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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까칠한 건가요?

그냥 좀 살자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25-11-11 12:35:57

저 7X년생에(혹시 알아볼까 봐)

키는 159, 체중은 차마 못 밝히지만 66반 체형입니다.

현재 지병없고 비타민 외에는 먹는 약 없습니다.

날씬하지 않아서, 몸이 무거워서 힘들다, 살 빼서 예뻐지고 싶다 이런 마음도 없고

그런 말 해본적도 없어요.

 

나이는 60넘은 분이 밥 한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아침엔 뭔 식품 조금 먹고 점심에 밥 두 수저 정도 먹고

매일 강아지 데리고 운동 겸 산책에 입맛 없애주는 한약 등등.

자기나 먹고 관리할 것이지 왜 자꾸 저한테 훈수 + 권유를 하는지

좀 전엔 그 동안 쌓였던게 확 폭발을 해버렸네요..

 

자기 인생 최저 몸무게 찍었다면서 더 빼도 될지 얼굴 좀 봐보라며, 거기까진 괜찮아요.

그러고선 "글쓴이도 평일 저녁에 아저씨 없으니까" 하면서 시작하는 순간 팍 터져버림요..

제 살 얘기는 그만 하시라고, 전 이대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하게 살거라고....

 

그렇게 매일 체중 얘기하고 먹을 것도 제대로 못 먹는 체형인데 이쁘지가 않아요.

뭐 군살은 없어보이는데 그냥 여성성도 안 느껴지고 우아함? 이런것도 없고 그냥 뭐라 표현할 것이 없어요.

본인이 되게 성격 밝고 붙임성 좋다고 자화자찬 하고

저는 까칠하고 곁을 안준다는 분.ㅎㅎㅎ

 

또 제 흉 보겠네요.. 무슨 말을 못하겠다, 어렵다, 블라블라블라..

IP : 221.168.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25.11.11 12:40 PM (122.44.xxx.13)

    매일 봐야되는 사람인가요?
    예전 저희 회사 상사가 그랬는데 진짜 지겹더라구요
    남이사 알아서 하게 좀 놔뒀으면 좋겠는데 이래라 저래라

  • 2. ...
    '25.11.11 12:41 PM (222.236.xxx.238)

    자기 입으로 자기 성격 좋다는 사람치고 정상을 못 봤네요.

  • 3. ...
    '25.11.11 12:41 PM (121.142.xxx.225)

    잘하셨어요.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는거 맞구요.
    한번 들이받아야 어이쿠 하는 부류가 있어서..

  • 4.
    '25.11.11 1:07 PM (218.155.xxx.188)

    나이 60에 입맛 없애는 한약이라니.. 그러다 골로 가겠네요.
    자기 스스로에 대해 만족스럽나봐요.ㅋㅋ

    잘 하셨네요.
    관리 잘 된 것 같아 좋으신가봐요. 제가 보기엔 그냥 기름 빠진 것 같이 그런데.... 하면 열받을라나 ㅋㅋㅋ

  • 5. 그냥 좀 살자
    '25.11.11 2:19 PM (221.168.xxx.73) - 삭제된댓글

    흠흠님 - 네. 제가 출근하는 주5일은 매일 보게 되는 상황입니다.(같은 직장은 아닌데 위치상)

    자기 입으로 자기 성격 좋다는 사람치고 정상을 못 봤다는 댓글에 빵 터지면서 극 공감이요.
    일방적으로 말 쏟아내는 게 너무 공해.

    저 분은 가끔 제가 받아치면 어이쿠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자기 좋을대로 저를 까칠한 사람으로 모는 경향.

    진짜 나이 60초반에 저러는 것도 참...

  • 6. 그냥 좀 살자
    '25.11.11 2:20 PM (221.168.xxx.73)

    흠흠님 - 네. 제가 출근하는 주5일은 매일 보게 되는 상황입니다.(같은 직장은 아닌데 위치상)

    자기 입으로 자기 성격 좋다는 사람치고 정상을 못 봤다는 댓글에 빵 터지면서 극 공감이요.
    일방적으로 말 쏟아내는 게 너무 공해.

    저 분은 가끔 제가 받아치면 어이쿠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자기 좋을대로 저를 까칠한 사람으로 모는 경향.

    진짜 나이 60대 초반에 저러는 것도 참...

  • 7. 까칠
    '25.11.11 6:07 PM (1.225.xxx.83)

    뭐라하면

    네 저 까칠하니까 조심해주세요.

    라고 웃으며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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