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능 국어점수 안오르는 이유를

ㅁㄵㅎ 조회수 : 2,862
작성일 : 2025-11-15 23:08:47

인공지능에게 물어보니

 

1. “유리벽”은 대부분 지능이 아니라 사고 패턴 때문

특히 LSAT(논리·추론)이나 수능 국어(비문학 독해)는
기존의 “읽는 방식” 자체를 완전히 새로 깔아야 하는 시험이에요.

예를 들어:

글을 빠르게 읽던 사람 → 논리 단위로 읽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점수가 안 올라가는 구간 발생

고교식 ‘지문 요약하기’에 익숙한 사람 → 출제자의 함정 구조를 못 읽음

직감형 풀이가 강한 사람 → 일정 점수까진 가도 그 이상은 못 올라감

→ 이건 지능이 낮아서가 아니라 기존 습관이 시험과 충돌해서 생기는 문제예요.

 

2. 일정 점수 아래는 “양적 훈련”으로 오르는데일정 점수 위부터는 “질적 사고 전환”이 필요

많은 사람들이 70점대 후반(수능 국어) 또는 LSAT 160 근처에서 막히는 이유가 이거예요.

양적 학습(문제 많이 풀기)으로는 일정 지점까지만 상승

그 이후는 사고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질적 전환이 필요

즉, 문제를 읽을 때 머리 속에서 벌어지는 논리 구조를 교정해야 합니다.

이걸 못 해서 막히는 구간이 생겨요.
하지만 이것도 학습 가능하고, 재능보다는 기술에 가까운 영역이에요.

 

3. 오히려 “지능이 높은데 점수가 안 오르는 경우”가 더 많음

실제로 LSAT, GMAT, 수능 국어에서는
전교 1등도, 고지능자도 특정 점수에서 멈추는 경우가 꽤 많아요.

왜냐하면:

너무 빠르게 추론하다가 함정에 잘 걸리거나

자신의 확신을 더 신뢰하다가 근거를 생략하거나

장기 기억 기반의 ‘백그라운드 지식’을 너무 적용하려고 하거나

즉, 지능이 높을수록 오히려 문제에 불리한 습관이 있을 수도 있어요.

 

4. 진짜 영향을 크게 미치는 요소는 따로 있음

다양한 데이터/수험생 분석 경험에서 보면, 점수 정체의 원인은 대부분 이 다섯 가지입니다.

① 읽기 속도는 빠른데 논리 단위로 분절이 안 되는 경우② 주어진 정보 vs 추론의 경계를 명확히 못 나누는 경우③ 함정 유형을 구조적으로 학습하지 않은 경우④ 문제풀이 과정의 ‘메타인지’ 부족(내가 왜 맞췄는지 모름)⑤ 시간이 부족해 후반부가 항상 대충 풀리는 경우

이건 모두 훈련으로 개선 가능한 영역이에요.

 

수능 국어나 LSAT은
지능 테스트가 아니라, 사고 습관 재구축 시험에 가까워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문제 풀이 방식의 전환,

읽기 알고리즘 재훈련,

메타인지 점검

만 제대로 하면 그 벽을 뚫습니다.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5.11.15 11:12 PM (118.235.xxx.229)

    자기 사고를 바꾸려면 메타인지가 좋아야 하는데 그게 지능이죠 지능에서도 상위지능

  • 2. 우리앤
    '25.11.15 11:14 PM (121.190.xxx.190) - 삭제된댓글

    영수과1등급인데 국어만3등급ㅡㅡ;;
    책을 많이 안읽어서일까요?

