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할머니에 대해 생각할 수록 짜증나요

.....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25-11-16 10:51:50

할머니는 부자에요. 강남에 부동산 몇 개 있고 지금도 80억 대 아파트 사십니다. 엄마 형제는 4형제인데 할머니가 이 형제들에게 자산 많이 물려 주셨고. 안타깝게도. 멍청하게도 4형제가 전부 하우스 푸어에요. 자산증식을 한 자식은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요새 할머니가 만날 때마다 저한테 엄마 용돈을 주라고 하십니다.  엄마는 전업으로 증여받은 자산이랑 아파트로 백화점 vip하며 풍요롭게 살았고 저는 20살 부터 알바하고 지금 풀타임 워킹맘입니다. 맨 땅에 헤딩 중이에요. 40살이 넘었는데 경기권 전세 삽니다.  진짜 너무하신 것 아닌가요.

IP : 75.80.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6 10:57 AM (219.241.xxx.27)

    있는 그대로 말을 하세요.
    우리엄마가 저보다 더 부자에요. 할머니..
    엄마보다 훨씬 더 힘들게 사는데 할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시면 서운합니다.
    그래도 자꾸 말하면 그런얘기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말하세요

  • 2.
    '25.11.16 10:58 AM (220.118.xxx.69)

    짜증까지야~~~
    할머니 만날일이 그리많나요?
    짜증나면 안만나면 되구요
    그럼 부모용돈 주지말라고 할순없잖아요
    키워줘시음 가끔 용돈은
    줄수있다고봐요

  • 3. ㅇㅇ
    '25.11.16 11:08 AM (121.190.xxx.190)

    쓴그대로 얘기하세요
    나보다 엄마가 부자라고
    돈이나 주면서 그런 얘길하던가

  • 4. 진쨔
    '25.11.16 11:12 AM (218.54.xxx.75)

    40대 워킹맘에 할머니랑 가까운 거리에
    살지도 않는데 자주 볼일 있나요?
    자주 듣는 말 아님 한귀로 흘리세요.

  • 5. 친정엄마가
    '25.11.16 11:14 AM (223.39.xxx.149)

    친정엄마가 부모복이 많네요 ㅋ

  • 6. 할머니가 연세가
    '25.11.16 11:15 AM (119.71.xxx.160)

    많으실 것 같은데 80이상 되면 판단력이 흐려져요

    생각없이 말하는거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7. 할머니가
    '25.11.16 11:15 AM (175.196.xxx.234)

    할머니가 손주에게 용돈 받고 싶은데 대놓고 말하기 체면 상하니까 그런식으로 돌려 말하는 거 아닐까요?
    참고로 저는 노인네들 그런식으로 본심 숨기고 돌려말하는거
    아주아주 싫어합니다.

  • 8. ㅌㅂㅇ
    '25.11.16 11:22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자식들한테 용돈 받고 싶었는데 못 받았기 때문에 원글 님 어머니에게 본인을 투사해서 원글 님에게 엄마한테 용돈 주라고 하는 거예요

  • 9. 어머
    '25.11.16 11:23 AM (218.54.xxx.75)

    할머니가 손주에게 용돈 받고 싶은데 대놓고 말하기 체면 상하니까 그런식으로 돌려 말하는 거 아닐까요?
    참고로 저는 노인네들 그런식으로 본심 숨기고 돌려말하는거
    아주아주 싫어합니다.2222
    --------------------------------
    이거 맞는거 같고 저도 저런 방식으로 말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사람이 참 없어보이고 움흉해보여요..
    할머니가 돈 많은건 내 돈이고 손녀한테 받고 싶어하는
    욕심 많은 사람들 꽤 있어요.

  • 10. ㅌㅂㅇ
    '25.11.16 11:23 AM (182.215.xxx.32)

    할머니가 자식들한테 용돈 받고 싶었는데 못 받았기 때문에 원글 님 어머니에게 본인을 동일시해서 원글 님에게 엄마한테 용돈 주라고 하는 거예요

  • 11. ..
    '25.11.16 11:27 AM (1.235.xxx.154)

    딸이 자기에게 용돈줬으면 하는겁니다
    4남매 모두 하우스 푸어라고 하셨잖아요
    본인이 40살이면 맏딸에 장녀이신가요
    엄마는 65 할머니는 90...
    울엄마도 부자이신데 삼남매에게 용돈 한번 못받아봤다고 그러시거든요
    집도 다 사주고 했어도 더 늘려가진 못했어요
    끝까지 부모님이 더 부자일거같은데...저만 아파트값올라서 좀 다릅니다만
    생신이나 명절때 말고 용돈받고싶으신겁니다
    근데
    자식들에게 주는 부모가 나은거 같아요
    울시부모님 보면 자식부양받는데 약간 불편해하시고 미안해하시는게 어떨땐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64 유부남을 오빠라고 부르는 이유 18 밤하늘 2025/11/16 2,947
1773563 장거리 연애, 장기 연애가 불가능한 타입 5 음.. 2025/11/16 925
1773562 김치통 재활용분리 3 분리수거 2025/11/16 943
1773561 컴활시험 엑셀 2016버전으로 공부해도 되나요? 2 집에 엑셀2.. 2025/11/16 367
1773560 우리나라가 이젠 미국을 좌지우지할 상황까지 됐군요 11 .. 2025/11/16 2,673
1773559 김장 싱거운데 어쩌죠 14 ㅎㅎ 2025/11/16 1,857
1773558 검찰은 자기들만의 조직을위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국민.. 2 2025/11/16 277
1773557 얼굴 한쪽이 감각이 무뎌진것 같다고 8 .. 2025/11/16 1,777
1773556 범죄 추징금 받아냈어야했다는 검사들 징계한다는 정권 29 ... 2025/11/16 983
1773555 이 성적으로 어느정도 대학 가능할까요? 9 ㅇㅇ 2025/11/16 1,963
1773554 환율은 대책은 있는 거예요? 65 ㅇㅇ 2025/11/16 3,120
1773553 경주여행 갔다 어제 왔어요 제가 간곳만 차 가져가실분 주차 팁 2 .... 2025/11/16 2,209
1773552 아들 면접정장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13 궁금 2025/11/16 998
1773551 47살. 13 막막 2025/11/16 4,398
1773550 간단 입시 팁 feat 시대 헬린쌤 (주요대 위주로) 6 입시 2025/11/16 1,701
1773549 저희 언니 대상포진 걸렸는데 10 와우 2025/11/16 3,286
1773548 배임죄 폐지,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 9 ... 2025/11/16 770
1773547 알뜰폰요금제도 데이타무제한에 평생요금은 안싸던데 11 알뜰폰 2025/11/16 1,283
1773546 경향)안## 창업자 남편 ㅡ북한 해커 접촉 4 충격 2025/11/16 1,511
1773545 [단독] 정부,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집단행동 검사장 전원.. 31 끄지라고 2025/11/16 2,678
1773544 이럴경우는 어떻게 해요? 3 ........ 2025/11/16 575
1773543 빵 요요 왔나봐요 6 급지름신 2025/11/16 2,093
1773542 대나무수액 키성장 영양제 결제중 5 2025/11/16 579
1773541 계엄 당일날에도 11시에 출근한 내란빤스 7 대단하다진짜.. 2025/11/16 1,574
1773540 병원검사 받아도 병명을 모르는 경우 5 질문 2025/11/16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