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통합교육 장애아 도우미 봉사하는데요..

봉사 조회수 : 3,214
작성일 : 2025-11-17 15:21:59

교육청에 공고가 있길래 지원했어요 

저번주부터 학교에 가서 봉사하고 있는데요.

자폐아 일반교실에서 수업할때 

함께 있으면서 도와주는거예요.

화장실, 밥먹기 , 수업시간에 같이 있어주기 .

 

같은 교실에만 있을뿐 

이 친구는 혼자 딴세상이죠 .

 

소리를 막 지르는데 많이 지르면 제가 데리고 나가요.

일반학생들에게 방해가 되니 ..

 

오늘은 통합학습하는 3시간중 거의 

대부분을 밖에 있어야 했어요 . 

계속 소리를 질러서..

 

저도 봉사라고 왔지만 이게 뭔가 싶고 

얘랑 갈곳이 없어서 

강당, 도서관, 운동장등을 다녔네요 ..

 

이게 통합교육이라고 할수 있을지 ..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

담임샘도 전혀 신경안쓰고 

오로지 봉사자인 저에게 알아서 하라는 식 ..

특수반 샘도 소리지르면 그냥 교실에서 

나가있으라고만 ... 

 

이런 통합교육이라도 의미가 있을까 싶더군요.

한시적으로 하는 봉사지만 

안타까워요 ..

 

 

IP : 220.65.xxx.1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7 3:33 PM (220.116.xxx.233)

    그 정도면 경증 자폐가 아니라 심각한데요 ㅠㅠ
    일반 학교에서 학습하는 것 자체가 무리 아닐까요? ㅠㅠ
    특수학교를 보내는 게 좋을텐데요 ㅠㅠ 아이에게도 학교에게도 ㅠㅠ

  • 2. 도전행동
    '25.11.17 3:35 PM (222.112.xxx.100)

    아이가 중증도가 좀 있는 친구군요..
    몇학년인진 모르겠지만
    특수학교 가는 친구들은 더 중증인 경우가 많아요

    일반통합학급에서 보고 듣는 것도 무시 못하거든요

    특수학급이나 일반반 쌤이
    적응기술을 좀 알려주면 좋은데..
    도우미 쌤을 붙여주는 것까진 훌륭한데 그 이상을 하려면
    단순봉사가 아닌, 트레이닝된 인력을 써야 되는데
    그것이 또 쉽지 않을거고...

    통합의 효과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 자체가 유의미하기도 해요..

  • 3. 원글
    '25.11.17 3:38 PM (220.65.xxx.193)

    장애학교 티오가 없다나봐요 .. 안타깝죠

  • 4. ㅇㅇ
    '25.11.17 3:39 PM (39.124.xxx.39)

    글쓴님께서라도 대화 많이 해주세요. 이렇게 저렇게요.
    집 떠난 다른 공간에서 가족ㅈ아닌 제3자와의 객관적인 만남이 그 아이에게는 교육이예요.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봉사자님께서도 하루1교육 생각해두셔서 아이에게 교육시켜주세요. 아이 역량에 따라서요. 공부가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남들 다하는것들 그 아이가 못하는게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 5. ..
    '25.11.17 3:52 PM (222.112.xxx.100)

    무급 봉사..라면
    그레 맞게 하실 수 있는 것만 하시는 게 좋다 봐요.
    중증 친구들은 학교 끝나고 개별 치료 스케줄이 많아요.
    봉사하는 분께
    치료교육의 일부라도 부담 지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담담하고 담백하게..하셔야 되는 것만 하시면 돼요.
    울고 소리지르는 아이 활보쌤리 달래다가
    잘모르는 행인에게 아동학대 신고된 경우도 있어요

  • 6. 유급
    '25.11.17 4:05 PM (122.32.xxx.106)

    12000원에 주휴는 받을만큼 15시간이상 아니시먼이야

  • 7. 힘드시겠어요
    '25.11.17 4:14 PM (1.237.xxx.181)

    원글님 마음이 고우신 것 같아요
    그런 봉사하기 힘들죠

    저도 저런 사례 본 적 있는데
    진짜 뭔 의미가 있나싶지만
    자페아부모들이 하는 말이 가고 싶어도 갈 학교가
    없어서 일반학교보낸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주아주 조금씩 좋아진다네요
    그러니 기다려봐야겠죠

  • 8. 작게보면
    '25.11.17 4:34 PM (118.235.xxx.101)

