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 너무 어려워서 모고보다도 안좋은 성적은 당연히 받아들였구요...
다행이 논술 지원한 학교에 필요한 최저는 어찌저찌 맞췄네요..
덕성여대와 가천대 논술을 지원했는데...
덕성여대는 수리논술이고 가천대는 약식이지만 수학시험범위가 비슷해서 지원했어요...
수시지원할 떄는 마땅히 쓸 데가 없어 어거지로 쓴거긴 하죠...
덕성여대는 23일 오전이고, 가천대는 24일 오후에 논술시험이 잡혔는데,
사실 저는 가천대가 되기를 바라는 쪽이에요.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요...
근데 23일 오전에 덕성여대 논술보고, 오후에 바로 논술학원가서 가천대 논술 수업을 대여섯 시간 들어야 되는 나름 빡센 일정이 잡혀 있네요.
수능을 보기 전에는, 하루 종일 서울 끝까지 왔다갔다 하고, 또 학원 수업도 가야 되는 일정이 힘들거 같아 덕성여대 논술을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 그래도 가는게 낫겠죠?
남들은 하루에 논술시험 두탕도 뛰는데 연달아 이틀 정도의 일정에 엄살부리면 안되겠죠?
그리고 하루 전이지만 논술시험을 한번 경험하는게 가천대 논술에도 도움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