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mbti에서 T인 분들 연애할 때 어떠했나요?

음..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25-11-17 10:57:17

제가 ISTP인데

정말 제일 지루 한 시간이

남자들이랑 데이트 하는 시간이거든요.

 

(제가 70년대 초반 생이라

그래도 결혼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대다수 였던 시대라

결혼을 위해서 데이트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남자랑 데이트 시간이 왜 지루하냐면

솔직히 남자들이랑 대화가 재미있지가 않거든요.

 

뭐랄까

대화의 소재가 비슷하거나 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대화의 소재가 남녀간의 그 시시콜콜한 일상대화라면

정말 저는 미치거든요.

 

저는 데이트 시간 대부분

저 혼자 떠들고 

남자가 말을 하면 들어주기는 하는데

솔직히 말을 재미있게 하지 못하는 남자들이

대부분이라 듣고 있으려니 너무 힘든거죠.

 

남자가 말하면 주로 딴 생각하고

저 혼자 아무말 대잔치 하면서

떠들다가 헤어지거든요.

 

그리고 또 힘든것이

키쓰하고 섹스 하는 거

진짜 키스 할 때

1초가 1분처럼 길~~~게 느껴지고

이거 비위생 적이게 왜 하나 싶고

1초가 1분처럼 길게 느껴져서

그 시간 동안 다른 생각하거든요.

 

섹스할 때도

너무너무 지루하고 그 시간이 힘들어서

저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 생각하면서

그 시간을 견뎌내거든요.

 

연애 오래하고

끊임없이 하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거 있죠.  

 

 

그래도

진짜 운 좋게

성욕이 거의 없는 남자랑 결혼해서

키쓰, 섹스  안 하고 살아서 너무 행복해요.

(50대 넘은 부부지만

항상 손잡고 다니고, 뽀뽀는 정말 자주 해요)

 

 

 

 

     

IP : 1.230.xxx.19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7 11:01 AM (112.164.xxx.253)

    그냥 님의 성향인거같은데요.
    그렇지 않은 T도있어요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키스할때 위생을 고려할 겨를이 없어요

  • 2. ESTJ
    '25.11.17 11:02 AM (221.138.xxx.92)

    제가 떠들었어요.
    남자는 듣고 호응만해주고
    전 성관계 너무 좋아했습니다.
    (갱년기와서 좀...즐거움이 반으로 줄었지만
    다른 즐거움으로 채우고 있어요ㅎㅎ)

    시간시간 제가 모든걸 주도하고 남자는 서포터즈같은 ..
    결혼해서도 그렇게 지내요.

    본인이 좋은 상대와 행복하면 된거죠. 뭐

    그나저나 님이 말하는 내용이 T와 상관없는 것 같은데...ㅎㅎ

  • 3. 음..
    '25.11.17 11:02 AM (1.230.xxx.192)

    T가
    키쓰에 집중을 할 수 있는 건가요?

  • 4. ㅇㅇ
    '25.11.17 11:03 AM (106.101.xxx.128)

    T랑 섹스랑 상관이 있나요.
    전 대문자 TTT인데 별로 안사랑해도 ㅅㅅ할땐 좋은데 ㅎㅎ
    대화할때도 사람마다 다 다른면이 있으니 흥미롭구요.
    하지만 전 그 시간이 길지는 않더라구요.
    금방 질림

  • 5. T들어갔는데도
    '25.11.17 11:04 AM (211.234.xxx.13)

    연애할 때는 너무 황홀하고 좋았어요

  • 6. .....
    '25.11.17 11:05 AM (112.164.xxx.253)

    헉......
    너무 편협하시네요.
    T라고해서 키스와 성관계의 재미를 못느낄거라생각하고
    집중이 가능하냐니요...
    너무 신박에 질문에 말문이 막히네요

  • 7. istj
    '25.11.17 11:06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istj 입니다.
    연애가 지루한건 지루한 남자를 만나서 아닌가요?
    매우 말 잘통하고 관심사가 비슷한 남자와 10년 연애했었는데 그는 떠들고 나는 듣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키스는 좋은 남자도 있었고 싫은 남자도 있었어요.
    잘?하는 남자들이 있더라구요.

  • 8. 음..
    '25.11.17 11:07 AM (1.230.xxx.192)

    처음 섹스할 때는 좀 연구를 했어요.
    책에서나 영화에서 본 것과
    그 느낌이 어떤지 분석하느라
    섹스할 때 내 느낌, 내 감정,
    그리고 남자 표정을 관찰하다보니
    즐거움을 못 느끼더라구요.

