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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관이 별난 아들

시야 조회수 : 2,917
작성일 : 2025-11-18 05:48:03

밑에 글 읽다가 저한테  아주 잘난 아들 있습니다.엄친아 스타일입니다

근데 이 아이의 생각에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아주 옛날사람 꼰대 스타일 저 그리 키우지 않았어요

둘째는  전혀 안 그래요

여자는 능력있는 남자 만나면 된다.

 여자는 남자말 잘 들어야 한다.

결혼하면 자기가 돈 벌고 여자는 살림이랑 아이만 잘 키우면 된다.

얼마전에는 자긴 아이 홈스쿨링 한답니다. 요즘 학교교육 이상하답니다.

저 아이들한테 남자도 설겆이 요리 다 할줄 알아야한다 키웠고 본인들도 합니다. 둘째는 요리도 잘 해 먹어요.

저러다가 조건하나도 안 따지고 본인 말만 잘듣는 여자 데려올까봐 겁납니다. 내 아들이지만 뇌구조가 신기할정도

IP : 149.167.xxx.1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드님사주가
    '25.11.18 6:14 AM (223.38.xxx.106)

    혹시 건록격인가요

  • 2. 사주
    '25.11.18 6:32 AM (149.167.xxx.19)

    사주 건록격이라 제가 이런거 잘 몰라서 찿아보니 맞다네요
    제 글만 보고 사주를 알아내시는 분 대단하세요
    참 사주대로 간다니 이건 인력으로 안되나보네요

  • 3. 추가
    '25.11.18 6:34 AM (149.167.xxx.19)

    두뇌 판단력 뛰어나고 리더쉽 좋고 외모화려하고 감수성 예민 이런 사주가 이런가보네요
    한마디로 본인의 뜻대로 다 되니 아쉬울게 없어서 교만한거 같아요

  • 4. 혹시
    '25.11.18 6:48 AM (211.186.xxx.7)

    어머님은 전업이셨는지 맞벌이셨는지요?
    부부가 가사 육아로 많이 다투거나 하지는 않으셨는지

  • 5. 은@@ 재혼
    '25.11.18 6:54 AM (121.166.xxx.208)

    예능보니 결혼해서 좋은점: 엄마맛 음식해준다, 양말부터 다 입혀준다
    엄청 게으르잖아요, 걍 엄마랑 살지.. 그런 생각듬,그에겐 결혼이란 파출부를 제도하에 종속계약한 느낌

  • 6. 사랑
    '25.11.18 7:00 AM (149.167.xxx.19)

    아이들 어릴때 전업했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일했고 가사 육아로 싸운적 없어요
    아빠가 워낙자상하고 애들한테 잘했어요
    양육이나 가정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같은환경서 노출되었는데 둘째는 제가 원하는대로 컸거든요

  • 7.
    '25.11.18 7:15 AM (211.186.xxx.7)

    혹시 남초 커뮤니티 이런거에 빠져있지 않나 보세요.

  • 8. ...
    '25.11.18 7:32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잘난아들이라고 하셨는데 어릴때부터 엄친아라고 가족의 기대가 많으면
    자신의 그 가족의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알게모르게 압박감이 있었고
    내가 살게되는 가정의 아내는 그냥 내말 자체로 다 믿고 따라주는,
    그분야를 잘몰라서 모르든 관심없어서 모르든
    나에게 성취적인 기대나 정신적압박감을 안주는 사람을 원한다 그런걸수도있음.

  • 9. ...
    '25.11.18 7:34 AM (115.22.xxx.169)

    잘난아들이라고 하셨는데 어릴때부터 엄친아라고 가족의 기대가 많으면
    자신의 그 가족의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알게모르게 압박감이 있었고
    내가 살게되는 가정의 아내는 그냥 내말 자체로 다 믿고 따라주는,
    나에게 성취적인 기대나 정신적압박감을 안주는(그분야에 대해 아예 모르면 더 좋고) 사람을 원한다 그런걸수도있음.

  • 10. 아들
    '25.11.18 7:46 AM (211.234.xxx.248)

    아들 이상한 남초 사이트 회원인듯요.

