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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의 황당한 부탁

ㅇㅇ 조회수 : 20,135
작성일 : 2025-11-17 13:29:22

일주일전 전세 재계약했는데요

시세보다 3천 높게 했어요(기존 계약에서 전세가 떨어지는 바람에)

근데 집주인분 아들이 전화와서 엄마가 몸이 안좋으시다 

정말 죄송한데

본인명의 집에서 살아보는게 소원이라 하셔서

이사비 줄테니 나갈수있냐거 전화왔어요

엄청 예의바르고 부탁조이긴한데 황당해요 ㅜㅜ

 

이사비 2백만원 준다는데 이런 경우 어떻데 하는게 맞을까요

3천만원 낮고 뷰 좋은 전세가 옆에 동에 있긴해요

 

 

IP : 118.235.xxx.118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하세요
    '25.11.17 1:31 PM (1.239.xxx.246)

    법이 있긴 하지만
    집주인의 사정이 그렇다 하니....

  • 2. ..
    '25.11.17 1:31 PM (61.255.xxx.89)

    이사비받고 복비도 받고 이사갑니다

  • 3. ㅇㅇ
    '25.11.17 1:31 PM (1.240.xxx.30)

    ;;; 복비도 받으세요;;

  • 4. ,,,
    '25.11.17 1:31 PM (175.196.xxx.78)

    이사 가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침 괜찮은 집이 있다니

  • 5. 이사
    '25.11.17 1:32 PM (222.111.xxx.73)

    이사비가 부족할듯해요 조금더 받으셔요

  • 6. ..
    '25.11.17 1:32 PM (115.143.xxx.157)

    마침 옮겨가고픈집 있으시면 이사비,복비받아 얼른 나간다!

  • 7. 저렇게
    '25.11.17 1:3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양해를 구하니 저라면 이사하겠어요.
    아프다니..마음이 약해지네요.

  • 8. 저라면
    '25.11.17 1:33 PM (122.34.xxx.60)

    이사합니다. 하지만 이사 비용이 이백 가지고 되나요? 그리고 계약 파기 시 어떻게 해야하나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질문글이라도 남겨보세요. 전화상담도 가능한지 홈페이지 찾아보시고요
    법무사한테라도 상담 받아 보셔야죠. 계약 중간에 이사 비용만 받고 이사하는거면 임대차보호법이 무슨 소용인가요

  • 9. 리보
    '25.11.17 1:33 PM (221.138.xxx.92)

    양해를 구하니 저라면 이사하겠어요.
    아프다니..마음이 약해지네요.

    복비 이사비는 다 받으시고요.
    요즘 200 으로 이사가 가능한가요?
    견적받아보시고..

  • 10. 받을거 받고
    '25.11.17 1:33 PM (59.7.xxx.113)

    조건좋은 집으로 이사가시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 11. 얼른
    '25.11.17 1:35 PM (1.228.xxx.91)

    나가세요. 이사비도 준다는데..
    모자라면 더 청구 하시고..
    법적으로 따진다면 이사 안가도
    되지만 돌아가실때까지
    마음 불편해서 못살 것 같아요..

  • 12. ㅇㅇ
    '25.11.17 1:37 PM (221.156.xxx.230)

    참고로 2월이 이사비용이 제일 비싸요
    손없는 날은 비수기의 2배도 될수 있어요
    지금 집얻으면 2월 이사가 될거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이사비용 제대로받고 편의를 봐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13. ...
    '25.11.17 1:40 PM (169.212.xxx.149) - 삭제된댓글

    이유는 그냥 만들어낸거고 집 팔려고 그러는거 같네요.
    이사비+복비 조금 더 달라고 하셔서 나가시면 될듯요

  • 14. 저라면..
    '25.11.17 1:40 PM (14.55.xxx.141)

    이사 갈 곳 있고 이사비와 복비 준다면 가겠습니다
    주인네가 뭔가 아픈 사연이 있나봐요

  • 15.
    '25.11.17 1:40 PM (59.6.xxx.251)

    이사비에 복비 줘야죠
    받을건 다 받으세요

  • 16. 와우
    '25.11.17 1:41 PM (122.32.xxx.106)

    이사갈듯요 ㅡ복비도 요청요
    4년 버시는거잖아요

  • 17. 복비랑
    '25.11.17 1:42 PM (122.34.xxx.61)

    이사비 말고 이전비(정수기 붙박이장 에어콘)도 계산해보세요.

  • 18. ...
    '25.11.17 1:48 PM (152.99.xxx.167)

    이사비 복비 수고비까지..500

  • 19. ㅌㅂㅇ
    '25.11.17 1:50 PM (121.136.xxx.229)

    요즘 이사비도 비싼데 사실 500 받아도 매우 귀찮은 일이죠..