    남자 얼굴이
    정말 너무 웃기게 생겼더라구요.

  • 9.
    '25.11.17 11:08 AM (221.138.xxx.92)

    집중을 못하는 스타일 아니신가요.

  • 10.
    '25.11.17 11:09 AM (121.152.xxx.212)

    원글님은 그냥 성욕이 없는 분이에요. 여기에 t인지 f인지가 왜 중요하죠.

  • 11. ..
    '25.11.17 11:19 AM (211.208.xxx.199)

    T와 상관 없음
    우리는 둘다 TTT임.

  • 12. 훌륭하심
    '25.11.17 11:23 AM (211.36.xxx.123)

    그 마지막에 반전이ㅋㅋ
    결혼 성공하셨네요!
    훌륭하심

    그래서 ISTP는 지가 좋아 미치는 남자
    만나야 하는것 같아요.
    제가 그 ISTP.
    여친들과도 그냥 카페에서
    수다 떠는 모임 잘 못해요 ㅋ

    하물며 뭘 잘 모르는듯한? 남자랑
    앉아 있으라하면 그게 바로 고문 ㅠㅠ
    집에 가 빨리 누울 생각밖에 안들어요 ㅋ

  • 13. ㅡㅡ
    '25.11.17 11:23 AM (118.235.xxx.250) - 삭제된댓글

    이건 티랑 전혀 상관없는 것 같은데.
    그냥 진짜 좋아하는 남자를 못만났거나 선천적으로 성욕이 부족하거나

  • 14. 애먼
    '25.11.17 11:34 AM (211.206.xxx.180)

    T를 왜 가져오는지.
    애정 전혀 없이 연애와 결혼한 것 자체가 대단하네요.
    어떻게 살아요..

  • 15.
    '25.11.17 11:38 AM (211.234.xxx.214)

    T가 고생하네요
    그냥 자기 중심적이고 배려없는 성격

  • 16. ..
    '25.11.17 11:44 AM (118.235.xxx.251)

    T는 무슨 감정없는 기계입니까?
    MBTI가 사람들을 버려놨어요 공감못하는데 T라하면 다 이해되는줄 아는 사람도 많고..

  • 17. T랑 키스랑
    '25.11.17 11:52 AM (39.7.xxx.243)

    무슨상관이에요.
    집중력과 기술부족인거죠.

  • 18. 진짜
    '25.11.17 11:52 AM (175.118.xxx.125) - 삭제된댓글

    T들이 얼마나 연애 잘하고 매력적인데
    원글님은 왜 여기에 T를 갖다 붙이는지
    울 남편 T인데 똑똑하고 다정하고 그래요
    저보다 이성적이긴 하지만요
    T가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지는 않아요
    여기 보면 본인이 T라고 해서 능력있고 똑똑하고
    이성적이고 그렇다고 생각하는 분들 있더라구요
    모든 T들이 그러지 않아요
    f보다 능력없고 똑똑하지 않는 t들도 많고요
    지능낮아 공감능력 없는 본인이 T라고 착각하는 부류들도
    있고 그래요

  • 19. 어이없음
    '25.11.17 12:03 PM (118.235.xxx.41) - 삭제된댓글

    그냥 님 성향이네요
    저 극T인데 좋아하는 사람과의 스킨쉽이 왜 지루하고 싫습니까 너무좋죠
    저는 좋아하지않는 사람과는 스킨쉽 못하고 좋아하는척도 절대못해요 님처럼 싫지만 하는척이라도 한다면 T 아니에요
    무슨 T는 아무데나 갖다붙이네

    님이 그사람을 안좋아하는거네요

  • 20. 어이없음
    '25.11.17 12:04 P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그냥 님 성향이네요
    저 극T인데 좋아하는 사람과의 스킨쉽이 왜 지루하고 싫습니까 너무좋죠
    저는 좋아하지않는 사람과는 스킨쉽 절대 못하고 좋아하는척도 절대 못해요 님처럼 싫지만 하는척이라도 한다면 T 아니에요 무슨 T는 아무데나 갖다붙이네

    님이 그사람을 안좋아하는거네요

  • 21. 저도
    '25.11.17 12:05 PM (223.38.xxx.216)

    T랑 상관이 없을것 같은데요
    그럼 이공계 연구원들은 다 모솔인가요?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는데 지루하다니요?
    아무 얘기 안해도 되는게 사랑인데요

  • 22. ㅇㅇ
    '25.11.17 12:17 PM (125.130.xxx.146)

    50대 넘은 부부지만
    항상 손잡고 다니고, 뽀뽀는 정말 자주 해요
    ㅡㅡㅡ
    T가 무슨 손잡고 뽀뽀를 하나요?
    그냥 목석처럼 살아야지 안그래요?


