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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애들 연락처를 달라네요

싫다 조회수 : 6,536
작성일 : 2025-11-18 13:31:21

저희 애들 둘이 같은 대학을 졸업했는데

지금 그 대학에 자기애가 다닌다고, 애가 선배님들과 진로에 대해 대화하고싶다고

연락처좀 달라고 카톡이 왔네요.

 

저는 이런거 진짜 싫네요. 남편은 뭐 그럴수도 있지...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58.137.xxx.23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8 1:32 PM (39.118.xxx.199)

    아이한테 물어 보고
    연락드린다고 하세요.
    원글님네 아이가 질색할 수도 있어요.

  • 2. 연락처
    '25.11.18 1:34 PM (27.165.xxx.46)

    달라는 사람이 오바

  • 3. .....
    '25.11.18 1:34 PM (211.234.xxx.36)

    얘들도 아직 어려서 잘 몰라요...
    하세요..
    아니면 애들이 요새 워낙 바빠서.. 좀 시간나면 한번 상담해줄 수 있는지 물어나볼께요...

  • 4. 애한테물어볼게여
    '25.11.18 1:35 PM (112.168.xxx.146)

    애한테 물어볼게요~ 라고 답하시면 되요

  • 5. 그냥
    '25.11.18 1:38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자녀들에게 이런 연락이 왔다, 엄마는 별로고 아빠는 그럴 수도 있다 하신다. 너희가 결정해라ㆍ 하시든가,

    원글님이 그냥 좀 부담스럽고, 요즘 한 해 한 해 상황이 다른데, 다음 해 전망도 못하는 판국에 우리 애들 말실수할까 걱정이라고ᆢ 거절하세요

  • 6. 정중한
    '25.11.18 1:39 PM (211.234.xxx.85)

    부탁이라면 물어볼수는 있다고 보는데요. 님 아이들이 불편하다 싫다 하면 거절하셔도 괜찮으세요

  • 7. ...
    '25.11.18 1:40 PM (1.241.xxx.7)

    그게 싫을일인가요? 저는 잘 도와줬는데...
    미국에서 학교 졸업했는데 모르는 사람이어도 같은 학교면 적극적으로 돕고 끌어주고.. 그런 문화였어서요
    근데 유난히 한국 사람들이 서로 돕는걸 싫어하긴하더라구요 ㅜ 오히여 서로 경쟁상대로만 보고 배척하는 경향 강함..

  • 8. . . .
    '25.11.18 1:44 PM (180.70.xxx.141)

    바로 윗 댓글님 여긴 한국 이예요
    비교예시가 다른데 가져다 붙인것 아시죠??

  • 9. ff
    '25.11.18 1:45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그쪽 부모가 원하고 그쪽 아이들은 원하지 않은 상태일수도 있어요

    아는 사이라면 연락처 주세요, 그런 다음 귀찮게 하면, 자녀가 거절하면됩니다,
    자녀도 이런 정도의 거절법은 배워야 하고, 인간관계는 경험하는것이 좋아요

  • 10. .....
    '25.11.18 1:50 PM (110.9.xxx.182)

    예민하게도 군다...

  • 11. 답하면
    '25.11.18 1:5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정도 물어볼 수는 있고 싫으면 거절하면 되는거죠.
    이게 그렇게 싫을 일인가 싶네요.

  • 12. 싫으면
    '25.11.18 1:56 PM (119.64.xxx.194)

    싫다고해요
    근데 제기준으로는 많이 예민하네요

  • 13. 원글
    '25.11.18 1:56 PM (58.137.xxx.230)

    네이버에 이름치면 나와요. 홈페이지도 있고요.
    대학생이 연락하면 되지, 굳이 꼭 개인연락처를 왜 알려달라고…
    애들 유치원 다닐무렵 같은 동 살던 이웃입니다.

  • 14. ..
    '25.11.18 1:57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아마 자녀분 학과쪽에 궁금한게 많나봐요.
    그 분 아이가 전과하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어느과 가야할지 알아보고 있는게 아닐까요.

