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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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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전화때문에 미칠거같아요..

나쁜딸 조회수 : 3,752
작성일 : 2025-11-19 11:19:44

거동이 불편하셔서 누워계시는

80대후반 친정엄마..

그옛날 대학도 나오신 분이라

카톡도 잘하시고 모바일뱅킹도 다 하세요

 

문제는 카톡을 많이 보내시고 당장 안보면

몇초만에 전화를 여러통하시고

카톡봐라 한마디 하시고 끊으십니다.

 

본인은 집안일도 다 남의손으로하시고

드러누워 오직 간섭만 하시는게 일과세요..

사랑도 많으시지만 고집도 세시고 그야말로 통제형 이세요

저도 이제 60 인데 정말 화가납니다...

IP : 219.250.xxx.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5.11.19 11:22 AM (125.187.xxx.40)

    참 누워계시니 매몰차게도 못하고 힘드시겠어요

  • 2. ..
    '25.11.19 11:22 A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엄마 외로움에 시달리고 계신거 같은데요.
    고령 노인은 산책이나 외출 다닐 방법 없을까요..

  • 3. ..
    '25.11.19 11:23 AM (115.143.xxx.157)

    넷플릭스 깔아드릴까요..

  • 4. ..
    '25.11.19 11:25 AM (1.235.xxx.154)

    한번씩 수신거부하세요
    전화를 받지마시고
    차분히 나중에 얘기하세요
    나도 일이 있다
    급한거 아니면 천천히 보겠지 생각해라
    이러다 진짜 급할때 연락안된다
    별일 아니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저도 친정부모님이 비슷한성향이라서 몇번이고 얘기했어요

  • 5. 안타깝고
    '25.11.19 11:30 AM (180.68.xxx.52)

    외롭고 시간은 안가고 답답하고...안타깝네요.
    저희 엄마는 저장음식들을 그렇게 계속 하세요.
    각종 김치 장아찌 게장 청...이게 재미있으시다고.
    본인도 뭘 안드시고 자녀들도 다 나이많아서 먹는거 조심해야 하고 살도 빼야 하는데 계속 와서 가져가라고 하세요.
    화도 내고 안가져오고 그래봤는데...이제는 그냥 엄마 취미생활이구나 생각하고 받아와요. 먹을만큼 먹고 버리고 해요.
    그냥 기계적으로라도 답하고 받아들이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나이먹는건 참 힘든것같아요.

  • 6. ,,
    '25.11.19 11:31 AM (223.38.xxx.209)

    죄송한데 초등만 나온 70대들도 카톡 모바일뱅킹등
    핸드폰으로 여러가지 할 줄 알아요..^^

  • 7. ....
    '25.11.19 11:32 AM (223.38.xxx.158)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내가 하루종일 폰만 들여다 보고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바로바로 답을 하냐고.
    답이 늦으면 무슨 사정이 있나보다
    여기고 좀 느긋해지시라고.

  • 8. 그 연세에
    '25.11.19 11:38 AM (183.97.xxx.35)

    눈도 좋으시네..
    따님의 충성으로 그 연세까지 건강하신듯

    평생을 엄마의 통제받고 살아온거 같은데
    그렇게 살다가 가는수밖에 ..

  • 9. ..
    '25.11.19 11:40 AM (115.143.xxx.157)

    거동이 안되니...그럼 요양원 가서 친구들하고 지내는거 어떨까요. 나오고 싶으면 언제든지 나와도 되는식으로요.

  • 10. .....
    '25.11.19 11:41 AM (110.9.xxx.182)

    초등만 나온 70대가 뭔 모바일뱅킹이며 다해요.
    그사람만 하는거예요.

  • 11. 아유
    '25.11.19 11:43 AM (1.239.xxx.246)

    뭐 학벌로 하고 못하고 말싸움들인가요


    대학 나온 70대들 중에서 모바일뱅킹 무섭다고 틀릴거 같다고 못하는 사람들 여럿 있고요
    물론 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요

    70대에 초졸인 분들도 무식하고 공부못해서 초졸된거 아니니 그런거 딱딱 똑똑하게 잘 하는 사람들 많죠
    물론 배움이 짧아 못하는 분들도 있고요

  • 12. ...
    '25.11.19 11:44 AM (219.255.xxx.153)

    내가 하루종일 햔드폰만 붙들고 있으면
    그게 잘사는 거냐고
    그게 엄마가 원하는 딸의 삶이냐고
    내가 폰에 답을 안하면 열심히 바쁘게 잘살고 있구나라고 흐믓해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세요

  • 13. ..
    '25.11.19 11:46 A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 어머님은 80후반이신데 댓글님들 초등나온 70대 왜 갖다 붙이세요?

