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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척 하고 비싼거 사봤더니

... 조회수 : 5,094
작성일 : 2025-11-11 17:59:42

제 기준에서 비싼거요.

부자 아니라서 남들 보기엔 그냥 평균 수준일수도 있으나 저는 아주 챌린지를 한다는 심정으로...

십몇년만에 이사를 하는데 집안 가전가구는 결혼 후 대대적으로 처음 바꾸거든요.

내 스스로 미친척하고 식탁 테이블만 250만짜리, 세탁기도 400만원, 냉장고세트도 500만원, 소파도 300만원 등등

사놓고 이게 맞나 내가 돌았나 하다가 인생사 어찌될줄 알고? 일단 살 돈 있으면 해보자 까짓것 싶고.

제 기준 대박은 식탁 의자 하나에 50만원짜리를 세개나 샀구요.

15만원짜리 식탁도 비싸다 하며 썼었던 내가

저녁이 되니 현타가 와서 괜히 끄적거려보네요.

 

IP : 169.212.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1 6:03 PM (121.167.xxx.120)

    이왕 사신거 잘하셨어요
    마음에 드는 좋은 물건 만족하며 즐기세요
    그까이꺼 열심히 일해서 메꾸면 되니까요
    장기로 10년은 사용할수 있으니 가심비로는 좋아요

  • 2. 자유
    '25.11.11 6:05 PM (61.43.xxx.130)

    언제 또 바꾸겠어요
    나도 생전에 최고급으로 써보자하고 인테리어 새로하고
    가전,가구 최고 사양으로 바꾸고 기분좀 내봤습니다
    기분 좋습니다

  • 3. 오늘 저녁엔
    '25.11.11 6:06 PM (119.69.xxx.233)

    현타가 오나요?
    내일 저녁엔 좀 그랬나 싶은데
    일주일 뒤에는 돈 쓰길 잘했다, 나 이런거 누려도 되는 사람이야, 싶을 겁니다.

    원글님은 좋은 의자에 앉아 좋은 테이블에서 식사하고
    좋은 소파에 좋은 세탁기, 좋은 냉장고 다 즐겨도 되시는 분이세요.~~~~

  • 4. 저도
    '25.11.11 6:08 PM (58.238.xxx.62)

    저도 큰맘 먹도 식탁의자 60만원짜리 6개 사려다
    2개를 48만원으로 바꾸고 4개만 60만원
    근데 사용하면 할수록 이래서 가격 차이가 났구나 실감래요
    처음부터 6개 다 살걸 후회한다니까요

  • 5.
    '25.11.11 6:18 PM (112.148.xxx.197)

    다들 부자...이신가봅니다.
    저는 손 떨려서 못 사요. 다들 직장 다니시거나 부동산 등으로 그 수입으로 사시는 거.... 맞죠?
    직장인 개미인 저는 1년 보너스 넘는 저 금액으로 가전을 사진 못할 것 같아요.. 요즘 제품들이 잘 나오니까 좋은거 사셨으니 오랴오래 잘 쓰시길요!

  • 6. ...
    '25.11.11 6:18 PM (115.138.xxx.39)

    오~~잘하셨어요
    비싼물건 들어오는거보니 앞으로 집에 돈 들어올일 많을꺼에요

  • 7. ...
    '25.11.11 6:40 PM (121.130.xxx.9)

    지금은 좀 너무했나 싶을지 몰라도, 식탁서 밥먹을 때마다, 의자에 앉을 때마다 그때 좀 무리하길 잘했어 소리 나올 거예요
    빚내서 산거라 빚에 허덕일 거 아니면 기쁘게 즐겁게 많이 많이 이뻐하며 사용하세요

  • 8. 짝짝짝
    '25.11.11 6:42 PM (223.39.xxx.50)

    진짜, 잘 하셨어요^^ 인생 짧습니다! 우리, 누릴것 누리면서 살아야죠!

  • 9. 상황이되니지른
    '25.11.11 6:45 PM (211.234.xxx.58)

    빚내서 산거라 빚에 허덕일 거 아니면
    기쁘게 즐겁게 많이 많이 이뻐하며 사용하세요22

  • 10. 쓸개코
    '25.11.11 10:08 PM (175.194.xxx.121)

    이왕 목돈주고 구입하신거.. 안 즐기면 더 손해예요. 즐거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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