 원글 아이피가 위에서 묻길래 같다고 대댓글 달았다구요.

  • 6. 아이 데리고
    '25.11.19 11:37 AM (59.6.xxx.211) - 삭제된댓글

    전장연 글에 제 댓글 카피해 온 거 보세요.
    지우긴 뭘 지워요.

  • 7. ..........
    '25.11.19 11:39 AM (121.165.xxx.154)

    저희회사에도 그런 직원 딱 한명있어요 .....
    근데 본인이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거라, 외로움을 느끼는것 같지는 않아요

    그 직원 본인이 애초에 선긋는 행동 해놓고 외로워서 퇴사한다는게 너무 말같지도 않은데
    다음에 사람 뽑을때는 둥글둥글 잘 어울리는 직원으로 뽑으셔요 ....

  • 8. ..
    '25.11.19 11:39 AM (115.143.xxx.157)

    나름 맞춰주신거 같은데 직원분은 자기를 좀 더 살갑게 정붙여줬으면 하나보네요.

    회사에서 그런거 기대하는 직원도 웃기긴한데 혹시 동료직원들 간에 따돌림 있는지 모르죠..
    관리자가 다 알지 못하는 본인 사정이 있을거에요.

  • 9. ㅇㅇ
    '25.11.19 11:41 AM (121.175.xxx.216)

    외롭고 쓸쓸해서 이직이라니

    무슨 돈버는 직장이 본인입에 맞는데가 있을거라고 믿고 찾는 파랑새도 아니구요

    아직 이직할 직장에 대한 기대로 희망에 차있는 사회초년생이군요
    별다른데 없을텐데
    뭐 본인이 복많으면 모든 욕구 충족시켜주는곳 입사할지도요

  • 10. ㅌㅂㅇ
    '25.11.19 11:55 AM (182.215.xxx.32)

    자기가 따돌리는 거면서 남들이 따돌린다고 생각하는 거면 뭐 답이 없죠

  • 11. ..
    '25.11.19 12:01 PM (115.143.xxx.157)

    그 분 앉혀놓고싶으면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셔야죠
    토닥이는것도, 데리고 끌고 가는것도 리더 역할중 하나긴 하니까.. 그냥 욕하고 말거면 뭐 내보내시구요. 원글님 마음 가는 선택하시길..

  • 12. ..
    '25.11.19 12:28 PM (211.234.xxx.195)

    회사가 어린이집도 아니고

  • 13. .....
    '25.11.19 1:11 PM (115.21.xxx.164)

    관리자가 모르는 일이 있어서 그랬을거예요. 말을 이상하게 하는 사람 있음 버티기 힘들수 있어요.

  • 14.
    '25.11.19 3:09 PM (118.235.xxx.197)

    건들지 말란다고 진짜 혼자 놔두냐????
    이거 아닐까요?
    그래도 같이 가자 같이 먹자~~| 해야 마지못해 못이기는척 오면서 그걸 즐기는 사람들에 있거든요.

  • 15. 짜짜로닝
    '25.11.19 8:25 PM (182.218.xxx.142)

    그냥 그렇게 얘기하는 거죠.
    빨리 내보내세요.

  • 16. ㅎㅎ
    '25.11.19 10:46 PM (175.121.xxx.114)

    돈이 아쉽지 않은가보네요 낭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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