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시고 서명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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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에 연료를 대지 마라! 팔레스타인 앞바다마저 불법 점령하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77년 동안 팔레스타인을 식민지배하며 집단학살을 이어왔습니다. 2023년 10월 이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인을 몰살시키려는 전례 없는 집단학살이 벌어지고 있으며 현재 230만명 이상이 기아로 죽을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을 위해 쓰는 무기들은 엄청난 화석연료를 내뿜는 기후파괴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이스라엘은 해양에 매장된 대규모 화석연료를 수출해 지구파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앞바다를 자기 것처럼 가로채고, 거기서 나오는 자원을 마음대로 팔아넘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해역이 포함된 구역의 해양 석유·가스를 탐사할 수 있는 권리* 12건을 민간 기업에 판매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스라엘 정부는 1500만 달러(약 204억 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다나 페트롤리엄도 그 중 하나입니다.
*탐사권: 샅샅이 조사할 수 있는 권리
한국 공기업 ‘한국석유공사’도 불법 점령에 가담했습니다
그런데 ‘다나 페트롤리엄'은 한국 공기업 ‘한국석유공사’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나는 이스라엘이 불법으로 팔아넘긴 팔레스타인 해역의 가스전 탐사권을 따냈습니다. 즉, 한국석유공사가 이 불법 자원 약탈에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다나가 팔레스타인 해역에서 거둬들이는 수익의 대부분은 한국 정부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 불법 자원 개발에 동참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지불하는 돈은 고스란히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군사점령,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정책을 지속하는 데 쓰입니다.
국제사법재판소도 이미 결정했습니다
2024년 7월 19일 국제사법재판소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과 정착촌 건설이 불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이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배타적 경제 수역* 내에 있는) 바다의 천원자원에 대한 권리를 명백히 침해하고 있습니다.
*배타적 경제 수역: 해양법에 관한 국제 연합 협약(UNCLOS)에 근거하여 해양 자원 탐사, 개발, 보존 등에 대한 경제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해역
즉, 한국석유공사의 이번 사업은 국제법상 이스라엘 전쟁범죄에 공모하는 행위입니다. 이스라엘이 준 가스전 탐사 면허 자체도 심각한 국제법 위반입니다.
✊ 우리는 요구합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자회사인 다나 페트롤리엄의 가자지구 점령지 사업을 철저히 조사하라! 불법 가스 약탈을 즉각 중단하고, 이스라엘과의 계약을 철회하라!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은 다나 패트롤리엄을 포함한 에너지 기업들이 팔레스타인 집단학살과 점령에 참여하고, 기후를 파괴시키는 것을 규탄합니다. 국제 연대를 통해 한국석유공사가 불법 자원 약탈에서 손을 떼도록 압박할 것입니다. 긴급행동은 다나 패트롤리엄을 비롯한 에너지 기업들이 집단학살과 식민 지배에 어떻게 공모하는지 드러내고, 국제연대를 통해 한국석유공사가 불법 자원 수탈 사업에서 철수하도록 압박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