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변 4대보험 없이 시급 계산만 하는, 일일 5시간 사무업무 구인공고 지원을 했었습니다.
인력 조달하는 사무소 같은 곳이었는데 70대 중반 할머니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었고 나이 무색하게 서류체크나 순발력은 있어보였는데 일주일 정도 근무하는동안 아들사업이 안돼서 돈이 없고, 누구한테 받을돈이 정리가 안되고 주구장창 돈없는 소리만 하다가 저에게50만원 빌려달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너무 이상해서 근무주 주말에 사정상 안되겠다 하고 시급계산분 29만원 입금문자 보냈는데 예상대로 답도 없는 상태입니다. 일시작때 부터 주급 받기로 했습니다.
한곳에서 직장근무만 오래한 뒤로 이런 알바를 해 봐서 황당한 경우인데, 근태 일지는 다 작성했고 업무상주고 받은 문자도 있습니다.
이런 소액의 경우 신고나 소송이 배보다 배끕 커질듯하고 신경쓰고 몸상하기 싫어 그냥 있는데
그 늙은 할마씨(?) 잘못하고도 죄도 안받나 하는 괘씸함에 일을 벌려야 하나 하고 있네요.
대학생 애들 월세 몇푼 벌어보려다 별일 다 겪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