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씨에 나가서 한밤중에 집에 오는데
저랑 또 싸우다가 결국은 체육복 반바지 고수하며 나가네요..바람막이도 얇은거 한장..
후리스 입으라고 목이 메도록 얘기해도 안들어요.
아이구 속터져ㅜㅜ
같은반에 독감 환자가 8명이나 된다는데..
진짜 말 안듣네요..
이 날씨에 나가서 한밤중에 집에 오는데
저랑 또 싸우다가 결국은 체육복 반바지 고수하며 나가네요..바람막이도 얇은거 한장..
후리스 입으라고 목이 메도록 얘기해도 안들어요.
아이구 속터져ㅜㅜ
같은반에 독감 환자가 8명이나 된다는데..
진짜 말 안듣네요..
냅둬요
사춘기 아이들 부모말에 반대로 행동하죠.
밖에 나가 추워서 닭살돋고 피부 퍼랗게 질러봐야 벗겠죠.
저 오늘 반팔, 반바지 입은 남자들 엄청 많이 봤어요. 전 겨울코트입고 있는데 ㅎㅎ 다들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더라구요
냅두세요… 어차피 말 안 들어요ㅠ
이상하게 이놈들은 겨울에 반바지, 여름 다 될 때까지 경량패딩 껴입고 다니는데
옆에서 뭐라고 해도 귀에 절대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냥 목 아프니까 에너지라도 아끼세요…
그런 애들 물어보니
정말 덥/답/니/다
더워서 그렇대요.
냅둬요
사춘기 아이들 부모말에 반대로 행동하죠.
그리고 진짜로 열이 많아 그럴수도 있어요
본인이 추우면 다신 안그럴꺼에요
알기로는 열 기운이
발바닥에서 머물다가
나이에 비례해서 위로
올라온다고 합니다.
사람이 추위와 배고픔을
못참는다고 하니 자녀들이
이 추운겨울에 반바지 일는다고
해도 냅두세요.
건강 하다는 증거잖아요.
우리 중딩딸도 짧은 교복치마에 알다리로 나갔어요
아니 정말 ㅠ
저 곧 50인데 오늘 반팔티셔츠로 낮에 돌아다녔어요.
계속 걸어다녔더니 덥더라구요.
저랑 같은 엘베 탄 모녀는 롱패딩 차림이라 서로 깜놀..
여기 서울입니다.
저도 고등학교때엔 왠 개멋인지 추운 날도 교복 마이 위에 목도리 하나 하도 아무것도 안 입고 스타킹은 살색에 루즈삭스 하나 ㅕ신고 다니고
대체 그 한파를 어떻게 견뎠었는지 믿기지 않아요.
딱히 감기도 안 걸렸음.
괜찮으니 그런거예요
제 남편도 헬스장 갈 때
요즘도 반팔 반바지 입어요.
아오~~ 진짜 이런 사람들 뭐죠.
오능 반팔입은 남자학생보고 헉 했어요
고2 아들도 이날씨에 반바지에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다녀요
같은반에 독감환자가 많아서 무서워서 야자를 빠지겠다는 놈이 옷차림은 저모냥으로 하고다닙니다
농구장 많은 공원 옆 사는데 중딩 남자애들 죄다 반팔 반바지 입고 농구 하러 오더라구요 젊어서 좋겠다 했네요
울 아들이 그랬네요. 12월말까지 체육복 반바지에 반팔티 입고 다녔어요. 반팔티도 교복 안에 입는 흰색 그것만 입어 겨울에 보면 어찌나 추워보이는지... 울 애 길에서 만난 사람들이 다 제게 울 아들 넘 추워보인다는 소리를 하대요. 고딩까진 그렇게 반팔 반바지로 살더니 대학생 되니 이젠 긴 바지라도 입긴 하네요.ㅋㅋ
냅두세요 열이 많아서 그렇죠
저희 아들은 반대라서 한여름에도 내복 입고 다녔어요
그나이땐 진짜 안추워서 그럴 걸요.
냅두다가 감기라도 호되게 걸리면 옷입겠쥬
그냥 두세요. 더벅머리도 해보고 감기도 걸려보고 본인이 느껴야 바뀌지 남의얘기 귓등으로도 안듣습니다. 특히나 그때는 더그래요.
저 오늘 반바지에 반팔, 바람막이 입고 자전거타고 운동하러 다녀왔습니다.
갈 때 살짝 춥긴한데 운동할 때 옷 갈아입기 귀찮고 많이 춥진 않아요.
그냥 어... 시원하다, 살짝 썰렁한가? 그정도에요.
그리 말해도 안들으면 그냥 두세요.
추우면 입어요.
그아이군요. 반바지. ㅎㅎㅎ
가끔 반팔 반바지 입은 아이듵 보면 부모님은 아실까??이생각 했거든요.
역시나 아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