    (내 살다살다 이런 무식한 글은 또 처음 보네요)

  • 23. ---
    '25.11.17 12:17 PM (152.99.xxx.167)

    T가 고생하네요222
    남자랑 왜 대화가 재미없나요? 대부분의 남자는 F가 아니라 T들 끼리 대화가 더 잘되는데요
    대화소재가 딸리는건 님과 남자가 공유하는 게 없어서 그런거죠
    저는 남편과 시사얘기 정치얘기 과학얘기 주로 하는데 하루종일 대화가 끊이지 않고 즐거워요
    그리고 키스는 진짜 무슨상관..

  • 24. ...
    '25.11.17 12:22 PM (101.127.xxx.206)

    T랑 상관 없어요. 저 완전 강성 INTJ 남편 파워 ENTJ.. 연애 내내 미칠 듯이 재밌었어요. 저희는 과학 정치.. 재태크 하여간 대화 자체가 너무 재밌고요. 드라마 같이 보면서도 완전 대화 많이 해요. 키스랑은 상관 없고요..

  • 25. INTJ
    '25.11.17 12:55 PM (211.234.xxx.244)

    INTJ이고 연애는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T랑은 암 상관없는거 같네요

  • 26.
    '25.11.17 2:11 PM (211.187.xxx.111)

    T 가 문제가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과 사귀어 본적이 없어 그게 뭔지 모르는거 아님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026 조선) 원자력추진 잠수함 획득, 이렇게 서두를 일인가 1 ... 16:25:18 18
1774025 초경량 얇은 내복을 주문했습니다 내복 16:23:47 39
1774024 지방 평범 인문계에서 건동홍 공대보낸거면 잘한거 맞죠? 2 ..... 16:23:29 79
1774023 장례식복장, 부의금 액수 조언 부탁드려요. 3 .. 16:22:55 49
1774022 강북다세대 매매 서울 16:22:48 41
1774021 한달 전기사용량이 얼마나 되세요? 1 .... 16:16:10 90
1774020 수영장 걷기 질문요 -- 16:15:27 100
1774019 첫 월급 탔을때 아버지의 그 한마디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9 그립다 16:15:15 625
1774018 전장연 박경석대표 부인은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 1 털어보자 16:13:46 168
1774017 저번에 김밥 마는 팁 구했는데 후기요 2 김밥후기 16:13:23 288
1774016 감기몸살 걸렸나봐요 3 ㅠㅡㅡ 16:12:55 166
1774015 비트코인 시가총액, 1주일새 650조원 증발 1 ㅇㅇ 16:12:18 208
1774014 믹스 중에 디카페인, 제로 슈거도 있나요. 2 .. 16:08:55 82
1774013 큰아버지의 초상인데, 이럴경우 최선의 방법은? 13 큰아버지 초.. 16:08:29 368
1774012 김부장이야기 인사팀장 9 ㅇㅇ 16:03:05 739
1774011 태풍상사에 배대리 13 15:56:56 538
1774010 집 관련해서 들은 말 중에 2 ㅗㅎㅎㄹ 15:56:23 704
1774009 딸이 한달에 450버는데요 46 ㅇㅇ 15:48:39 3,377
1774008 집이 크면 집에서 만보 찍나요? 7 ... 15:46:14 782
1774007 Vip초청 세미나 .. 15:44:41 144
1774006 재명이햄 이라고 말하는거 6 ….. 15:40:08 512
1774005 사람들 요새 돈에 더 예민하고 더 좋아하는거 맞죠? 7 ..... 15:38:34 593
1774004 직장내괴롭힘 관련해서 상사한테 보고.. 4 ... 15:32:41 415
1774003 혹시 경희대 교과전형으로 최근에 자녀분 대학보내신 82선배님들 .. 3 수능 15:31:44 439
1774002 법 좀 아시면 부탁드려요. 1 궁금 15:30:56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