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워렌버핏 마지막 편지

체리박 조회수 : 4,311
작성일 : 2025-11-15 06:03:55

은퇴하시면서 주주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매해 추수 감사절 편지는 또 보내신다합니다만..)

참 좋은분인거 같고 이런분이 세상에 더 많아야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원문은 링크에 있고

https://berkshirehathaway.com/news/nov1025.pdf

길지만 참 좋은 내용이고 챗지피티한테 간략하게 한글로 번역해달라고 하고 회사에 대한 내용은 지우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만 한번 공유합니다. 

  과거 회상 및 인생 이야기

버핏은 1930년생으로, 오마하에서의 어린 시절행운에 대한 감사를 회상했습니다.

그가 어릴 때 받은 의료진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한 일화, 그리고 찰리 멍거, 돈 키오, 월터 스콧 등 오마하 출신의 동료들과의 인연을 따뜻하게 전했습니다.

그는 오마하가 자신의 인생과 버크셔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년과 운에 대한 성찰

버핏은 95세까지 건강히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행운은 불공평하지만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은 “미국에서 건강하고 백인 남성으로 태어났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행운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운은 유한하지만, 나이 들수록 인생의 의미를 더 깊이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선 및 상속 계획

버핏의 세 자녀(72세, 70세, 67세)는 이미 각자의 재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그의 자산 대부분을 세 재단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그는 “자녀들이 기적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정부나 다른 민간 재단보다 조금 더 나은 일만 해주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죽은 뒤에도 통제하려는 욕심은 없다”며 자녀들의 독립적 판단을 존중했습니다.

인생 조언 및 마무리 메시지

버핏은 “과거의 실수로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배워서 더 나아지라”고 조언했습니다.

“진정한 위대함은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남을 돕는 선의와 친절에서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부든 회장이든 모두 같은 인간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며 감사와 겸손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행복한 추수감사절을 — 심지어 ‘짜증나는 사람들’에게도 — 진심으로 바란다”고 마무리했습니다.

IP : 70.23.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5 6:35 AM (219.254.xxx.170)

    잉?? 자식 안주고 사회환원 한다더니..
    자녀들이 운영하는 재단에 기부면 상속과 좀 다른건가요?

  • 2. ㅇㅇ
    '25.11.15 6:43 AM (223.38.xxx.184)

    ㄴ 그게 사회 환원한 것입니다

  • 3. ..
    '25.11.15 7:02 AM (58.148.xxx.217)

    워렌버핏 마지막 편지

    감사합니다

  • 4. ㄷㄷ
    '25.11.15 7:31 AM (122.203.xxx.243)

    자직들도 부를 이루며 살고 있으니
    재단에 기부를 하는군요
    저의 노후도 저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 5. ...
    '25.11.15 8:49 AM (1.235.xxx.154)

    대단하신 분이네요
    자식에 대한 욕심도 없어보이네요
    좀더 나은 일만 하면 된다...멋있네요
    과거의 실수로 자신을 괴롭히지말고
    배우고 더 나아지라
    저에게도 참 필요한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72 고양이 밥양이요 6 ㆍㆍ 09:05:21 562
1773271 포브스 선정 2025년 강대국 순위.jpg 29 2찍부들부들.. 09:05:13 4,624
1773270 요즘 경기 살아난 거 맞죠? 15 ..... 09:03:53 3,160
1773269 천안 물류센터 큰불 났네요 6 천안 08:58:08 4,157
1773268 촉촉한 바디워시 추천요 2 현소 08:50:14 987
1773267 인생이 저 같은 분 있나요? 9 08:50:01 3,423
1773266 고1 코 블랙헤드 심해요 14 ㅎㅎ 08:49:01 1,623
1773265 엠베스트 영어강사. 추천부탁드려요 ~~ 1 ㅇㅇ 08:44:43 295
1773264 논술보러 왔어요 17 합격하자!!.. 08:44:19 1,840
1773263 학원 알바 주5회 하는데 이정도면 그만둬야겠죠? 7 ㄱㅇ 08:36:31 2,854
1773262 니트 롱~코트 사실 분 주의 바랍니다. 19 음.. 08:32:34 5,982
1773261 탐구1개만보는대학.. 5 08:26:11 966
1773260 배추김치 담글때 배즙 넣어도 괜찮을까요? 5 .. 08:24:33 1,180
1773259 "왜 갑자기..."요즘 5060이 갑자기 이혼.. 7 황혼이혼 08:24:20 6,219
1773258 혼자사는데 1억으로 뭐를 할수있을까요? 17 노후 08:21:57 3,528
1773257 첫째로 혹은 둘째로 태어나신 분들 6 08:19:29 1,467
1773256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한 한동훈 엄청나네요 ㅋㅋㅋㅋ 45 ㅇㅇ 08:16:38 5,960
1773255 피지컬 아시아 제작진과 일본 넘하네요 (스포) 3 ㅇㅇ 08:11:06 1,796
1773254 위 대장내시경 3일전인데 무,양파 익힌건 괜찮을까요 2 Ui 08:10:10 538
1773253 보완수사권을 내세운 검찰의 기득권 부활 꿈 5 이잼5년후,.. 08:10:06 393
1773252 김치양념 4kg으로 몇 포기 가능한가요? 10 ooo 08:00:24 981
1773251 인테리어견적을 받았는데 사장님께서 7 00 07:52:53 1,582
1773250 어제 운동하고 아침 몸무게가 1.5 킬로 늘었어요 8 허걱 07:51:21 1,385
1773249 김장양념의 단맛은 어떻게 낼까요? 13 내일 07:42:15 2,019
1773248 김치 없이는 못사는 집이 아직도 있어요 14 ㅇㅇ 07:26:04 3,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