  • 20. 점점
    '25.11.17 1:50 PM (222.117.xxx.76)

    저도 500정도면 이사생각해봅니다

  • 21.
    '25.11.17 1:51 PM (175.197.xxx.135)

    복비도 받으셔야죠

  • 22. ...
    '25.11.17 1:56 PM (14.41.xxx.61)

    이사가 보통일인가요?
    이사비 복비 이외에 500은 받아야 움직일것 같아요

  • 23. ..
    '25.11.17 1:57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당연히 이사가지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3천만원 낮고 뷰 좋은 전세가 옆에 동에 있긴해요"라면서요.

  • 24. 일주일전
    '25.11.17 1:58 PM (125.143.xxx.62)

    계약했다면 아직 이사는 안한거 아니예요?
    다른집으로 이사할래도 이사날짜가 맞아야 하잖아요
    싸게 나온집이랑 이사날짜가 맞으면 2백 받고 그쪽으로 가도 될거 같은데요

  • 25. ...
    '25.11.17 2:02 PM (211.218.xxx.194)

    3천만원 낮고 뷰좋은 전세가 옆의 동에 있으면
    거기로 가서 또 갱신권써가면서 살수있는데

    집주인이 실거주하겠다고 애원하면
    저라면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언제라도 이사는 나가야된는거고 2년후에 또 내맘에 드는 다른 전세가 있을지 알게 뭔가요.

  • 26. 안받아도
    '25.11.17 2:12 PM (223.39.xxx.190)

    남는 장사 아닌가요?
    저라면 땡큐

  • 27. ㅇㅇ
    '25.11.17 2:17 PM (218.148.xxx.168)

    이사 갈 곳 있고 이사비와 복비 준다면 가겠습니다
    2222222

    손해볼것도 없고, 집주인도 정중하게 부탁하고 저라면 그냥 이사갈듯합니다.

  • 28. 복비도
    '25.11.17 2:30 PM (121.133.xxx.119)

    이사비가 200으로 되나요 요새? 평수가 몇평인지..
    이사비+복비면 이사갈듯요 저라면. 서로 윈윈.

  • 29. 123123
    '25.11.17 2:32 PM (39.118.xxx.155)

    2백만원 아니어도 옮길 판이네요
    집주인에게는 일단 주변 부동산 상황을 알아보고 답 드리겠다 하시고 빨리 옆 전세 부동산에 알아보세요
    거기 계약서 쓰기 직전에 여기 집주인과 다시 통화하셔서 계약금 입금받으세요
    저쪽 물건이 없어질 수 있으니까 여기에서 미리 돈 받지 마시고요 (제가 예전에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계약하기로 한 물건이 갑자기 들어가는 바람에, 기존 집주인한테 미리 돈 받은걸후회했네요)

  • 30. 받고~
    '25.11.17 3:40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언제까지냐를 결정하셔야...

  • 31. ㄱㄴ
    '25.11.17 3:45 PM (59.14.xxx.42)

    이사 가죠

  • 32. ...
    '25.11.17 7:17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유리한 조건 아닌가요?
    저같으면 이사비용 받고 3천만원 낮고 뷰 좋은 전세로 가요.

  • 33. 음응
    '25.11.17 8:16 PM (211.58.xxx.161)

    이사비 복비 다 받으셔야지요 들어올때 냈던복비 구할집복비

  • 34. 글쎄
    '25.11.17 8:17 PM (182.211.xxx.204)

    황당한 부탁은 아닌 거같은대요. 유리한 조건 아닌가요?
    저같으면 이사비용 받고 3천만원 낮고 뷰 좋은 전세로 가요.

  • 35.
    '25.11.17 8:38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황당하긴 하지만
    아프신분 마지막 소원이 될지도 모르는 일인데
    어떻게 거절하겠어요?
    자식에겐 평생 한이 될 일이잖아요?

  • 36. 699
    '25.11.17 8:44 PM (182.221.xxx.29)

    2년뒤 어차피 옮길거 나갈것같아요

  • 37. 복비도
    '25.11.17 8:58 PM (61.83.xxx.51)

    받으셔야죠. 이사비야 당연하고

  • 38. ....
    '25.11.17 9:26 PM (222.121.xxx.80)

    이번에 전세재계약 한 집을 살뻔헸는데
    살고 있던 세입자가 이사조건으로 천만원 요구했어요.
    집도 그닥 맘이 안들고해서 계약은 하지않았는데 요즘 최소 500에서 최고 1000 이라고 하네요.

  • 39.
    '25.11.17 10:03 PM (14.49.xxx.19)

    400백까지 준다면 이사감

  • 40. ...
    '25.11.17 10:56 PM (112.148.xxx.119)

    요새 이사비 200으로 힘들 수도 있어요.
    날짜 따라서 다르지만요.

  • 41. ..
    '25.11.17 11:08 PM (39.7.xxx.186)

    이사갈 집이 없는것도 아니고 저라면 흔쾌히 오케이요

  • 42. oooooooo
    '25.11.18 12:32 AM (222.239.xxx.69)

    이사비에 복비 받으세요. 40평대에거 30평대로 줄여서 가서 짐
    움청 줄이는데도 이사비 엄청 율라서 300 달라고 하네요. 이사비 300 잡고 복비도 받으세요

  • 43. ...
    '25.11.18 1:30 AM (117.111.xxx.193)

    아프신 분 소원 한번 들어주시는 게...
    이사비도 주신다는데.
    좋은 일 하면 어딘가에서 꼭 어떻게든 더 좋게 보답이 돌아오니 그 분 소원 들어주세요.
    얼마나 애달프면 전화를 다 했을까요.