  • 15. 부모가하는
    '25.11.18 1:57 PM (210.104.xxx.130)

    연락도 안받는다고 하고 다음에~ 물어보고~ 이러고 마세요 별사람 다있따 진짜. ㅋ 얼마짜리 컨설팅으로 거저 받으려고 저래요?

  • 16. ㅇㅇ
    '25.11.18 2:00 PM (14.52.xxx.45)

    이거 지인 단독 의견일듯..애들이 모르는 선배 연락처 백퍼 알고싶어하지 않아요. 거기다가 엄마 지인 아들을??

  • 17. 00
    '25.11.18 2:02 PM (118.235.xxx.95)

    그집 아이도 질색할것 같은데요
    그 엄마가 맘대로 그러는 것 같아요.

    저의 엄마도 저 당황스럽게 하는 행동 엄청 많이 했어서.. 비슷하게..

    저희 엄마도 저 대학입학할때 저랑 같은 과, 다른 학교 다니는 엄마 친구 딸한테 전공 서적을 달라고;;;
    입학해 보니 그 전공서적 졸업할때싸지 보는 거던데;;
    그 엄마 친구 딸은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리고 우리 엄마는 저랑 단 한마디 말도 없이 갑자기 남한테 저를 부탁한 적도 몇번 있음. 얘랑 같이 가달라고. 진짜 당황.

  • 18. ...
    '25.11.18 2:02 PM (222.236.xxx.238)

    저는 남편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선배로서 그 정도는 후배한테 해줄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서요.

  • 19. 선배인데
    '25.11.18 2:0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학교는 졸업해서 진학한 아이들이 대학 설명회같은걸 하는데 그때 본인 메일 주소를 공개해줘요. 더 궁금한거 있으면 연락달라고... 물론 본인들에게 물어보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물어봐도 바쁘거나 해줄말이 없을 수도 있으나...그러면 그렇게 답하면 되는 일이죠.
    이 일이 남편한데도 말하고 여기에도 글을 올릴 정도로 그렇게 싫은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 20. 스카이
    '25.11.18 2:15 PM (175.209.xxx.199)

    우리애들은 후배들에게 잘 설명해주고 챙겨줘요.
    직장이나 진로 암담할때 제일 친절하게 얘기해주는게 선배고
    입사원서 쓸때도 한번도 안만나본 선배인데도 한두시간 .장문 카톡 세세한 조언해줘서 얼마나 감동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우리애들도 후배들이면 진짜 최선 다해서 조언해줘요.
    아래위로 서로 돕고 살아야 편한게 대학동문들이더군요

  • 21. 코코2014
    '25.11.18 2:20 PM (221.143.xxx.198) - 삭제된댓글

    아이들끼리 아는 사이인가요?
    내 연락처면 모르겠지만 개인정보인 연락처를 무턱대고 달라고 하는 건 예의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대학선배 조언 필요하면 학교에서 스스로 구하면 되는 걸 뭘 부모님까지 통해서 인맥을 얻으려고 하나요?

  • 22. 코코2014
    '25.11.18 2:22 PM (221.143.xxx.198)

    아이들끼리 아는 사이인가요?
    내 연락처면 모르겠지만 개인정보인 제3자의 연락처를 무턱대고 달라고 하는 건 예의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대학선배 조언 필요하면 학교에서 스스로 구하면 되는 걸 뭘 부모님까지 통해서 인맥을 얻으려고 하나요?

    조언이 절실했다면
    먼저 내 자녀 의사를 물어보고 ok했을 때 연락 방법에 대해 얘기하는 게 순서지요
    다짜고짜 전화번호는 무례하네요

  • 23. ....
    '25.11.18 2:28 PM (58.78.xxx.169)

    스카이님 글처럼 선후배간에 자발적으로 챙겨주는 것과 원글처럼 엄마들을 통해 연락저 알아내서 하는 게 같나요? 원글 사례와 비교해서 뭐라는 건 안 맞아요.

