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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인데 감정이 춤을 춰요

ㅁㅁㅁ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25-11-17 08:48:30

요새 갱년기 돌입인가봐요

생리주기에는 완전 무기력과 우울, 기상시 두통이 있고

생리 후 반짝 며칠 괜찮다가
다시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시작되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마시고 커피마시고 고 한 15분-30분 사이에 

뜬금없이 슬펐다가, 동쪽 햇살보면 감사했다가,
다시 기억의 조각이 플레시백처럼 눈앞에 순간 터지면서 섬뜩했다가,
고마웠다가, 

아주 난리 부르스네요. 

마음이 무슨 홀로그램 빛 받아서 변하는 것처럼

수시로 변해요. 전 그걸 생생하게 느끼고요. 

 

이렇게 도대체 얼마나 그러는 걸까요?
몸이 운동할 때 후끈 달아올르는 증상도 있고,
생리전 증후군이 거의 2-3주로 길어지기도 했어요(신체 변화 등)

IP : 222.10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25.11.17 8:51 AM (220.84.xxx.8)

    53세인데 어찌할지를 모르겠네요. 울었다 웃었다 조울증처럼
    감정이 널을 뛰어요.

  • 2.
    '25.11.17 9:55 AM (58.78.xxx.252)

    저도 52세. 감정이 주체할수 없어요.
    드라마 보고 울고, 지나간 일 곱씹으며 화나고...
    시댁에 일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노력하고 살아온 나만 억울한것 같고...
    거기다 아침 기상시에는 삭신이 쑤시고 힘드네요.
    이렇게 늙어가나봅니다.

  • 3.
    '25.11.17 10:13 AM (211.114.xxx.77)

    인생을 살아온 만큼 감정의 경험도 풍부해서. 그 감정을 다 느끼기에 그런는걸로.
    좀더 시간이 지나야. 그 풍부한 감정을 견디고 살아갈만 해지는거 아닐지.
    그냥 또 그런가보다. 또 지나가겠지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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