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단기 기억장애는 병원가야 할까요?

걱정 조회수 : 879
작성일 : 2025-11-16 11:59:49

좀전 마음먹은대로 행동하는게 아니라, 예전의 기억에 의한 행동을 해요. 하루에도 한두번씩, 최근 너무 심해졌어요.

 

예를들면, 

이번에는 토마토를 데쳐 껍질까지 말고, 생으로 썰어 먹기로 결심했는데, 나도 모르게 물을 끓여 데치고 있네요.

 

이번에는 다른 세탁소를 가기로 해놓고, 운전하는 방향이 예전 세탁소로 향하고 있구요.

 

세탁기 끝난것 잊고 2~3일 후 다음 세탁하려다가 보니, 세탁기 안에 세탁 완료된 세탁물이 그대로.

 

열쇠, 가방 둔곳 생각 안나는 것도 빈번해졌구요.

 

서서히 이러는게 아니라 몇달 사이 급격히, 제가 생각해도 이상하게 이럽니다.

 

병원 가봐야 할까요.  나이는 59세구요.

IP : 125.129.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6 12:02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최근 스트레스가 극심하거나
    수면쪽 문제도 있으시면 꼭 병원가세요

  • 2. 오늘
    '25.11.16 12:19 PM (121.147.xxx.48)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 길을 가고 다른 먹을 것을 먹어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젊을 때는 그랬는데
    50넘게 굴린 경험으로 에너지 들이지 않고 쉽게
    하루를 평온하게 회전시키는 일이 잦다보면 일상은 관성이 되고 뇌는 평화를 얻고 점점 죽어가는 겁니다.
    관성적으로 하루를 돌다보면 이걸 내가 원하는 게 맞나?
    새로운 길을 가는 게 점점 힘들어지고 결국에 갈 수 없게 됩니다.
    병원 가보시는 것과는 별도로
    안 하던 경험을 하루에 여럿 시도해보시고
    안 간 곳을 걷고
    뭔가 멀티로 하지 말고 하나씩만 하세요. 일부러 힘주고 하나만요. 통화하면서 집안일하고 tv보면서 옆사람이랑 대화하고 이런 거 금물입니다.
    뇌는 스트레스와 충격을 줘야 살아난다네요. 찬물샤워 운동 새로운 경험이 좋대요.

  • 3. 아마도
    '25.11.16 12:36 PM (220.240.xxx.96)

    이미 뇌세포가 많이 죽어 없어졌을 거에요
    평소에 은행, 인삼, 오메가3 등등 챙기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35 말 안듣는 초고. 중딩이들 두신 분들 2 학원 2025/11/16 579
1773334 초단기 기억장애는 병원가야 할까요? 2 걱정 2025/11/16 879
1773333 다 만들었는데 세제 냄새가 난다면 5 딜리쉬 2025/11/16 1,336
1773332 김부장은 현모양처까지 다 가졌네요 9 00 2025/11/16 3,455
1773331 살찌면 손.발 사이즈커지는거..전 안그렇더라구요. 6 ㅣㅣ 2025/11/16 961
1773330 아기 끔해몽 1 2025/11/16 434
1773329 친구가 짜증나요 14 ㆍㆍㆍ 2025/11/16 3,654
1773328 경기남부 신도시 전세물량 없는게.. 11 .. 2025/11/16 2,807
1773327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vs 피지오겔 dmt 7 dd 2025/11/16 1,212
1773326 기분이 다운 됐었는데 2 쌀밥 2025/11/16 1,086
1773325 10단위 신발 사이즈 구매팁 6 ㅇㅇ 2025/11/16 1,215
1773324 오세훈, "한강버스 일부 운행 중단하고 강바닥 파낸다&.. 23 2찍은아몰랑.. 2025/11/16 3,531
1773323 서울사는 김부장 재방 언제일까요? 6 루비 2025/11/16 1,023
1773322 대화중 타인을 흉보는 사람과 같이 있을때 7 .. 2025/11/16 1,550
1773321 아이다키우신 선배님들ㅠ 4 ㅇㅇ 2025/11/16 1,505
1773320 햅쌀 사 드시나요?? 7 mmm 2025/11/16 1,222
1773319 지방에서 올라와요. 3 경복궁 2025/11/16 1,078
1773318 국내 전기버스 업체가 다 사라졌어요 22 ㅇㅇ 2025/11/16 5,610
1773317 딸아이의 연애 스타일을 이제야 이해했어요 6 ㅇㅇ 2025/11/16 2,881
1773316 영국 사람들의 티타임 문화를 아는 분 계신가요 14 ㅇㅇ 2025/11/16 2,902
1773315 갑자기 운동하면 몸이 붓는거 맞나봐요 3 2025/11/16 1,186
1773314 노견이 새벽부터 못일어나네요 1 결국 2025/11/16 1,413
1773313 대기업 김부장 배경 회사? 7 ㅇㅇ 2025/11/16 2,652
1773312 이제 막바지 단풍일 것 같은데 3 돈의노예 2025/11/16 1,255
1773311 40대인데 제2인생으로 도슨트나 숲해설사 준비 어때요? 26 2025/11/16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