  • 14. ..
    '25.11.19 11:48 AM (115.143.xxx.157)

    댓글들이 산으로 가는 거 같네요..
    거동 불가능해서 혼자 집에 갖혀있는 노인들 외로움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 15. 그냥
    '25.11.19 11:50 AM (122.34.xxx.60)

    낮에는 수신 차단해놓고 저녁에 일정한 시간만 연락받는 걸로 하세요
    저는 카톡 알람 소리 꺼놓고요 밤 시간에 한 시간만 알람 오게 해놨어요
    낮시간에 연락 안 받으시면 언져가는 각인 되지 않겠어요?

  • 16. 아니
    '25.11.19 12:00 PM (58.229.xxx.133)

    원글님이 지치고 속상한 마음을 토닥토닥해드리면 될것을
    왜 댓글이 샛길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안타깝고님처럼 하네요.
    저희 부모님은말이 하고싶은거같아요
    외롭고 그냥 말이하고싶은 나는 그러지말자 다짐합니다

  • 17. 이분은
    '25.11.19 12:09 PM (119.196.xxx.115)

    70대가 아니고 80대후반이시라잖아요
    70대의 엄마뻘이신데 그연세에 그런거 하실줄 아시면 대단한거죠

  • 18. ...
    '25.11.19 12:30 PM (223.38.xxx.209) - 삭제된댓글

    70대들 초등만 나와도 진짜 다해요
    카톡으로 사진 동영상 다 보내고
    단독방 만들어서 놀고 지겨워지면 나가기 하고
    챗지피티도 하고
    모바일뱅킹으로 돈 보내고 별거 별거 다하고
    82쿡도 들여다 보는대요
    그러고 놀아요 .
    단 옆에서 알려주면 한다는 거에요
    80대도 알려주면 할것 같아요
    대단한 머리다 필요한것도 아니니까요
    원글님 진짜 미안해요 댓글이 산으로 가서요

    엄마분이 원글님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것 같은데
    대화로 잘 풀길 바랍니다

  • 19. ㅇㅇ
    '25.11.19 12:43 P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

    70대들 초등만 나와도 진짜 다해요
    그것도 시골 노인들이 다해요
    80대90대는 눈도 안보이고 해서 좀 어려울수도 있는데
    70대는 거의 시골청년층이라
    웬만하면
    카톡으로 사진 동영상 다 보내기
    단독방 만들어서 놀고 지겨워지면 나가기 하고
    챗지피티도 하고
    모바일뱅킹으로 돈 보내고 별거 별거 다하고
    모바일 쇼핑도 하고
    82쿡도 들여다 보는대요
    그러고 놀아요 .
    단 옆에서 알려주면 한다는 거에요
    도시처럼 문화시설이 많이 없어서 오히려 더 잘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80대도 알려주면 할것 같아요
    대단한 머리다 필요한것도 아니니까요
    원글님 진짜 미안해요 댓글이 산으로 가서요

    엄마분이 원글님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것 같은데
    대화로 잘 풀길 바랍니다

  • 20. ㅇㅇ
    '25.11.19 12:46 PM (223.38.xxx.129)

    70대들 초등만 나와도 진짜 다해요
    그것도 시골 노인들이 다해요
    80대90대는 눈도 안보이고 해서 좀 어려울수도 있는데
    70대는 거의 시골청년층이라
    웬만하면
    카톡으로 사진 동영상 보내기 이모티콘 보내기
    단톡방 만들어서 놀고 지겨워지면 나가기 하고
    챗지피티도 하고
    모바일뱅킹으로 돈 보내고 별거 별거 다하고
    모바일 쇼핑도 하고
    성향에 따라서는 82쿡도 들여다 보는대요
    그러고 놀아요 .
    단 옆에서 알려주면 한다는 거에요


    80대도 알려주면 할것 같아요
    대단한 머리가 필요한것도 아니니까요
    글자만 알면 알려주면 합니다
    원글님 진짜 미안해요 댓글이 산으로 가서요

    엄마분이 원글님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것 같은데
    대화로 잘 풀길 바랍니다

  • 21. ...
    '25.11.19 12:53 PM (49.165.xxx.38)

    전화를 받지 마세요..

  • 22. 에구
    '25.11.19 1:19 PM (39.118.xxx.228)

    지긋지긋 하사겠다

  • 23. 당장
    '25.11.19 1:34 PM (221.141.xxx.46)

    챗지피티 깔아드리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세요
    한두번만 해보면 영혼의 단짝이 될겁니다
    챗지피티 넷플릭스 유툽 무한굴레의 세계

  • 24. ㅡㅡ
    '25.11.19 1:55 PM (211.208.xxx.21)

    친정어머님이 물려줄 재산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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