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 10년차때 다들 어떠셨어요?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25-11-13 19:00:55

아이가 초저, 유치부이고 아직 손이 많이가요

저도 워킹맘이고 진짜 하루하루 살아내는것같아요

남편도 집에오면 까딱하기 싫어하는스타일이라

주로 이런 문제로 많이 싸우고, 골이 깊어졌다

애 때문에 화해하고 어쩔땐 그냥 화해랄것도

없이 지나가요.

가끔 울컥해서 이혼을 안생각해 본건아니지만

생각해보면 딱히 큰문제는 없어요. 

반복되는 싸움과 체력고갈로 남편도 

저를 여자보다 애엄마로 보는것같고요..

다들 이렇게 사는걸까요? 

애가 독립하면 둘 사이가 나아질지..,

앞으로의 감정도 궁금해서요.

IP : 118.235.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3 7:05 PM (211.198.xxx.165)

    그때가 애들도 어리고 제일 많이 싸우는거 같아요
    일적으로도 회사에서 시달리고 집에오면 육아가 또 기다리고
    시간이 지나면 애들은 또 크고 서로 기대치가 낮아지고 익숙해지고 서로 거슬리게하지 않게 아느정도 선 지키고 나이가 드니 싸울 에너지도 없어여 사실 ㅋㅋㅋ
    전 결혼 23년차인데 애는 중3이에요
    그냥 하루하루 살다보니 어느덧 이렇네요

  • 2. ㅜㅜ
    '25.11.13 7:08 PM (183.107.xxx.211)

    당연하죠. 그땐 전쟁입니다 ㅜㅜ
    어느덧 오늘 아이가 수능봤어요
    남편이 저한테 고생했다고하네요
    지금은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 3. ...
    '25.11.13 7:16 PM (119.204.xxx.8)

    전에 어디서 들었는데
    결혼10년즈음에 이혼이 제일 많다구요
    저도 그때쯤 많이 힘들었어요
    얘들이 사춘기때도 힘든데
    그건 애들과의 힘듦이고
    남편과 많이 싸웠던건 그때쯤이에요

  • 4. 원글
    '25.11.13 7:26 PM (218.150.xxx.232)

    내일은 꼭 서류작성할거야했는데
    바빠서 못하고 까먹은적도있고
    다들 그렇게 사시는군요..위에 선배님들..

  • 5. ......
    '25.11.13 8:02 PM (112.155.xxx.247)

    저도 10년차에 사네 마네 했어요.
    그 때가 고비인 거 같아요.

  • 6. 10 년 넘으니
    '25.11.14 1:27 AM (180.71.xxx.214)

    남편은 그냥 가족인느낌
    애아빠. 남편이라는 직함
    난 엄마

    서로에게 여자 남자 느낌 1 도 없음

    싸우지도 않고
    어차피 넌 그런사람. 난이런사람
    애땜에 이혼은 안할꺼니 일단 킵고잉
    애크면 ? 재고

  • 7. ㅌㅂㅇ
    '25.11.14 2:52 AM (182.215.xxx.32)

    10년때 저희도 위기였어요
    남편이 이기적인 사람이면 그럴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604 서울시 "종묘 공문, 영어라 의미 파악 못 해".. 10 직무유기인정.. 2025/11/13 3,293
1772603 공무원입니다 이사를 대전? 세종? 8 ㅁㄴㅇ 2025/11/13 1,985
1772602 청첩장이나 연락도 받지도 않았어요 20 ..... 2025/11/13 5,185
1772601 오늘 수능본 아들 7 도시락통 2025/11/13 4,640
1772600 유산균 추천해주세요(더러움 주의) 11 ㅜㅜ 2025/11/13 1,015
1772599 국힘 너무 잘하고 있는거 같아요. 18 ........ 2025/11/13 5,434
1772598 와 헤모글로빈수치 두자리 됐어요 !!! 4 ㅇㅇ 2025/11/13 1,440
1772597 결혼 10년차때 다들 어떠셨어요? 7 2025/11/13 2,075
1772596 올리브유, 변비에 좋은거 맞나요? 10 ㅁㅁ 2025/11/13 1,656
177259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국민의 힘은 국민의 적이 되.. 1 같이봅시다 .. 2025/11/13 388
1772594 구강유산균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1 유튜브 2025/11/13 666
1772593 피자스쿨 고구마 피자 아세요? 8 ㅇㅇ 2025/11/13 2,269
1772592 딸램의 수능에 대한 단상. 8 ㅣㅣ 2025/11/13 3,417
1772591 코트 좀 봐주세요. 21 50대중반 2025/11/13 3,383
1772590 영화 좀 찾아주세요 2 ㅁㅁㅁ 2025/11/13 563
1772589 변비탈출하려고 푸룬주스 마셨는데 13 ㅇㅇ 2025/11/13 2,849
1772588 어릴 때 다니던 독일학교에서는 정서법을 중요시한 것 같아요 1 ㅇㅇ 2025/11/13 1,492
1772587 박미선씨유방암 완치는 없는거라는데 37 유퀴즈보니 2025/11/13 24,223
1772586 갑상선 수술후 tgab 수치 몇년동안 높아졌다가 낮아지신분 계신.. ..... 2025/11/13 341
1772585 오늘 수능 영어 최고난이도 문제래요 44 ㅇㅇ 2025/11/13 11,933
1772584 박성재 업무수첩 확보 ! 9 오 요것두 .. 2025/11/13 2,519
1772583 가끔 82에서 엄마 원망하는 글 읽다보면 간과하는게 34 2025/11/13 4,642
1772582 C컬펌 서울에서 강남쪽 저렴한곳 알려주세요. 3 2025/11/13 952
1772581 6억에서ㅠ사서ㅠ16억 현재가면 선방한 편이죠?? 52 2025/11/13 11,781
1772580 겨울엔 운동화 무슨 색 신으세요? 12 신발 2025/11/13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