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립대학병원 복지부이관,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정은경 장관이 질병정책과장을 하던 시절
여러 사람과 함께 지방국립대병원을 다니면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을 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과 유시민장관께서
지역의 현실을 개탄하면서 만든 사업이었죠.
저는 당시 OECD 의료의 질지표사업의
한국대표였습니다.
한국도 급성심근경색증 관련자료를 제출했는데
부끄럽게도 한국이 회원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바로 전에 멕시코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수치여서 꼴찌는 안하겠지 하고 안심했는데
그해는 멕시코가 자료를 내지 않았습니다.
정은경 장관은
자료를 내서 꼴찌임을 만방에 알린
저를 탓하는 대신
그 성적을 적극 활용해
기재부를 설득하고
심뇌혈관질환사업 예산을 땄습니다.
그 예산은 많은 지방국립대병원의
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운영에 사용되었습니다.
해가 갈수록 우리나라의 관련 성적은 좋아졌습니다.
저는 OECD회의에서
한국 심뇌혈관질환 치료성적이 어떻게 좋아졌는지
설명해달라는 요청을 여러차례 받았습니다.
이런 사례는
특별한 공무원이
특별한 노력으로
특별한 예산을 세우지 않더라도
일상으로 확산해야 합니다.
이제 지방국립대학병원은
지역의료체계의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려면 복지부로 업무를 이관해야 합니다.
부처간 업무쟁탈의 관점으로 보면
문제의 본질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회권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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