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adhd 진단받고 약 드셔보신분 계세요?

성인 조회수 : 941
작성일 : 2025-11-17 13:33:03

어릴때부터 공부 못했어요 집중력저하도 정말 심했구요
비염도 심했는데, 이것도 adhd를 가속시킨 원인 중 하나인것 같더라구요
공부 정말 못했고, 안했는데 어찌저찌 전문대학나오고 요즘 시대에 맞는 직업군 잘 골라서 자영업으로 먹고 살고 있는데, 해야할일을 미루고 발등에 불떨어져야 마지못해 꾸역구역 해나가는게 너무나 힘듭니다..
방 청소도 돼지우리수준으로 심각하게 몇달간 방치했다
하루 날잡아서 깨끗하게 청소하지만 한달도 유지 못해서 돼지우리 되는게 도돌이표구요..
쉬는날 지저분한 방에서 쉬면서도 청소 해야하는데 안하고 밀린숙제처럼 불편한마음으로 쉬자니 쉰것 같지도 않고 우울감만 지속되구, 
우울감이 깊어지니 별일 아닌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냥 가까운 정신과 가서 약 처방 해달라면 해주나요..?
처방받아서 약 드셔보신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나이는 40대 중반입니다..

IP : 59.14.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7 1:34 PM (59.7.xxx.113)

    검사해야 합니다. Adhd 검사 해야하는데 수십만원 들어요. 만약 진짜로 adhd시라면 인생이 바뀌는 기회일 수 있어요.

  • 2.
    '25.11.17 1:34 PM (221.138.xxx.92)

    일단 병원 방문을 해보세요.

  • 3. 사과
    '25.11.17 1:39 PM (211.235.xxx.251)

    adhd중에 비염환자 정말 많아요
    뭔가 관련성이 잇어보여요

  • 4. 병원가세요
    '25.11.17 1:52 PM (1.228.xxx.227)

    30된딸이 성인되고서 진단받고 약먹으니
    일할때 집중력 생겨 도움된다네요

  • 5. dddd
    '25.11.17 1:55 PM (121.190.xxx.58)

    원글님 어쩜 저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까요?
    방 청소에 있어서 저랑 똑같네요.
    방 청소가 혹시 생리 전에 심하지 않나요?
    쇼핑은요. 생리전이나 충동구매 심하지 않나요?
    저랑 너무 똑같은 행동에 마음이 아프네요. 나이도 저랑 비슷하구요.

  • 6. ..
    '25.11.17 2:24 PM (211.46.xxx.53)

    검사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가까운 정신과의원 가보세요. 그냥 앱으로 설문검사하고 상담받고 약 처방받아요. 의사가 판단해 주더라구요.

  • 7. 저는그랬어요
    '25.11.17 8:55 PM (211.112.xxx.45)

    약 먹는다고 신세계가 열리지는 않아요.
    처음에는 조금 놀라고 효과가 있지만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같아요.
    그래도 드셔 보세요.

  • 8. ...
    '25.11.17 9:59 PM (112.172.xxx.149)

    저도 ADHD인데 검사하고 약 먹으면 좋아지나 궁금하네요.
    저는 공부잘하는 ADHD인데 공부만 잘해요. 그런데 나이먹으니 머리도 나빠지는 것 같아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844 과외선생님이 빨리가실때 14 2025/11/17 2,487
1773843 (펌글) 비트코인 가상자산 의 종언 10 ㅅㅅ 2025/11/17 3,936
1773842 여자애가 농고 졸업하면 수능 수시?? 3 궁금 2025/11/17 793
1773841 종묘를 145m 건물이 내려다보는 모양새 11 ㅇㅇiii 2025/11/17 1,932
1773840 내년 달력 나왔나요?? 6 달력 2025/11/17 1,111
1773839 한동훈, 박범계에 공개토론 제안…“정성호-추미애-조국 다 도망갔.. 29 ㅇㅇ 2025/11/17 1,295
1773838 Naver는 쪽지가 어디에 박혀있나요? 6 대체 2025/11/17 711
1773837 끝난 인연을 다시 이어가는것은 진짜 아닌것 같아요 4 .. 2025/11/17 2,153
1773836 아산 은행나뭇길 갔다가 추워서 ᆢ빨리 가고있어요 4 서울사랑 2025/11/17 1,932
1773835 중고 당근어플 말고 번개장터도 괜찮네요 4 .. 2025/11/17 949
1773834 과잉진료때문에 화가 나요 29 22 2025/11/17 5,596
1773833 검정패딩안에 입을 옷 색상요 7 고민중요 2025/11/17 1,785
1773832 한강버스 오늘 또 고장 ! 13 민중의소리 2025/11/17 1,932
1773831 부모님 병간호 갈등 42 ㄸㅊㅇㅅㄷㅈ.. 2025/11/17 5,896
1773830 빨간 스웨터 입고 최근에 이혼한 김치사업가 2 2025/11/17 4,348
1773829 "젊고 예쁜 애도 없고......... " 8 .. 2025/11/17 4,303
1773828 총각네 절임배추 맛있나요? 김장초보 2025/11/17 269
1773827 쿠쿠 쿠첸 어떤것이 나을까요 13 3인용 2025/11/17 1,426
1773826 내란 모의 노상원이 3년 구형이라니!!!!!!!!!!! 29 cvc123.. 2025/11/17 3,698
1773825 문통과 이통의 갈라치기 이건 주로 누가하는걸까요 21 ㅇㅇ 2025/11/17 1,257
1773824 내일 롱패딩 중무장해야…체감 -13도 한겨울 추위 덮친다 1 벌써왔네 2025/11/17 3,373
1773823 노들섬도 손대는 오세훈에 "3700억 혈세 들여 또 전.. 6 ㅇㅇ 2025/11/17 1,560
1773822 이태원 유가족 "밝힐거 아직 많다 .재수사해라".. 6 그냥 2025/11/17 3,568
1773821 고3 PT 주 몇회 받을까요? 12 ........ 2025/11/17 1,028
1773820 무릎보호대 추천해주세요(등산) 5 1212 2025/11/17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