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좋은 기억들이 많았다면 묻고 잊어 버리기라도 했을 텐데 그게 아니라서 더 선명히 기억이 나네요
특히 모든 원흉인 남의 편이 집구석에서 하는 일도 없이 죽치고 있으면 더 화가 솟구쳐요
집안일을 어느 정도로 한다면 저라도 나가면 되지만
어차피 나가봐야 제 일만 더 누적돼 힘들거든요
그렇게나 청산유수인 남의편
저를 위해서는 입꾹 다물어 아무 도움이 안돼요
저 지금 손발이 떨리고 맘이 안정이 안돼 미치겠어요
시누에게 전화하도 걸어 퍼붓고 억지 사과라도 받고 싶어요
이혼을하는게 어떤가요?
그렇게 보면서 살면 님만 화병 더 날거 같아요.
스트레스와 상처를 줬던 대상으로부터 멀어져야 치유가 될텐데요..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시누와 남편에개 막말 퍼붓고 사세요.
하는일 없어도 집밖에선 돈버나 보내요?
아내는 집구석에선 하는일 많고 집밖에선 10원도 못벌어오고?
별개로 사과는 받아야 돼요
막말은 남편에게 퍼부어 봤지만 치유가 잘 안되네요
왜냐 남편은 시누 보다 더 하거든요
털고 본인인생 사세요. 남편과도 끝난 사이 같은데
그녀ㄴ에게 사과를 받는즐 그게 진심이겠어요?
그냥 던져버리고 벗어나세요
사과 하겠어요?
미친ㄴ이라고 뒷담화나 나불거리고 다니겠죠.
신경 딱 끊고 앞으로는 절대 마주치지 않겠어요.
또 얽히면 님이 바보천치고요.
홧병이신 것 같은데 정신과 진료부터 받으시고 ㅡ
차분히 이혼이나 별거를 도모하세요
갑자기 전화해서 사과하란다고 사과할 사람이면 애초에 그런 일도 하지 않습니다
지키는건 퍼붓는다고 지켜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똥밭에 뒹굴수도 있어요 저라면 정신과 가서 진단 받고 이혼하고 모두 버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