  • 11. ㅌㅂㅇ
    '25.11.18 7:49 AM (182.215.xxx.32)

    사실 스스로는 그닥 가치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 12.
    '25.11.18 8:16 AM (222.120.xxx.110)

    자기가 잘난걸 잘 알고있으니 뭐든 자기가 원하는대로 통제하고싶을거에요. 그런 기질은 타고나는게 커요.
    부모가 하는 말이 귀에 들어오겠어요?. .

  • 13. ㅇㅇ
    '25.11.18 8:36 AM (211.246.xxx.62)

    아들이 일베같은 남초 커뮤에 빠져있네요
    (펨코, 디씨 같은거 할겁니다)
    거기서 남자애들이 주장하는게 그거에요

    계집에게 허락된 유일한 방은 주방이다
    남자는 하늘이다.
    계집이 돈을 벌면 건방져지니 집에서 살림만 하게해야한다.

  • 14. ㅇㅇ
    '25.11.18 8:40 AM (106.101.xxx.158)

    출산률 올리려면 여자인권을 없애야한다
    이딴소리 하는 애들 많습니다
    별나다기 보다는
    그냥 그런애들 중에 하나

  • 15. 아들
    '25.11.18 8:41 AM (14.35.xxx.114)

    저는 이부분이 걱정되요

    얼마전에는 자긴 아이 홈스쿨링 한답니다. 요즘 학교교육 이상하답니다.

    이거 극우개신교 내란폭도들 주장이랑 똑같음

  • 16. 남초극우커뮤
    '25.11.18 8:46 AM (210.109.xxx.130)

    아드님 주장하는 바가 남초 극우커뮤에서 전염된 걸거예요.
    남존여비 사상을 그리워하고 보전하려고 애쓰죠.

  • 17. ..
    '25.11.18 9:14 AM (61.97.xxx.7)

    계집신조 제육볶음론 이런거 좋아하는 아들이네요

  • 18. ...
    '25.11.18 9:19 AM (39.125.xxx.94)

    외국인 며느리 보시겠네요

  • 19. ......
    '25.11.18 9:20 AM (211.234.xxx.36)

    아들 본인에 비해 스펙이 너무 많이 떨어지고 친정도 못 사는 여자를 만나야겠네요..
    그래야 남자가 부당한 대우를 해도 참고 애 키우면서 살겠죠...
    ㅠㅠㅠㅠㅠ

  • 20. 그러네요
    '25.11.18 9:23 AM (180.227.xxx.173)

    아들 본인에 비해 스펙이 너무 많이 떨어지고 친정도 못 사는 여자를 만나야겠네요..222
    저런 남자를 똑똑한 여자는 극혐할거에요..;;

  • 21. ..
    '25.11.18 9:32 AM (221.162.xxx.205)

    엄마에게 얘기한거처럼 만나는 여자들한테도 처음부터 꼭 얘기해야한다 전하세요
    그래야 빨리 포기하고 동남아 여자알아보죠
    홈스쿨링은 일하는 아들이 직접 가르칠거래요?

  • 22. 답답
    '25.11.18 9:36 AM (61.82.xxx.228)

    자식은 맘대로 안되나보네요.
    남들이 보기엔 잔키운 아들이지만 이런 걱정거리가 있다니요.

    안됐지만 끼리끼리 만나겠죠.
    자기들이 좋다면야

  • 23. 짜짜로닝
    '25.11.18 9:52 AM (106.101.xxx.247)

    커뮤니티 하는 거죠. 똑똑한 며느리 얻긴 글렀네요

  • 24. 황당
    '25.11.18 10:16 AM (149.167.xxx.19)

    저도 황당해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갑갑해 글
    올렸어요.
    저도 말했어요. 그런여자 없고 만약 어떤여자가 너의 그런 모습을 알고도 좋다하면
    그런여자가 더 문제라구.
    20대의 아들의 생각을 어찌 바꾸어야할지 갑갑합니다
    자기 아이들 홈스쿨링 시키겠다는말에 저 현타와서 와 내가
    지금 내 손주들 걱정해야하는 생각에 심난합니다
    이런말 어디서 하지도 못해요
    워낙 잘난 놈이라 주위에서 뭐든 말하면 그냥 뭐든 대단하고 자랑
    으로 들어 항상 입 다물고 지내는데 그런모습보고 사람들
    저보고 자랑을 어쩜 그리 안하냐구 저 진짜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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