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괜찮아~아빠는 물어도 돼

딸바보 아빠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25-11-15 18:59:23

아침에 직장인 딸에게 잘못된 생활태도로 

따끔하게 혼냈어요

눈물 글썽대는데 한번은 얘기해야 해서 혼냈는데

남편이 방에서 !듣고 있었나봐요

~잘했어 나도 혼내려고 했어!!! 

 

저녁식사 시간에 남편이 오바해가며

딸아이 웃기려고 애쓰고 있네요

딸이~그만해 안웃겨 !! 아빠 물어버릴꺼야!!!

남편이

~응 아빠 물어도 돼!! 물어 물어~ 하곤 팔 내밀어요

딸이

~싫어 아빠 새까맣고 지저분 하잖아!!

남편~

응 그래서 오늘 깨끗하게 씻었어ㅎㅎ

옷도 새옷으로 갈아입었어~니가 물려고 할것같아서~

딸이

~아하 ㅎㅎ아빠가 엄마한테 사랑받는이유가 있었네 ㅎㅎ 

하곤 다같이 웃었어요

딸바보 아빠ㆍ무조건적인 사랑을 딸에게

주는 남편덕분에 서먹했던 저녁이 수월하게

지나갑니다 

IP : 175.123.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5 7:15 PM (211.246.xxx.219) - 삭제된댓글

    사랑 넘치는 가정이네요.
    부인 편도 들어주고 딸 마음도 보듬어주는 남자!
    저도 배웁니다!

  • 2. ..
    '25.11.15 7:38 PM (59.10.xxx.218)

    ㅋㅋㅋㅋㅋㅋ 남편 보여줬더니 하하 웃네요
    저희집도 아주
    꼼짝도 못한답니다!

  • 3.
    '25.11.15 7:49 PM (219.255.xxx.120)

    좀비딸인가요

  • 4. .....
    '25.11.15 9:32 PM (112.148.xxx.195)

    저희 남편도 대4학년 딸한테 아주 굽신굽신..학교 태워줄까 하고 물어보는데 방문 열고 아주 허리가 땅에 닿더라구요.ㅋㅋ거절할까봐
    당장 하명해주세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452 예금 금리 계속 오를까요? 6 ... 2025/11/16 2,871
1773451 할머니에 대해 생각할 수록 짜증나요 10 ..... 2025/11/16 2,634
1773450 낮에 사람도 없는데 개 키우는거.. 8 ........ 2025/11/16 1,667
1773449 포메들 말이에요 2 .. 2025/11/16 885
1773448 큰언니가 50대나이에 대기업 차장인데 35 ........ 2025/11/16 18,814
1773447 2스타 장군 “이런식이면 진급 안하겠다” 18 와 미친 2025/11/16 3,109
1773446 민주 "한강버스 운항 전면 중단하라" ... 2025/11/16 418
1773445 집값은 금리 올리면 34 .. 2025/11/16 3,137
1773444 위층 부부싸움하나봐요 7 Sksksk.. 2025/11/16 4,062
1773443 아들이랑 같이살면서 상처받네요 26 ... 2025/11/16 7,000
1773442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3 음.. 2025/11/16 3,729
1773441 트라피스트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4 ㅇㅇ 2025/11/16 2,096
1773440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5 ㅇㅇ 2025/11/16 1,690
1773439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생각난다 .. 2025/11/16 509
1773438 오늘 남편이랑 김동률 콘서트 가는데요 19 ㅇㅇ 2025/11/16 2,649
1773437 저는 PTSD오는 느낌이라 대기업 김부장 못봤어요 12 ㅇㅇ 2025/11/16 3,562
1773436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15 .. 2025/11/16 3,059
1773435 아이 재수 의견 부탁해요(터놓을 곳이 없네요). 42 심장쿵ㅠㅠ 2025/11/16 3,045
1773434 20-40 소비트렌드가 변한거 맞아요.(수정) 33 지나다 2025/11/16 4,641
1773433 진심궁금)대장동 이재명이 돈먹었다는거에요? 52 ㄱㄴ 2025/11/16 3,062
1773432 대기업 김부장 정도면 퇴직후 엄살이죠. 8 2025/11/16 2,772
1773431 예전 이산가족 KBS 상봉. 씁쓸해요 7 쫌그렇다 2025/11/16 2,121
1773430 한강버스 "하인리히 법칙"에 빠지다 6 하인리히 법.. 2025/11/16 2,160
1773429 가루가 없어요. 찹쌀만 있어요.( 김장) 7 찹쌀풀 2025/11/16 773
1773428 (서명)국회가 추천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범국민서명 4 촛불행동펌 2025/11/16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