    무슨 의미냐하겠지만
    이 아이한테는 규칙적으로 학교 오는 것, 급식실 가는 것, 화장실 의사 표현하는 것도 통합교육의 큰 테두리죠.
    아직 본 지 얼마 안돼서 그렇지만..
    장애학교가 아니라 특수학교인데 대체로 자리가 없어서 못 가는 경우도 많고 특수아이 부모가 일반학교 오면 사회성이라도 기르자라고 보내는 경우도 많아요.
    사회성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 9. 유급
    '25.11.17 4:44 PM (218.38.xxx.43)

    원글님은 무급 자원봉사 하시는 건가요? 지인은 급여 받고 장애아 지원도우미 하던데요. 돈 받으며 해도 힘들어 하더군요

  • 10. 어휴
    '25.11.17 4:57 PM (219.255.xxx.120)

    특수학교에 자리가 없으니...

  • 11. 저는
    '25.11.17 5:00 PM (219.255.xxx.120)

    자폐아동 생존 수영 3일 지원갔다 왔는데 아이 엄마가 너무 걱정한다 그래서 애한테서 눈을 못떼겠더라고요

  • 12. 와 대단하세요
    '25.11.17 5:02 PM (116.41.xxx.141)

    힘드실텐데 ..
    10년전에 친구가 호주에서 저런 직업이라길래
    와 정말 선진국이네 했는데
    진짜 우리나라에도 ..

  • 13. 그게
    '25.11.17 5:18 PM (221.138.xxx.92)

    학교 못 짓게 지역주민들이 반대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301 난생 처음 겉절이라는 것을 해봤는데 5 초보자 2025/11/29 1,258
1770300 넷플릭스에서 볼거 없다 하시면 2 코믹 2025/11/29 3,548
1770299 나이에 따라 옷차림도 있는듯 33 ... 2025/11/29 5,690
1770298 화장실 청소 며칠에 한번씩 하세요? 19 화장실 2025/11/29 3,719
1770297 코치, 멀버리 세일해요 5 ㅇㅇ 2025/11/29 2,756
1770296 홍합끓여서 건져먹고 남은 국물은 뭐해요? 6 홍합 2025/11/29 1,641
1770295 일어나기 전에 온몸이 부서질듯 아픈데 왜그런거에요 1 ㅇㅇ 2025/11/29 1,464
1770294 우울증약은 원래 두달후에 효과가 나나요? 5 모모 2025/11/29 1,613
1770293 김장하다 중간휴식 8 잠시 2025/11/29 1,892
1770292 김치냉장고 상중하층요 ... 2025/11/29 661
1770291 크림색 민트색 어울리면 6 ,,,, 2025/11/29 1,631
1770290 영국이나 아일랜드 물가가 왜 그리 비싸나요? 11 2025/11/29 3,028
1770289 연세 세브란스 주변에 쉴 만한 곳 있나요? 14 궁금 2025/11/29 1,523
1770288 곧 인테리어 하는데 일상 배상 책임 보험 어떤거 4 누수대비 2025/11/29 1,180
1770287 민주당 "대장동 땐 그 호들갑 떨더니.. 이제 좀 알겠.. 12 내놓고까분다.. 2025/11/29 2,016
1770286 다이소 사건 반전 있었다 19 그냥 2025/11/29 13,429
1770285 대학생 집안 일 글을 보고.. 12 그냥 2025/11/29 3,347
1770284 충주에서 제일 살기좋은동네 어디일까요 4 ㅇㅇ 2025/11/29 1,623
1770283 노인 포비아에 걸렸어요 너무 싫어요 58 50중후반 2025/11/29 17,611
1770282 눈동자만 돌려서 보는 사람들 14 눈동자 2025/11/29 2,595
1770281 지금 시장에 김장재료 사러갈건데 생새우 종류가 여러개던데요 2 ... 2025/11/29 1,055
1770280 사과 수입좀하면 안되나요 21 사과 2025/11/29 4,505
1770279 이창용 “젊은층 ‘쿨하다’며 해외투자 몰려…유행처럼 번져 걱정 29 이해안되네 2025/11/29 2,592
1770278 아크부대 '구식 장비' 교체 예산 준대도 거절한 軍 1 ㅇㅇ 2025/11/29 1,212
1770277 늙을수록 여자는 남자처럼 남자는 여자처럼 변하는거 슬퍼요 14 ... 2025/11/29 4,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