  • 44. ..
    '25.11.18 2:55 AM (121.165.xxx.203)

    당연히 옮겨요
    3천이 남고 뷰까지 좋은데 뭘 고민해요?
    게다가 2백까지 준다는데 고맙네요
    저 위에 5백이니 수고비니 하는 말들은 싹 무시하세요
    먼저 선의의 마음으로 2백까지 제안했는데 고마움을 가지셔야지
    도둑놈심보로 더 덜라는건 비양심이예요
    3천만원과 뷰를 얻었으니 충분히 남았어요

  • 45. ..
    '25.11.18 3:15 AM (125.185.xxx.26)

    200으로 이사가 안된다고
    400달라 그러세요
    입금되면 부동산 바로 고고

  • 46. 이사
    '25.11.18 3:22 AM (114.200.xxx.114)

    이사가 보통이 아닌걸 잊으셨겠지만
    이사비용은 이백까지고 택도 없어요
    하지만 주인집도 비싸게 올리면 나갈줄 알았는데
    재계약을 한다고 해서 놀랐을거 같긴해요.
    재계약을 안했으면 모르겠지만 했다니
    조금 더 불러보세요.
    사로 좋은게 좋겠죠;

  • 47. 이번에
    '25.11.18 6:31 AM (125.179.xxx.40)

    이사 했는데
    복비
    이삿짐
    입주청소
    그외에 소소 하게 많아요.
    200은 이삿짐도 부족할듯 해요

  • 48. ㅇㅇ
    '25.11.18 8:05 AM (1.225.xxx.133)

    200은 너무 작죠

    복비, 이사비, 청소비용, 내 기회비용 다 고민해서 제안하세요

  • 49. ㅇㅇ
    '25.11.18 8:34 AM (125.130.xxx.146)

    먼저 선의의 마음으로 2백까지 제안했는데 고마움을 가지셔야지
    도둑놈심보로 더 덜라는건 비양심이예요
    ㅡㅡㅡ
    이상한 논리이네요
    계약을 어긴 건 저쪽인데 무슨 선의의 마음이에요?
    이사비용 2백 더 들고 한 번 이사할 때마다
    가전이며 가구들 조금씩 훼손돼요

  • 50. 000
    '25.11.18 9:00 AM (49.173.xxx.147)

    내 기회비용 포함해야죠

  • 51. ..
    '25.11.18 9:44 AM (203.240.xxx.253)

    고마움 가지라는 분은 뭔가 잘못 계산하신 것 같아요.
    이사 한번 하면 단순히 이사비용만으로 되던가요?
    청소며 각종 가구나 가전 이전비용, 그리고 소소하게
    손봐야 하는 문제들도 있고 가외로 드는
    비용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3천이 남는건 아니죠. 어차피 돌려받을 돈인거죠.
    은행에 넣어놓으면 은행이자 정도는 남겠네요.
    그렇지만 주인 사정도 그러하고
    2년 뒤면 나도 어차피 이사를 해야하니
    이런저런 상황 감안해서 결정하자니
    머리는 아프시겠어요.

  • 52. 마음결
    '25.11.18 9:46 AM (210.94.xxx.208)

    인간적으로 거절할 수 없는 부탁이네요

  • 53. 손해보는 거
    '25.11.18 10:04 AM (58.29.xxx.213)

    없고 남는데 저라면 이사 할 거 같아요
    집주안의 사정이 마음 아파서 꼭 갈것 같은데 마요ㅓㄹ이는 이유가...뭐까요?
    이사하면 묵은 잠정리도 되고 좋을텐데요.
    몸피곤한 것만 극복하면 좋은 선택같어요

  • 54. 뭘 망설여요?
    '25.11.18 10:42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3000싸고 뷰좋은 집이 있는데요
    게다가 싫다하고 산다 한들
    어차피 내집도 아니고 2년후엔 이사해야 하잖아요?
    2년후에 내집 들어갈 계획 없다면
    지금 이사해서 연장계약 하겠네요

  • 55. 아카시아
    '25.11.18 11:08 AM (121.166.xxx.107)

    3000만원 낮고 뷰좋으면 이사합니다
    어차피 2년뒤엔 주인들어온다고 하면 나가야 하니
    이사비용 실비정도만 받고 이사하겠어요...

  • 56. 뭘 망설여요?
    '25.11.18 11:12 AM (112.157.xxx.212)

    3000싸고 뷰좋은 집이 있는데요
    게다가 싫다하고 산다 한들
    어차피 내집도 아니고 2년후엔 이사해야 하잖아요?
    그때까지 뷰좋고 3000 싼집이 남아있을리도 없구요
    2년후에 내집 들어갈 계획 없다면
    지금 이사해서 연장계약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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