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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고만 싶어요 재수생 수능.....

.....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25-11-14 10:47:31

6모9모는 왜 그렇게 잘 봤을까

재종 모의 성적도 그대로 유지되서 너무 자만했나봐요

아이도 저도.....

그나마 걸어놓은 학교가 있어서 돌아가고 이제 입시 정리하고 싶은데 아이가 한번 더 하겠대요 아니 왜!!

현역때는 최저만 맞추면 되서 부담없이 수능봤고

공부하면 오르겠네 했더니 정말 몇 등급씩 올라서,

수능 매운걸 이제 알았어요ㅜㅜ

IP : 119.64.xxx.1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를
    '25.11.14 10:54 AM (210.100.xxx.239)

    위로가 안되겠지만 위로를 드리고싶어요
    수능은 긴장하고 압도되고 잘풀었던것도 안풀리기도하고
    그날의 운도 따라야합니다
    삼수는 믿어보세요
    성인이니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 2. 그게
    '25.11.14 10:57 AM (223.39.xxx.55)

    그렇더라구요
    떠는스타일도 아닌데 수능이란게 평가원이란곳이 기가멕히게
    이게수능인가?싶게 문제를 만들더라구요

    재수할때 쭉쭉오르더니 특히나 탐구를 어찌나 못봤는지
    못본중에 학교도 젤 별로인학교 문열고 가서
    징징거리고 다니다 결국 삼반수
    작년보다는 나은거같은데 에효

  • 3. ..
    '25.11.14 11:49 AM (121.138.xxx.57) - 삭제된댓글

    삼수생.
    올해도 기대 접었어요.
    부모 맘처럼 굳은 의지로 하질 않아요.

    내년엔 차마 사수한단 헛소리는 안 하겠지 싶어서
    다행이랄까요. ㅜㅜ

  • 4. ..
    '25.11.14 11:51 AM (211.234.xxx.100) - 삭제된댓글

    재수와 달리 삼수는 할짓이 아닌것 같아요.
    저희 아이 착하고 성실한 애인데도 슬럼프 오고 너무 힘드니
    성적 안나와 걸어둔 대학 다시 가도 상관없다고
    대학이 다가 아니다ㅡ 일년동안 그거 배웠어요.

  • 5. ..
    '25.11.14 12:16 PM (124.51.xxx.114)

    현역 때 삐끗한 애들이 제자리 찾는 정도더라구요. 제 아이 포함 주변 다 그랬어요. ㅠㅠ

  • 6.
    '25.11.14 1:45 PM (14.32.xxx.131)

    저희 아이랑 똑같네요
    모고 특히 6모 9모가 너무 잘나와서 애도 부모도 기대를 했는데 작수보다 못나온것 같어요 수능 3주전부터 급성축농증으로 항생제 먹다가 계속 설사 일주일뒤 몸살나서 수액맞았는데 아직까지 회복이 안되어서 힘들어하네요 하필 수능전에 이렇게 아픈지
    재종 다니면서 열심히 했는데 이게 뭔지
    애가 펑펑 우는데 마음이 찢어져요
    대학이 다가 아니라고 머리는 생각을 하고 그동안 열심히 한건 어디 안간다고 위로해줬는데 제가 병이 날것 같네요

  • 7. 짱님
    '25.11.14 2:10 PM (119.64.xxx.122)

    저희아이랑 친구인가요ㅜ
    일주일전에 축농증이랑 중이염까지 왔어요 허리도 안좋아서
    약먹으면서 공부했는데ㅜㅜ
    지금도 논술인강들으면서 코 훌쩍이는데 짠 합니다
    같이 힘내요.....

  • 8.
    '25.11.14 4:18 PM (14.32.xxx.131)

    어머
    저희 아이도 지금 아픈 허리 부여잡고 해열제 먹어가며
    내일 볼 논술
    사실 정시 잘나와서 정시로 갈줄 알고 생각도 안한 논술 들여다 보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 나중에 돌아보면서 웃을수 있기를 바래요 이 글 쓰며 주책맞게 눈물이

  • 9. ㅠㅠ
    '25.11.14 4:51 PM (58.122.xxx.24)

    다들 너무 고생하네요...............

  • 10. ㅠㅠ
    '25.11.14 6:28 PM (49.166.xxx.160)

    수미잡 절실히 느껴요ㅠ
    모의고사로 희망고문만 내리했내요 어이상실
    애는 국어부터 얼마나 힘들게 견뎠을지
    그나마 중경은 나와서 괴랄할 문제들 보나 이제 입시판을 뜨는게 맞는거 같어요

  • 11.
    '25.11.14 7:02 PM (211.201.xxx.133)

    제 아이가 그랬어요.
    학원에서 상승세로 봐선 의치한 기대된다고 했는데,
    수능에서 수학을 개망! 처음 보는 등급.
    매일 6시에 나가 11시에 귀가하며 쏟은 노력들이 다 헛수고가 돼버린 상황에 상심이 컸답니다.
    나머지 과목 대부분 1등급 맞고도 수학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안정지원으로 중위권 대학 갔어요.
    연대 논술 예비번호도 받았지만 결국 앞에서 끊겼구요.

    수능날 하필 수학시험 시간에 제가 깜빡 잠이 들어 애가 시험 망쳤나 싶은 자책감에 너무 괴로웠어요.
    수능 관련 뉴스나 글은 무조건 외면...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서야 겨우 마주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젠 담담해질 법도 한데 솔직히 아직도 불쑥불쑥 아쉬움이 밀려오네요.

    원글님 많이 속상하고 힘드시겠지만 마음 추스르시고
    진학사 참고하시어 입시 잘 마무리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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