  • 3. 아..
    '25.11.15 11:16 PM (39.117.xxx.233)

    Ai 에서 퍼오신글은 표시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4. ..
    '25.11.16 12:08 AM (1.235.xxx.154)

    그게 힘든거죠
    사고구조전환이 쉽겠어요

  • 5. ....
    '25.11.16 12:56 AM (117.52.xxx.96)

    그걸 학원에서 아무리 설명해도
    학부모 + 아이들은 깊게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고
    양이 많아야만 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서
    그냥 나가버림....
    이 말 듣고 제대로 훈련받은 애들은
    작년 8등급 올해 2등급으로 마무리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기초없는 애들만 남았었거든요.
    아무리 학습법을 제대로 가르쳐도
    다들 저럽니다.
    학군지에요.

  • 6. ....님
    '25.11.16 5:56 AM (112.169.xxx.148)

    어떻게 연락드릴 방법이 없을까요? 아이가 수능 국어 폭망해서 너무 힘듭니다ㅜㅜ

  • 7. . . . .
    '25.11.16 7:3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국어 못하는 찐이과형 아들 이번 수능에서 역대급 점수 받았어요.
    늘 1~2등급 오가는 아이, 이번 수능에서(고3) 언매93점 백분위 99%라고 해요. 아이보며 꾸준하게 열심히 공부하면 되는구나. 독한 녀석..이란 생각이... 물론 과탐(물리,생명) 폭망하고 욌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67 나솔 28기 순자 11 28기순자 2025/11/16 4,206
1773566 김건희 모친 '치매 진단서' 제출..특검'인권수사' 고려 불구속.. 21 그냥 2025/11/16 4,329
1773565 갑작스레 여혐 올라오는 이유가 뭐죠? 14 이해안가. 2025/11/16 834
1773564 고딩 남자아이 뽑는 알바가 있을까요 7 고모 2025/11/16 877
1773563 가로세로 ㄱㅅㅇ가 우네요.ㅋㅋ 36 강남경찰서화.. 2025/11/16 17,750
1773562 화려한 날들 보시는분들 이태란 질문요 3 ㅇㅇ 2025/11/16 1,195
1773561 며느리한테 자식자랑 14 지겹다 2025/11/16 4,331
1773560 남편 대학시절이 저랑 너무 차이가 나서 한번씩 부아가 39 이러면안되는.. 2025/11/16 7,622
1773559 펌) 담임을 하며 내 아픈손가락이던 아이 7 T 2025/11/16 2,791
1773558 중학생이 교사에게 흉기협박, 욕설 후 되려 쌍방 고소… 3 티니 2025/11/16 1,421
1773557 adhd 문의 7 ㅇㅇ 2025/11/16 926
1773556 타코에먹는 사워크림 냉동해도될까요? 3 dddc 2025/11/16 510
1773555 피부 화장 어떤걸로 하세요? -- 2025/11/16 391
1773554 대성 아트론같은 분쇄기에 물 넣고 갈면 4 ... 2025/11/16 552
1773553 월배당 etf 추천해주셔요 16 퇴직후 2025/11/16 2,888
1773552 알고리즘이 다 친구없다는 영상 ㅡㅡ 3 A 2025/11/16 1,609
1773551 인하대 소비자학과, 국민대 동아시아 국제학부 중에 어디가 나을까.. 7 대학 학과 2025/11/16 1,184
1773550 아파트값이 올라도 다들 행복하지 않은 듯 23 늘보 2025/11/16 3,917
1773549 상생 페이백 10만원 들어왔어요 13 ... 2025/11/16 3,985
1773548 소방공무원과 코레일중 고민.. 4 ㅇㅇ 2025/11/16 1,423
1773547 ‘항소 포기’ 반발 집단행동 검사장 전원 ‘평검사’로 전보 검토.. 18 ... 2025/11/16 1,919
1773546 조국혁신당, 김선민, 지방국립대학병원 복지부이관, 더이상 미룰 .. 4 ../.. 2025/11/16 1,162
1773545 Sk하이닉스에 물렸어요 32 ㅇㅇ 2025/11/16 7,014
1773544 "쇼닥터 여에스더의 몰락 38 .. 2025/11/16 37,210
1773543 고지혈로 스타틴 처방 받았는데 12 약이뭐이래 2025/11/16 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