    그집 아이가 궁금한 게 있으면 자기 인맥을 활용해서 선배나 적당한 사람을 충분히 구할 수 있을 텐데, 그 아이도 엄마가 이러고 있는 것 모를 거예요. 그런 엄마 때문에 자기 이미지 찐따 되는 건데 알면 질색할 듯.
    지인이 자기 생각만으로 원글님께 부탁을 하는 거니 애들한테 물어보고..하면서 넘기세요. 우린 부모,자식간이라도 당사자 동의 없이 연락처 주지 않는다고요. 요즘 문화가 아니기도 하고.

  • 24. ㅇㅇㅇ
    '25.11.18 3:05 PM (223.38.xxx.243)

    갑자기 한국인은 서로 안 돕는다고 머리채 잡는 분은 뭐죠. 어이없네요.

    멘토 멘티 문화도 있고 위에 원글님보고 뭐라 하느라 자기들은 잘 도왔다는 글도 있고
    우리 서로 다 잘 도와요. 그러나 이 경우는 그게 아닌 거죠.

    그 집 애는 학교 인맥이 없나요? 같은 학교 같은 과, 교수님도 있고 학교의 선배 만남 프로그램도 있고 개인적 인맥도 있고
    마음만 먹으면 직접 얼마든지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나서서 갑자기 근 20년 전 알던 사이인 애들을 연결시켜 주려고 하니 황당한 거고요

    학교에서 도움 받았다, 우리 애도 잘 돕는다는 경우도 여기 어울리진 않아요.
    이 집 자녀도 그런 거 참여해서 남들 잘 도와 줬겠죠. 그러나 그 경우와, 엄마 친구가 갑자기 네 연락처 좀 달라! 해서 연락 오는 것과 같나요?
    내가 도움을 주려 하는 것과
    상대방이 내 도움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건 좀 다른 거잖아요.
    미묘한 차이지만 큰 차이예요. 조언 좀 해 줄 수 있을까? 연락해도 되는지 물어봐 줄 수 있어?
    직장 다니느라 바쁘겠지만 혹시 이메일 보내서 몇 가지 물어봐도 되냐고 전해줄 수 있을까?
    이게 아니라, 개인 연락처를 좀 달라! 그냥 이거잖아요.

    이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 위주로 생각이 돌아가기 때문에 별로인 거예요. 도와 줘도 찜찜함이 남는 부류인 게, 조건 없이 도와 주려는 사람의 사고방식은 ‘여러 사람에게 내 지식을 나누겠어’지만
    이런 사람의 사고방식은 ‘내 개인의 이득을 위해 주변 사람을 최대한 이용하겠어’예요.
    애초에 맞지 않는 색깔의 기브 앤 테이크인 겁니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 주면 뿌듯하지만, 이런 사람들을 도와 주면 뭔가 내 금고가 털린 기분이 들게 돼요.
    원글님을 야박한 사람 취급하지 마세요.

  • 25. 그 분이
    '25.11.18 3:07 PM (180.66.xxx.192)

    보통은 원글님한테 용건을 이야기하면
    원글님이 먼저 아이한테 물어보고 알려줄께 그집 아이 연락처 전달해 준다고 달라고 하죠. 서로 그럴만한 사이라면..
    그런 말 나올만한 사이 아닌데 먼저 선배연락처 내놓으라고는 못할 듯요.

  • 26. 그냥
    '25.11.18 3:39 PM (183.100.xxx.92)

    솔직하게
    싫다고 해요

  • 27. 그냥
    '25.11.18 3:58 PM (14.48.xxx.69)

    시로다고 하세요
    여지를 주지말고
    그 전화번호 주는순간,
    님 애들이 그 애들 수발 해야해요
    엄마 아는사람이라 끊지도 못하고
    그런걸 뭐 하러 상대하나요

  • 28. ....
    '25.11.18 3:59 PM (1.228.xxx.68)

    싫은데요 한마디만 하세요

  • 29. 아니
    '25.11.18 5:47 PM (180.71.xxx.37)

    대학만 같을 뿐 전공은 다른거 아닌가요??
    뭔 진로상담??
    과 안에서 찾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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