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체부가 등기 왔다고 벨 눌러서 인터폰으로 그런 사람 안 산다 했더니 가더라구요. 근데 담날 나갈 때 보니 문옆 벽에 그 이름 쓰고 ×표시 해놓은 거예요 글자당 가로세로 1센티 크기? 넘 당황하고 기가 차서 집에 있던 다이소페인트로 지웠어요. 며칠 지나 생각해보니 담에도 그럴 수 있겠다 싶어 우체국에 전화했고 확인 후 연락 준다길래 기다리니 그분이 전화가 와서 대뜸 지웠어요? 아니 지윘나구요? 어우 기가 차서 상황이 이러저러해서 예전에도 우체부가 등기때문에 없는 사람 찾으러오는 일이 있었다. 근데 그러지마시라고 차분히 얘기했어요(실은 제가 소심한 겁많은 1인가구라 넘 떨리고) 근데 하는 말이 어우 잘 지웠어요 그럼 등기오면 그때마다 벨 누르겠다?라네요. 뭐지? 당연한 걸 사과 한마디 없이? 불쾌하지만 집주소 연락처 이름(우체국 전화했을 때 담당자가 요구해서)다 아니 살짝 무섭기도 하고 혹시나 싶어 이름쓰지 마시라고 말하고 끊었어요. 아직도 심장 떨려요. 혹시 직장에서 한소리 듣고 나한테 해코지 하거나 그러진 않겠죠? 아님 징계받거나 그러진 않겠죠? 우리집 오는 우편물이 꽤 있는데 갑자기 걱정돼서요(녹음한거 들어보니 내 전화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네요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괜히 전화한 걸까요
1. ㅇㅇ
'25.11.13 11:40 AM (119.193.xxx.98)홈피 게시판에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통화녹음 갖고 계시죠?
2. ㅇㅇ
'25.11.13 11:41 AM (106.102.xxx.237)네. 근데 혹시나....세상에 이상한 사람 많아서요. 무섭기도 하고요
3. ㅇㅇㅇ
'25.11.13 11:42 A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진짜 택배기사들과 우체부들이 엘베와 공용공간에
낙서 해놓더라고요
이쪽부터 이쪽은 몇호라인
이런 식으로 엘베에 낙서
애초 전화받은 우체국 직원이 민원자와 1:1 대응시킨 건
잘못이죠
조직 마인드가 우체국이 후진 거 같아요 여러모로4. ..
'25.11.13 11:42 AM (210.181.xxx.204)그 일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자기 수첩이나 핸폰에 메모하거나 그러는 게 맞지 않나요? 벽이 자기 메모장도 아니고..글씨가 얼마나 크게 쓰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또 왠만하면 넘어가기도 하구요
5. 동원
'25.11.13 11:43 AM (180.66.xxx.5) - 삭제된댓글저라면 홈피 올리는건 안할꺼같아요.
소심한 분 같은데 일이 더 커지길 원치 않으시면
따뜻한 차 드시고 차분히 있어보세요.
직장까지 문제되고 그럴일은 아닌걸로 보여요.6. ㅇㅇ
'25.11.13 11:44 AM (106.102.xxx.237)저도 직접 전화줄 준 몰랐어요. 그죠 왜 내집 벽에 쓰는지
7. ...
'25.11.13 11:44 AM (223.39.xxx.104)저였으면 연락안했을 거고 이미 연락 한차례한 지금은 멈추겠어요. 우체국도 결국은 전달하는 사람하고 수령인이 계속 마주칠 수 밖에 없잖아요. 뭐라고 민원 넣어봤자 오히려 나만 더 뭔가 불편.
혹시 나한테 앙심 품지 않았을까 원글님 벌써 걱정하잖아요. 그런데 걱정마세요. 별일은 없을 겁니다.8. .....
'25.11.13 11:45 AM (115.22.xxx.102) - 삭제된댓글솔직히 벽에 그런거 적어놓음 찝찝하죠 옛날 범죄에 o x 표시했다는 거 기억도 나는데.. 그 우체부 너무 웃기네요 남의집벽이 자기 메모장도 아니고 민원제기 잘하셨어요 그리고 그우체부 정말 대응도 저급하네요
9. ㅇㅇ
'25.11.13 11:45 AM (106.102.xxx.237)저도 별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10. 이왕한거
'25.11.13 1:46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지웠냐고 따지더라고 항의하세요.
남의집에다 그러는거 아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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