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75720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전문위원은 "2019년 490억 원 세금으로 조성된 노들섬은 라이브 공연, 축제, 전시를 끊임없이 진행하며 연간 150만 명이 찾는 성공적인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라며 "서울시는 이런 시민의 공간을 불과 6년 만에 폐쇄하고 7배가 넘는 3700억 원 이상의 혈세를 쏟아부어 대규모 재개발을 감행하려 한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어떠한 명분으로도 합리화할 수 없는 명백한 세금 낭비이자 행정 낭비이마 시장 개인의 치적을 쌓기 위한 공유재산의 난개발에 불과하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시민의 접근을 막고 벌어지는 화려한 착공식이 아니라 사업의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해민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 활동가도 "사업비 3700억 원은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세계적인 건축가의 비정형 설계는 필연적으로 공사비 증가를 유발할 것이며,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공사 기간이 연장될 경우 최종 투입 예산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 자명하다"라고 짚었다.
이어 "과거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계획이 건설비 6184억 원과 연간 600억 원 이상의 운영비 부담 때문에 좌초됐던 교훈을 벌써 잊었는가"라며 "완공 후에도 매년 수백억 원의 운영비가 예산되는 이 사업의 부담은 고스란히 서울시민의 혈세로 충당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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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왜 이렇게 돈을 써대나요?
진짜 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