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자랑에 지친 며느리의 글이었습니다..
이상 자랑에 지친 며느리의 글이었습니다..
남편 자랑은 그래도 들을만 한테 시누이 자랑은 듣기 싫더라고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저런말이 자랑으로 꼭 들리나요?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요.
며느리라서 그냥 아니꼬운건가요.
달리기 잘하고 운동신경있고 손빠르고
이런거 그냥 개인 특성이고 장점인데
그냥 그렇다고 얘기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어떤지.
82속 세상에는 인간관계가 참~ 어렵네요.
뭐가 이렇게들 다 불만인지.
20번 말했다잖아요. 내 칭찬도 20번 들으면 지겨울 둣
저희 친정은 저런말을 사위나 며느리한테 하지
않아서 제가 그냥 넘기지 못한 걸수도 있어요.
대학 잘간거나 공부 잘한거 예체능 잘한거는 본인한테 니가 참 잘해서 엄마가 좋았다.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줘도 될텐데 며느리한테 꼭 수십번 이야기 하는게 속이 보여서요.
우리 시어머니 ㅎㅎ
좀 보태서 같은자랑 백번씩.
자랑하러 세상에 오신분 같아요.
근데 웃긴게
남의자랑은 못들어요.
질투가 대단하심
그래도 동등한 상태라는거네요
저는요
시엄니가 제 딸로 저한테 뻐기셔요
너보다 이쁘구 너보다 키크다
저는 씨받이나 불가촉천민 정도라
제가 애들 엄마인건 패스
그 집이 다들 인물들이 없어요
근데 제가 좀 이쁩니다
인물로 까여보긴 살다 처음이라
이게 뭐지 싶은일들이 좀 있었어요
90살 먹어도 심술은 파닥파닥 날것 그대로 대단하심요
속이 어떤건데요?
며느리 너는 못나고 열등한 존재인데
내딸 내아들은 이렇게 잘났다 세뇌하려는 속마음?
어머
혹시 이 원글님
맨날 이런 얘기 올리는 그분이신가?
시어머니가 시누이 칭찬해서 짜증난다는 그분?
어머 전 그분이 아닌거 같아요~
비꼬시려고 댓글 다신것같은데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다양한 의견 듣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주고 자랑하라 그러세요. 안주면 안들어 준다고 그러세요.
시누가 원글님보다 못한듯 하니 자랑하는거라 생각하세요
시엄마가 며느리한테 딸 좋은것만 얘기하지 안좋은건
얘기 절대 안하잖아요
더군다나 20년동안 하는거면 원글님이 너무 반응을 안하니
알아달라고 얘기할수도 있는거고 아니여도 그뿐이죠
영혼없이 들어주면 됩니다
님 남편이 공부 잘하기라도 했으면
난리 났겠네요.
운동신경 좋은걸로 그렇게 아들 자랑한다니...ㅎㅎㅎㅎㅎ
아들이고 딸이고 자식 자랑할게 별로 없는 집안이라
며느리 붙잡고 없어보이게 자랑하나 보네요.
자식들 성공하고 똑똑하고 학벌 좋고 그러면
원글님 그 자랑 들어주다 귀 아파서 가출했겠어요.
첫댓 뭔가요 루저 아들 끼고 살면서 없는 것도 자랑으로 만들어서 떠벌리고 사는 아들바보인가
시누이 칭찬해서 짜증난 다는 그 분은 결혼 20년 안됨
아이가 유아인데 5세미만
그리고 시누이도 한명
원글이랑 다른사람
오줄없는거죠...자랑하는 심리는 너보다 내가 낫다가 깔려있죠...물론 객관성이라도 있음 다행인데, 보통 자랑쟁이들은 혼자 정신승리죠...제발 남은 생은 체면을 지키며 사시길
저런게 자랑이 아니라는 사람은 밖에 나가서 맨날 저런 이야기하고 다니는 사람들인가요
사실은 마음속에 열등감이 있기 때문에 저렇게 내가 사실은 이렇게 괜찮은 사람이야 하면서 살 수밖에 없는 사람인 거예요
첫댓 고약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를 흘리세요.
저도 결혼 30년 차
정말 별 자랑을 ..
원래 말하는 걸 즐겨 하세요.
그런데 다른 사람 자랑하는 거는 끝까지 못 들으시고 말 자르세요
어디 가서는 아들 딸 자랑하실걸요
누군가한테는 시어머니가
누군가한테는 친정엄마이기도 하니까요
진짜 미칠지경이어서 저는 85세 시어머니께 그만하시라했어요
그러실 수도 있어요
누군가한테는 시어머니가
누군가한테는 친정엄마이기도 하니까요
자기한테 관심도 없는 아들 어릴때 이뻤다 자랑하는
시모
어떻게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며느리에게 자식 자랑하는건
너보다 내 아들이 훨 낫다.
내 아들이 훨 아까워!
그러니까 남편한테 감사하며 살아라~ 이 뜻이에요.
아마 계속 반복될거에요.
대꾸를 하지 마시던가, 반박을 하세요. 이렇게 못났다~ 이것도 못한다 등등 그래야 현실파악을 할 듯
저희 시모 자식들에게 밥 안 하기로 자타공인 유명한(?) 사람인데(전업임)
결혼 하고 한달 후, 첫 명절때 새댁인 제가 전이랑 잡채랑 불고기 다 재워갔습니다.
남편에게 들은 얘기가 하도 많아서....시아버님 드디어 명절 다운 명절이라고 감동함.
그런데, 남편만 제 옆에 없으면 저한테, 남편 어릴 때 내가 뭐를 해줬는데 잘 먹었다,
남편 자취 시절에 매일 김밥 싸서 날랐다...이런 얘기를 100번도 넘게 들었습니다.
(남편이 옆에 있으면 절대 안 해요. 아들이 비웃으니까요.)
남편에게 물어보니 자취하자마자 김밥은 딱 한번 싸왔었대요.
소풍 갈 때도 김밥 안 싸주는 유명한 엄마가 자기 엄마였다고...친구 김밥 얻어먹었답니다.
부자도 아니었지만, 아주 못 살았던 집도 아니었는데, 3남매가 매일 배 곯고 살았다고...
그런데도 저만 보면, 자식들에게 엄청 잘 해먹이고 살아온 엄마 코스프레를 한단 말이죠.
어른한테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솔직히 그냥 같잖아서 아무말 안하고 듣고만 옵니다.
본문글은 펑 할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원글님에겐 나쁜 시어머니지만
남편에겐 좋은 엄마네요
여기서 그러잖아요
엄마는 뭐든 잘한다 믿어줬어야 하는데 아니라고
혹은 애가 무슨 짓을 해도 원글탓이고 애정이 부족해서라고.
자기 자식을 믿어주는거랑 남의 자식에게 자식자랑하는거랑 뭔상관이에요? 그냥 인정하기 싫은건데 꼭 이면을 보는 척 잘난 척 헛소리하는 사람 꼭 있어요. 찔려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